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일보] 공주시 월송동(동장 최재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 나눔 기탁이 이어지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월송동에 따르면, 지난 5일 신관동 소재 청춘떡방(대표 최광수)에서 떡국떡 60상자(120kg, 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떡국떡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청춘떡방은 앞으로 매년 설 명절마다 떡국떡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 학교기업 바른그루에서도 양말 300켤레(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공주정명학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양말로 월송동은 복지 사각지대 가정 방문 시 전달할 예정이다.

월송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연숙)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월송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금흥동에 위치한 ㈜극동전기(대표 이해용)에서는 백미(10kg) 100포(270만 원 상당)를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극동전기는 매년 성금이나 물품 기탁을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월송동은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집중 성금 모금 기간이 3주 이상 남았음에도 모금실적이 전년 대비 110%를 달성하는 등 나눔 실천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