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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세균‧바이러스로부터 강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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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건강칼럼] 세균‧바이러스로부터 강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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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황식 교수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가정의학과

[공주일보] ‘면역'이란 '면한다, 피한다'는 뜻의 '면'자와 '역병, 전염병' 이라는 뜻의 '역'자가 합해진 말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전 세계가 고통을 받는 요즘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단어일 것이다. 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선천면역’과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면역’으로 구분된다.

 

선천면역과 획득면역

 

선천면역에는 유해물질(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일차적인 방어벽 역할을 하는 피부, 점막과 체내에 들어온 병원균을 분해해 제거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 등이 있다.

 

인체에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등이 제거되지 못하면 획득면역이 작동하여 면역세포의 분화, 증식, 항체 생산이 이루어진다. 한 번 일어난 획득면역반응은 신체가 기억을 하고 있어 다음에 같은 항원이 침입하게 되면 효과적으로 항원을 제거할 수 있다.

 

병원체나 독소 소량을 접종하여 감염질환을 대비하는 예방접종은 획득면역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것이다.

 

감기‧입병 잦으면 의심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감염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잦은 감기, 세균성 장염, 요로 감염, 구내염, 잇몸 출혈 등이 발생하게 되며,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감염 증상이 발생하여 피로해 지고 열이 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 중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하루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면역세포의 수나 기능이 감소하게 되며, 어떤 날엔 잠을 충분히 자고 어떤 날엔 밤을 새우는 것처럼 수면 주기가 흐트러지게 되면 몸의 항상성 유지가 어려워 면역력이 저하되게 된다.

 

운동과 일광욕도 필요

 

운동과 햇볕을 쬐는 야외 활동도 필요하다. 운동을 하면 약간의 체온이 상승하는데 이는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50분가량 주 3~5회 정도 규칙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햇볕 노출이 부족하면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하며,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 20분 정도의 햇볕노출을 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것도 면역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

 

특정 식품‧영양소 과신 안 돼

 

건강 정보를 보면 특정한 식품이나 영양소가 면역력을 높이는 것 같이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신체의 기능은 여러 형태와 여러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한 가지 물질이나 식품으로 회복되거나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특정 식품이나 영양소에 의존하기 보다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지방 등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식단을 유지하며, 끼니를 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된 생활습관 바로잡아야

 

흡연, 음주,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감염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이 포함된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안정된 마음을 통해 면역을 높여, 건강하게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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