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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동, ‘한짜봉 봉사단’ 어르신 짜장면 나눔[공주일보] 공주시 금학동 한국성짜장면봉사단(대표 박정환)은 지난 30일 금학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500여 명에게 짜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봉사단 단원들과 금학동 새마을회,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떡, 과일 등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노래 공연까지 준비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2년여 만에 재개됐다. 박정환 한국성 대표는 “거리두기 해제로 짜장면 나눔행사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아 짜장면을 대접했는데 맛있게 드시는걸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세종 금학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짜봉 봉사단 대표 박정환 씨는 금학동 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하며 안전한 금학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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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면, 복합편익시설 준비위원회 발대식[공주일보] 공주시 탄천면은 지난 26일 탄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탄천면 복합편익시설 준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탄천면에 따르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건강 증진을 위한 복합편익시설 건립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된 복합편익시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세부 사업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복합편익시설 건립은 탄천면이 고향인 기업인 ㈜양지사 이배구 회장이 고향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등을 위해 복합편익시설 건립 지원을 약속하면서 추진됐다. 준비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회장 정태환(주민자치회장) ▲부회장 박용관(탄천면 노인회분회 부회장), 김경태(탄천면 이장협의회장) 등이 선출됐다. 정태환 회장은 “탄천면의 복합편익사업 건립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배구 회장과도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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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동, 지역 관광명소 ‘제민천 사진 공모전’ 실시[공주일보]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제민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제민천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민천 사진 공모전’은 중학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제민천 사랑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 공모전으로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다. 주제는 제민천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담은 제민천의 사계절, 축제, 일상 등 제민천과 관련된 사진을 출품하면 된다. 작품은 오는 5월 16일 18시까지 중학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및 인터넷 접수(ksh910914@korea.kr)하면 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 상금 5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상금 30만 원 등 총 50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외부 전문 위원과 함께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결정하고 6월 중 수상자 개별 통지 및 공고할 예정이다. 전홍남 중학동장은 “이번 제민천 사진 공모전을 통해 중학동의 중요한 관광자원인 제민천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진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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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저수지 둘레길 2.7km 완성…편의시설 확충 예정[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양화저수지 둘레길 조성공사가 완료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7km에 달하는 양화저수지 둘레길은 지난 2019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 지난해 말 준공됐다. 총 28억을 투입해 설치한 수변데크와 산책로를 걸으며 양화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150m 가량의 둘레길 코스를 추가 조성하고 야간 유도등 설치, 노후 보행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객 편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양화저수지는 물론 인근 계룡산과 갑사‧신원사까지 포함하는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해 양화저수지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철원 관광과장은 “양화저수지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관광 명소화, 지역브랜드 활성화를 목표로 콘텐츠 및 인프라 연계를 통한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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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예비후보 “막대한 예산 투입, 들여다 볼 것”...예산 집행에 부정적 입장 밝혀“효율적 예산 활용, 학교와 교육가족 모두 행복한 충남교육 만들겠다”"수도권과 학력 격차 해소 위해 학교별 특성화 브랜드 교육과정 운영" [공주일보]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감으로서 당선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살피겠냐는 질문에 “효율적인 예산 활용으로 학교와 교육가족이 모두 행복한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막대한 예산이 학교에 투입되고 있는데 이것이 진정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하며, 현 교육감의 예산 집행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벌어진 수도권과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차기 교육감의 가장 큰 일이 될 것”이라며 자신이 해결할수 있는 적임자라는 뜻도 함께 내비쳤다. 