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강종민 천안연구원 사무국장. [공주일보] 보수당 중앙에서 김태흠 현역의원을 충남도지사로 내리꽂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국정동력을 위해서 원칙을 세웠던 현역의원 지방선거 출마배제 원칙은 편의에 따라 오물통에 버려졌다. 바로 윤핵관 권성동의원을 원내대표로 무혈입성시키는 절차 때문이다. 원내대표에 출마한 김태흠의원 보상(보은)차원에서 중앙당이 직접 개입해 충남도지사 후보로 밀어주는 행태다. 충남도지사 경선은 공정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
▲임홍순 논설위원. [공주일보] 문재인 정부에서 임기말 알박기 인사 대상자가59명이라고 하며 한국은행총재와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을 두고 한동안 시끄러웠다. 당연히 현 정권은 임기만료 전이라 고유권한이라 하고 새로운 당선자 측에서는 향후 상당 기간 같이 일할 사람들이니 상호 협의해서 인사안을 마련하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국가조직은 대통령 사적 소유가 아닌 국민의 것이다.따라서 떠나는 정권의 알박기 인사를 지양하고 오...
▲(주)SAC / 한형기 대표이사. [공주일보] 하루하루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자 입장에서는 GVC(Global Value Chain, 글로벌 가치사슬)라는 생소한 단어가 중소기업의 경영현실에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고민할 여유조차 없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필자는 공업용 전기로(爐)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1998년 설립이래 꾸준히 기술력을 높인 결과, 국내 합금철 설비분야의 선두주자라고 자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하였다. ...
▲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서해 수호의 날 7주년의 역사적 의의 [천안신문] 해마다3월의 넷째 주 금요일은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이다. 2022년3월25일은 서해수호의 날7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년6월29일),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3월26일),연...
▲김성윤 논설위원. [공주일보] 20대 대통령 선거는 247,077표 차라는 초박빙으로 끝났다. 이번 선거는 갈등과 적개심으로 얼룩진 선거였다. 이를 치유하라는 국민의 명령이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이는 협치 와 통합 그리고 화합하라는 명령이요, 메시지다. 국민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의 팬데믹(pandemic)으로 많은 고통과 실의 속에서 살아야 했다. 집값이 치솟고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중산층이 붕괴하면서 가난의 평준화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길을 가야 했다. 러...
▲임홍순 논설위원. [공주일보]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대통령선거도 끝났다.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후보에게 심심한 축하를 드린다. 이제 선거로 인해 분열되었던 민심을 추슬러야 한다. 승자나 승자를 지지했던 분들은 더 겸허한 자세로 패자쪽의 마음을 보듬어 주어야 하고 낙선한분이나 그쪽을 지지했던 분들도 아픈마음을 딛고 다수의 선택을 받은분에게 축하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 대통령선거는 여야로 나뉘지만 다가올 지방선거는 지역별로 세분화되어 더욱 분열...
▲이성원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류마티스내과. [공주일보] 통풍은 기원전 5세기 경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기술한 문헌에 나올 만큼 오래된 질환이다. 주로 왕과 귀족, 부자들이 걸리는 병이고, 통증이 매우 심해서 ‘병 중의 왕, 왕들의 병’이라고 불렸다. 영양섭취가 충분해지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금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요산 증가 통풍 발생의 중요한 원인은 요산의 증가이다. 요산은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퓨린이 분해되거나 ...
▲신상구 박사 /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공주일보] 2022년(단기 4355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이다. 임(壬)은 아홉 번째 천간(天干)으로 오행을 상징하는 5가지 색깔 중 검은색을 나타낸다. 우리 고문서에 나오는 호랑이는 4신(神) 즉 청룡(靑龍 : 東), 백호(白虎 : 西), 주작(朱雀 : 南), 현무(玄武 : 北) 중 유일하게 실제로 존재하는 동물이다. 인(寅)은 십이지 가운데 세 번 째 동물로 호랑이를 나타내고, 음양오행상 양(陽)과 목성(木...
▲임홍순 논설위원. [공주일보] 대통령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의 상대편에 대한 반감도 가중되고 있다. 지지하는 후보가 서로 다를지라도 원수지간이 아니고 다만 지지하는 후보만 다를뿐인데 서로간에 원한이 없음에도 엄청 미워한다. 저마다 후보를 좋아하는 기준이 다르기에 상대방 생각을 존중해야 함에도 나만이 옳다고 하며 상대방이 나에게 맞추어 주길 강요하는 요상스런 세태다. 일례로 각 후보에 대...
▲김성윤 논설위원. [공주일보] 한국의 20대 대통령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각 당 후보들의 정치적 신조나 세계관 그리고 사명감이나 전망과 장기적 목표 제시는 실종된 상태에서 후보와 가족들을 둘러싼 여러 논란만 이슈의 중심에 있다. 2월 16일 자 조선일보 선우정 칼럼은 “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이라는 제하의 기사에...문 대통령의 서사는 극적이지만 미학이 없다. 비겁하기 때문이다. 권력에 집착했으면서 초연한 척하고, 피를 탐했으면서 착한 척한다. 안락을 갈구하...
▲김소영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안과. [공주일보]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시력 저하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비대해지면서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여 초점을 맞추는 힘, 즉 조절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젊었을 때의 시력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지만 보통 40대 초중반 이후 나타난다. 가까운 사물을 보기 힘들어져근거리 작업이 장애를 받게 되며, 초점이 맞춰지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멀리 보다가 가까운 곳을 ...
"지방만의 특색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법개정이 시급하다" "국회의원·당협위원장 꽁무니 따라다니는 볼썽 사나운 모습 더 이상 보여주지 않기를" ▲임홍순 논설위원. [공주일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는 시·군·구 의원이 있다. 투표로 선출되어 주민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부를 견제하며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한다. 공천 과정은 당협위원장의 입김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