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조환동 / 자유기고가 [공주일보] 산업현장에서 사망, 중상, 경상 등 사람에 대한 재해가 빈발한다. 수 십년 전부터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투자와 교육 그리고 장비를 보강하여 왔지만 우리나라의 산업재해는 줄지 않았고 선진국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그동안 발생된 산업재해의 유형을 살펴본 결과,사고의 대부분이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의해 발생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작업 개시 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안전장구를 지급했음에도 ...
▲김성윤 이사장 / (사)충남포럼. [공주일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함석헌 선생은 "정치란 덜 나쁜 놈을 골라 뽑는 과정이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투표를 포기한다면 제일 나쁜 놈들이 다 해 먹는다”고 주장했다. 놀랍게도 이 말처럼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이 4.7 보궐선거에서 제일 나쁜 놈들이 다 해 먹는 것을 막는다는 심정이 표로 나타난 것 같다. 2021년 4.7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당선자가 서울서 5...
▲김성윤 이사장 / (사)충남포럼. [공주일보] “새가 보는 앞에서 그물을 치는 것은 헛수고다.”라는 말은 구약 잠언 제1장 17에 나온다. 그렇다 새를 잡고자 그물을 치려고 한다면 새가 오기 전에 미리 그물을 쳐놓고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우둔한 사람일수록 새가 온 뒤 보는 앞에서 그물을 치니 새가 걸릴 까닭이 없다. LH사태의 수습책이 그리 보인다. 행정행위는 적시에 하여야 소정의 목표를 거둘 수가 있다. 그렇지 않고 시기를 놓치면 애를 쓰고도 소정의 효과를 거두기가...
▲김성윤 이사장 / (사)충남포럼. [공주일보]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합니다.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
▲김성윤 이사장 / (사)충남포럼. [공주일보] 우리는 범죄와 더불어 실책을 경계하고 미워해야 한다. 특히 정치적 실패를 미워해야 한다. 그것은 수백만 명의 국민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대비 2021년 1월까지 98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2021년 현재 실업자가 157만, 349만명이나 된다. 그런데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에 힘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울산 선거 공작,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옵티머스·라임 사기 같은 정권 비위가...
▲조환동 자유기고가. [공주일보] A씨는 성실했다. 매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살았다. 27세 무렵에는 자신이 모은 돈으로 핸드폰 매장을 운영하며 재산을많이 늘렸다.그러나 40세가 되던 무렵 가까운 친구의 권유에 사설토토를 즐기게 되었다. A씨는 어느 순간 2000만 원이라는 돈을 따게 되었다. 매장을 운영하며 한 달 동안 500만 원~1000만 원 올리던 소득이 단하루 만에 2000만 원이라는 불로소득을 맛보고 나니 그동안의 가치관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자연...
▲최현주 /천안시서북구선관위 홍보주무관. [공주일보] 선거 때면 많은 사람이 ″나 하나쯤 투표하지 않는다고 결과가 달라지겠어?″, ″내가 투표 안 해도 될 사람은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유권자는 자신의 한 표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내 한 표가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요? 단 한 표가 역사를 바꾼 일은 많습니다. 1868년 미국 제17대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1표 때문에 탄핵 소추를 모면했습니다. 영어가 미국의 공식어로...
▲송금종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외과. [공주일보] 대한위암학회(이사장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에서 최근 한국인에게 적합한 최초의 위암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한국의 위암 치료성적은 세계1위, 위암 조기발견 시 생존율은 97%에 달하지만, 과거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은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의 것을 모방한 수준으로 국내 실정과 맞지 않았다. 새롭게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면서 위암치료가 가능한 모든 병원에서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치료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
▲김성윤 이사장 / (사)충남포럼. [공주일보] 정의를 구현해야 할 최고수장인 대법원장에게 양심이 있느냐고 물어야 되는 나라, 보통 사람도 아닌 대법원장을 향해 거짓말의 명수라며 사퇴를 종용해야 되는 나라, 아들딸의 대학 입시서류를 위조하여 합격시킨 대학교수요, 장관이 큰소리치는 나라. 국회 본회의에 빠진 다음 가족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장관이 되는 나라,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고위 공직자가 공문서 444개를 야밤에 삭제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사전에 감사 정보를 알았냐...
▲조환동 / 자유기고가. [공주일보] '왕(王)'은 한 나라의 군주(君主), 즉 임금을 뜻하는 말이지만, 원래 이들의 출신은힘이 센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인류가 탄생하여 씨족사회를 이룰 때 까지만 해도 '왕(王)'이라는 존재는 없었다. 그러나 규모가 커져 부족사회가 되자 그 중 힘이 가장 센자가 부족장(部族長)이 되었고, 그나머지 사람들은 그의 부하가 되어살게 되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족끼리 합치게 되었고, 이것이 커져'나라'의 형...
▲조환동 자유기고가. [공주일보] "위브더제니스, 하이야트, 피리빌, 골든타워, 캐슬뷰, 세라믹,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블루밍코트, 디오빌플러스, 아루누보, 리츠빌, 에클라트, 럭스티지, 트리스티지, 포레스티지, 블레스티지, 에스티지, 헬리오시티, 첼리투스, 트리마제, 텐즈힐,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파크리오, 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센트레빌, 골든타임즈, 액슬루타워..." 20여 년 전부터 아파트에 영어식 이름이 등장하더니, 요즈음은 프랑스어, 라틴어 또는...
▲이태훈 교수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공주일보]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황달을 보이면 일반적으로 간염을 떠올리지만 담도암과 췌장암 위험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조기발견 및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도 높은 담도암‧췌장암 역시 별다른 증상 없다가 갑자기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암으로 담도 막히면 황달 발생 담도암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발견하기 힘들고 치료결과도 매우 좋지 않은 암이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나르는 길(관)이며,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