이 예비후보는 현 김지철 교육감의 예산 집행과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교육관련 예산이 학교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도교육청 중심의 예산 활용에 대한 고민없이 학교 현장에 모든 예산을 다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학교보고 효율적으로 사용해라 라고 하는 것으로 지금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업무가 과중되어 힘든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이중고를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선된다면 현재 학교로 내려가고 있는 예산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고 불필요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하여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이렇게 확보된 예산을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가족이 함께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듣고 필요한 곳에 집중해 사용하겠다”며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과 충남의 학력 격차가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와 4년제 우수 대학 진학율은 더 벌어지고 있다”고 맹공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 예비후보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자율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면서 특성화된 교육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학교의 자율 운영 체제가 어떻게 특색있고 창의적으로 운영되느냐에 따라 학교마다 서로 다른 모습의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교별 특성화 브랜드 교육과정 운영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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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오는 4일부터 보건지소 진료업무 정상화[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보건지소의 진료업무를 오는 4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관내 탄천보건지소 등 7곳의 보건지소 진료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매진해 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보건지소 이용 불편도 계속되자 시는 올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확보, 기간제근로자 30명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는 내과질환을 비롯해 만성·퇴행성질환 등의 일반진료, 구강검진 및 상담 등의 치과진료, 한방진료 등 각 보건지소의 진료업무가 재개된다. 다만, 보건관리실 업무인 치매환자 관리사업 및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 등은 추후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그동안 보건지소 업무중단으로 이용하지 못했던 진료업무를 재개해 주민 불편의 일부분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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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동, 걷고 싶은 아름다운 왕릉길 조성[공주일보] 공주시 웅진동(동장 한만성)은 지난 29일 웅진동 주민자치회 등 관내 단체 회원 및 주민 60여 명이 함께 ‘걷고 싶은 왕릉길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산성 관광객 및 왕릉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주중학교에서 무령왕릉 인도 앞 화단까지 장미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웅진동 단체·주민들은 병충해에 강해 오랜 기간 볼 수 있고 기후와 온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져 계절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미꽃을 심었다. 우희원 주민자치회 회장은 “관광지인 왕릉로를 관람객과 주민들이 산책하며 아름다운 장미를 만끽하며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만성 웅진동장은 “웅진동은 훌륭한 역사유적이 많은 만큼 곳곳을 잘 가꾸어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이 아름다운 장미꽃을 보며 삶의 재충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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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당면남성의용소방대,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공주일보] 공주소방서 의당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영준)가 지난 21일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영준 의당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를 펼쳤다. 특히 오인리에서는 홍보 캠페인과 병행해 마을 자치소방단 호스릴소화전을 점검하고 방사 시험 또한 실시했다. 김영준 대장은 “최근 들어 울진·삼척, 강릉 등 대형 산불 발생이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할 시기”이라며, “의당면 남성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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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2,300억 돌파! 가입자 10만 2천 명 달해[공주일보] 충남 최초로 도입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가 발행액 2,300억 원을 돌파했다. 22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월 발행한 공주페이가 출시 2년 7개월 만인 지난 21일 누적 발행액 2,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초 2천억 원 달성에 이어 불과 3개월도 채 안 돼 300억 원이 발행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자도 올해 들어 매일 100여 명씩 증가하면서 총가입자 수는 10만 2천 명을 넘어섰으며 가맹점 역시 4,314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민 상생지원과 재난지원금, 농어민수당 등을 공주페이로 병행 지급한데 이어 올해 대학생 전입지원금 등을 공주페이로 지급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적극 유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10% 할인 혜택을 올해도 유지,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시한 공주페이 배달앱은 현재 213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 누적 거래액 9억 원을 돌파했다. 민간 배달앱보다 평균 90% 저렴한 1.7%대의 중개 수수료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면서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페이와 공주페이 배달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공주페이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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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심장병 앓던 아동, 중학동에서 희망 찾아[공주일보]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지난 25일 따뜻한마음복지재단에서 아동의 질병으로 인해 가정해체 위기를 맞은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학동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고 있는 조 모 아동(3세)은 최근 입술과 손끝이 파래지는 현상으로 급히 병원에 방문해 염색체를 검사한 결과 ‘다운증후군’, ‘심박중격결손’이란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가정의 부모는 건강성 이유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아이 병원비와 생활비 부담에 따라 가정이 해체될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동은 이 같은 안타까운 사정을 고려해 e-아동행복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해당 가정을 방문해 확인한 뒤 이 가정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왔다. 또한 복지재단의 내부 규정에 따라 여러 복지재단에 해당 가정의 실태조사서를 보내 후원금을 신청한 결과 이번에 대상자로 결정, 후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수혜 가구 어머니 김 모씨는 “아이의 병원비로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막막했는데 지원을 받게 돼 삶의 용기와 희망을 다시 찾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