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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충청 출신’ 정진석 의원 비서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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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충청 출신’ 정진석 의원 비서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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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5선의 정진석 국회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선임했다. ⓒ 사진=정진석 의원 SNS 갈무리

 

[공주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5선의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을 정 의원과 함께 방문해 “정계에서도 여야에서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정 의원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여‧야 또는 언론과 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임명과 관련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같은 날 한민수 대변인을 통해 “어제(21일) 참모들에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걸 보니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실 생각이 없는 듯 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에 최악의 후보로 꼽히며 낙선한 인물이다. 비뚤어진 역사관과 인식을 가진 정진석 실장은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시킨 인물”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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