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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제민천교 공공시설물 디자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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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주대, 제민천교 공공시설물 디자인 완공

완공식 사진.jpg

 

[공주일보]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예술대학 가구리빙디자인학과는 2022년 공주대-공주시 상생협력과제로 2021년부터 진행해 올해 2년차에 접어든다. 

 

'지역사회연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는 충청남도 공주시 제민천교에 공공시설물을 디자인하여 설치하고 지난 22일 완공식을 마쳤다.

 

 

이 프로젝트의 사업기간은 2022년 3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10개월이며, 프로젝트 내용은 산성2교의 쉼터를 디자인, 개발, 설치하는 것이다.

 

공주대 가구리빙디자인학과 공공 가구 디자인 수업 참여 학생들과 연구원들은 제민천 일대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웅진동 주민센터 주민들 대상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지역주민의 시선으로 현재의 산성2교가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에 대한 디자인 리서치를 진행했다.

 

 

공주대 학생들은 팀별 컨셉을 ‘눈맞춤’, ‘햇무리 달무리’, ‘빛과 그림자’, ‘ 심터’, ‘위장스툴’, ‘스톤밸런싱’, ‘흔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연구원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개발하였다. 

 

디자인 과정에서 세 차례 공주시 중간보고와 자문, 웅진동 주민 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이때 받은 의견을 수렴하여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충남의 지역산업체와 연계하여 디자인 결과물을 제작 설치했다.

 

 

김다은, 김수현, 이지원 학생의 작품인 ‘눈맞춤’은 사용자가 반사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인식하고 눈을 맞추는 작품이다. 평면거울과 볼록거울을 교차 배치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소통이 시작되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윤하, 손예은, 한하늘, 허민선 학생의 작품인 ‘햇무리 달무리’는 햇무리와 달무리를 상징하는 원을 이용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낮에는 햇빛, 밤에는 간접조명의 그림자로 다양한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강민주, 김수정, 박지은, 임수정 학생의 작품인 ‘빛과 그림자’는 산성2교를 흐르는 물결과 주변 자연물의 유기적인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벤치와 스툴 이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자세로 앉아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권보경, 박은주, 이지현, 최소림 학생의 작품인 ‘심터’는 제민천이 산성2교에 잠시 고였다 가듯 사용자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쉬어가는 벤치이다. 넓은 좌판에 앉아 개인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자세로 내적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백주용, 장승태, 이예찬, 박기웅 학생의 작품인 ‘위장 스툴’은 산성2교에 존재하는 벽의 질감을 그대로 적용한 위장 스툴은 사용자에게 감각의 착시를 유발한다. 작품을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벽 또는 스툴로 다르게 볼 수 있다.

 

‘스톤밸런싱’은 비정형적이고 불균형한 형태의 스톤밸런싱 오브제로 사용자의 시선을 빼앗고, 공간을 탐색하게 유도함으로써 산성2교를 천천히 걷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작품이다.

 

 

백주용, 장승태, 이예찬 학생의 작품인 ‘흔적’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꿀 수 있는 화단을 디자인했다. 특히 화단에 꽂혀있는 꽃 그림은 산성2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직접 그린 제민천의 꽃이다. 

 

산성2교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7개의 쉼터(공공시설물)는 제민천의 다양한 변화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고, 새로운 문화장소로써 변화를 이끄는 공공디자인이 되기를 기대한다.

씨에이미디어그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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