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일보]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은 지난 29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 처리 등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성면 자원봉사단 단원(단장 이도석) 10여명과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해 아침 일찍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최근 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방과 주방 등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의 동생 김 모씨는 “언니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경황이 없는 와중에 거주하는 있는 공간을 말끔하게 치워줘서 감사드린다”며, “언니가 마음을 다 잡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석 우성면 자원봉사단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해 주신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곳을 찾아서 봉사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동기 면장은 “평소 지역의 힘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특히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있는 봉사단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