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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심장병 앓던 아동, 중학동에서 희망 찾아

기사입력 2022.0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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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으로 인한 가정해체 위기 아동 지원
    중학동 주민센터 전경.jpg
    ▲중학동 주민센터 전경.

     

     

    [공주일보]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지난 25일 따뜻한마음복지재단에서 아동의 질병으로 인해 가정해체 위기를 맞은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학동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고 있는 조 모 아동(3세)은 최근 입술과 손끝이 파래지는 현상으로 급히 병원에 방문해 염색체를 검사한 결과 ‘다운증후군’, ‘심박중격결손’이란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가정의 부모는 건강성 이유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아이 병원비와 생활비 부담에 따라 가정이 해체될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동은 이 같은 안타까운 사정을 고려해 e-아동행복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해당 가정을 방문해 확인한 뒤 이 가정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왔다.

     

    또한 복지재단의 내부 규정에 따라 여러 복지재단에 해당 가정의 실태조사서를 보내 후원금을 신청한 결과 이번에 대상자로 결정, 후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수혜 가구 어머니 김 모씨는 “아이의 병원비로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막막했는데 지원을 받게 돼 삶의 용기와 희망을 다시 찾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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