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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산모들이 알아야 할 ‘신생아 피부 트러블’, 무엇이 문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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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건강칼럼] 산모들이 알아야 할 ‘신생아 피부 트러블’, 무엇이 문젤까?

김호 교수.png
▲ 김호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공주일보] 신생아 얼굴과 몸에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면 부모는 덜컥 겁이 나기 마련이다. 가렵진 않을까, 흉터가 남진 않을까 걱정될 수밖에 없다.


신생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피부 발진은 다양하다. 종류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고, 전문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할 수도 있다. 산모나 예비산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신생아 피부 발진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살펴보자. 

중독성 홍반, 전신의 붉은 발진

신생아 중독성 홍반은 아기 전신피부에 여러 개의 붉은 색 발진이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만삭아 중 31~72%에서 발생하며, 손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생길 수 있다. 보통 출생 후 1~2일내에 나타났다가 5~7일 사이에 사라진다.

크기는 약 1~3㎜이며, 다발성으로 주변부가 빨갛게 보이고, 고름이 찬 물집처럼 변하기도 한다. 7일 이후에도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크기가 3㎜를 넘는 경우에는 다른 피부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 얼굴에 나타나는 발적

초기에는 얼굴에 빨갛게 점처럼 튀어나오다가 노랗게 고름이 찬 것처럼 진행되고, 주변에 발적이 생기는 것을 신생아 여드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3~4개월 남아에서 남성호르몬이 과증식되어 피지선을 자극해 발생하며, 얼굴에 전형적인 여드름 양상으로 나타난다. 생후 1년쯤 되면 사라지지만 3세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호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연어반, 눈주위, 목뒤의 붉은 반점

연어 색과 비슷한 붉은 색 반점을 연어반이라 부른다.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가지를 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신생아 중 40~60%에서 생기며, 눈꺼풀, 미간, 목 뒤 중앙 부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두피, 코, 입술 등에도 나타날 수 있고, 1~2년 이내에 사라진다. 연어반이 목 뒤에 있다면 드물게 지속되기도 한다.

칸디다 피부스침증, 살이 맞닿는 곳의 발적

칸디다로 불리는 곰팡이가 원인인 칸디다 피부스침증(간찰진)은 건강한 아이에게도 발생한다. 서혜부, 겨드랑이, 목, 손가락 사이처럼 살이 마주치는 부위에 발적이 생긴 뒤 주변에 인설(피부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살가죽 부스러기)을 동반한 구진 또는 작은 수포 형태로 나타난다. 칸디다 피부스침증은 국소 항진균 연고를 발라줘야 하므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병이 나은 후에도 재발되지 않도록 피부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기머릿기름딱지, 머리의 하얀 각질 덩어리

아기머릿기름딱지는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무증상의 비염증성 각질이 침착되는 질환이다. 출생하면서 머리에 하얀 덩어리가 붙어있고, 점점 많아진다. 머리카락, 눈썹, 이마, 뺨에도 생길 수 있다.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서 저절로 사라진다.

오일이나 아기용 샴푸로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자극적이지 않은 칫솔 또는 빗으로 문질러서 조금씩 제거하면 된다. 아기머릿기름딱지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면서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케토코나졸 크림 또는 샴푸가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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