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공주일보] 2023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V 박성환의 ‘중고제 적벽가’가 지난 25일(토) 오후 3시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주최, 공주문예회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공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예술가 선정을 통한 공연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예술인들의 자생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중고제’는 우리나라 중부지방, 특히 충남을 중심으로 불리던 판소리의 하나로 동편제나 서편제보다 먼저 자리를 잡아 일제강점기까지 널리 유행했다.
오늘날 중고제 판소리는 이동백-정광수-박성환으로 전승된 적벽가만 남아 소리꾼 박성환이 홀로 맥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