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최기복 충청상생연합 고문. [공주일보] 필자는 해병대 장교 출신이다. 복무는 진해와 포항에서 했다. 어렵다고 정평이 난 훈련 과정을 이겨내며 국가관이 정립되었고 애국혼이 몸의 DNA 가 되었다. 임관식에 온 아버지는 소위 견장을 꼽아 주시며 멋지구나 훌륭한 군인이 이 되어라는 격려를 주었고 의무복무를 마친 예비역이지만 해병대 출신인 것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충남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유는 충신열사의 고장이요 애국선열들의 역사가 숨 쉬고 있다는 이유였다. 헌...
▲정호순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공주일보] 대상포진은 치료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암, 결핵, AIDS 등), 또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가 숨어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얼굴 혹은 몸의 어느 한 쪽에 발진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에서 평균 1,000명당 10명 정도로 발생하는데, 특히 60세 이상은 1,000명당 6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인다. 고령 외의...
▲김성윤 이사장 / (사)충남포럼. [공주일보] '갓생'은 갓(God) 즉, 신과 인생(人生)이 합쳐진 신조어요, 요즈음 MZ세대( 1981~2010년생)가 호들갑을 떨며 사용하는 접두어 '갓'과 '인생'을 합쳐 만든 유행어다. 어려운 말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모범이 되는, 바람직한 인생 또는 부지런한 삶을 의미하는 유행어일 뿐이다. 나는 2021년을 참 바삐 살았다. 젊은이들의 표현을 빌리면 갓생이다. 한주면 칼럼을 많게는 세편 적어도 한편은 쓴다. 또 농사일을 위하...
▲조환동 자유기고가 [공주일보] 우리나라 속담에 "밤새 울고나서 누구 초상인지 물어본다."라는 말이 있다.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글을 읽기는 읽었는데 그 속의 의미는 모르는, 즉 문장 이해력(문해력)이 형편없는 오늘날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꼭 이와 닮았다. 문해력(literacy)은 문장을 이해하고, 평가하여, 사용함으로써 사회생활에 참여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며, 자신의 지식과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
▲이다운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성형외과. [공주일보] 교통사고, 운동 중 발생하는 스포츠 외상, 타인에 의한 폭행 등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 주위 타박상은 비교적 안면부에서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 된다. 안구 주위 타박상 중 안와골절과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와골 중 안와하벽과 내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뼈로 안와골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안와골은 시력을 담당하는 안구(눈알)뿐 아니라 눈 속 근육 ...
▲김소영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안과 [공주일보]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시력 저하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비대해지면서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여 초점을 맞추는 힘, 즉 조절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젊었을 때의 시력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지만 보통 40대 초중반 이후 나타난다. 가까운 사물을 보기 힘들어져근거리 작업이 장애를 받게 되며, 초점이 맞춰지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멀리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볼...
▲조환동 자유기고가 [공주일보] 청일전쟁(淸日戰爭)에서 패한 청나라가 일본에 떼 준 땅이 '대만'이었다. 그렇게 1895년부터 1945년까지 50년 간 그곳은 일본이 통치한 일본의 땅이었다.대만 사람들은 일본을 좋아한다. 일본이 대만을 통치할 때,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주었음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일본이 도로, 전기, 철도, 항만, 수리시설, 학교 등을 만들었고, 생활 환경을 개선해 주었음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1945년, 지금으로부터 76년 전, 일본인들...
▲장성혜 교수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공주일보] 전신경화증은 면역기전의 이상으로 섬유화가 진행되는 희귀질환이다. 주요 장기에 침범 없이 피부경화증만 있는 국소경피증·피부경화증과 내부 장기의 섬유화 및 혈관병증을 동반하는 전신경화증이 있다. 전신경화증은 또 피부경화의 범위에 따라 제한 전신경화증, 광범위 전신경화증으로 분류한다. 유병률은 인구 100만명당 70∼80명, 발병률은 1년에 인구 100만명당 8명 정도다. 증상은 주로 30~40대부터...
▲정호순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공주일보] 대상포진은 치료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암, 결핵, AIDS 등), 또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가 숨어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얼굴 혹은 몸의 어느 한 쪽에 발진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에서 평균 1,000명당 10명 정도로 발생하는데, 특히 60세 이상은 1,000명당 6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인다. ...
▲조환동 자유기고가 [공주일보]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엎드려 책을 읽거나, 방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다리를 꼬아 앉거나, 비스듬히 기대어 티비를 보며, 턱을 괴거나, 허리숙여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자세를계속하다 보니 척추나경추 그리고골반 등에 나쁜 영향을 미쳐, 급기야 심한 통증을 유발시킨다. 이 중 대다수 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별 효험이 없었다. 요즘 세간에는 남성들의 '앉음 자세'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다. 자세(姿勢)란 '몸을 ...
▲김성윤 이사장 / (사)충남포럼. [공주일보] 보건복지부는 2022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한 자녀를 임신했을 경우 60만 원 지원했지만 100만 원으로, 다자녀를 임신했을 때는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된다고6월 22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40만 원 올려 준다고 정체된 출산율이 증가를 보일지에 대한 물음이다. 좀 더 획기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은 왜 안 나오는지 답답하기만 하다.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출산은 개인이 선...
▲지재영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통증클리닉 [공주일보] 어깨통증과 관련된 질환은 유병률이 30%나 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어깨 근육을 구성하는 회전근개라는 근육의 파열이나,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 등이 있다. 어깨통증은 대부분 움직임 제한과 함께 나타난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제한되거나, 야간에도 통증이 이어져 수면장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회전근개 손상, 모두 조심 회전근개 손상은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