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독립기념관, 6월의 독립운동가 ‘한용운’ 선정[공주일보]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한용운을 2019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6월 한달간 개최한다. 한용운은 1879년 8월 29일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나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부친으로부터 의인들의 기개를 전해 들으며 자랐다. 동학농민운동과 의병 봉기를 목격한 후 속리사, 백담사 등 여러 곳을 전전하며 고뇌하던 한용운은 불교사상을 탐구하여 1904년 출가한 이후 변질된 한국불교의 개혁을 추진했다. 1913년 개혁방안을 제시한 지침서로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을 발행하였고 난해한 불경의 연구와 주해, 승려교육을 위한 교재와 불교잡지 『유심惟心』 간행 등을 통해 불교 근대화와 대중화에 기여했다. 한편, 친일승려를 규탄하고 계몽활동을 펼치며 해외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과 조국의 장래를 논의하는 등 민족의식 고취에도 노력했다. 1919년 종교계를 중심으로 추진된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한용운은 민족대표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3월 1일 오후 2시 종로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후에는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을 집필하여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설파했다. 올곧은 독립투사, 민족의 희망을 노래하다 1921년 출옥한 뒤 불교혁신운동과 함께 민족운동, 물산장려운동 지원, 민족교육을 위한 사립대학 건립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1931년에 잡지 『불교佛敎』를 인수하여 불교 대중화와 민중계몽운동을 펼쳤고, 6․10만세운동 이후 좌우합작 단체로 결성된 신간회의 경성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전국적으로 증폭시키기 위한 민중대회에 참여했으며, 여성해방운동과 농민운동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1926년 민족의 희망을 노래한 시들을 모아 『님의 침묵』이라는 시집을 발간하고 시와 소설 등 많은 문학작품을 통해 그의 민족정신을 구현하였는데, 이로써 한용운은 한국문학사에서 대표적인 근대시인이자 저항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용운은 1933년 서울 성북동에 심우장尋牛莊이라는 집을 짓고 여생을 보냈다. 남향에 위치한 총독부 청사를 향하는 것이 싫어 끝내 동북방향으로 틀어서 지은 심우장에서 집필 활동과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출정 반대운동을 펼쳤던 한용운은 1944년 6월 29일 입적하여 전통 불교의식에 따라 화장한 후 망우리묘지에 안장됐다. 정부는 민족대표로 3․1운동에 앞장서고 불교개혁을 통한 사회개혁과 독립투쟁에 헌신한 한용운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
신바람 정책톡톡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30일 고마센터에서 신바람 정책톡톡(Talk) 일곱 번째 시간으로 공주 청년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관내 청년과 각 분야별 청년단체,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와 복지, 문화 등 청년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3시간가량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박춘섭 충남연구원 박사는 정부와 공주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살펴본 뒤 공주시 청년정책 목적과 대상을 명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진학 등을 이유로 타 시도로 전출했으나 졸업 후 돌아온 U턴 청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청년을 이끌어줄 청년멘토 프로그램인 공주어른 육성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정상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PD는 ‘공주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방향’을 주제로 공주의 청년 사업을 보다 세밀하게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춘 창작 공간 ‘메이커스페이스’가 메이커 양성뿐 아니라 창업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민간 중심의 지속적이고 자발적 운영이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두범 충남연구원 박사 주재로 열린 자유토론은 공주의 청년 정책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가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내뿜었다. 토론 참여자들은 공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민간 주도의 메이커스페이스 조성과 함께 정착 단계까지는 공공기관에서 교육과 지원을 맡아주었으면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 대비 수익을 내기까지 힘든 시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청년들이 의견을 나누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공주 유입 정책 못지않게 청년들이 공주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지원책도 마련됐으면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청년 창업가 지원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정섭 시장은 “청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런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고, “공주시와 청년들이 함께 공주시에 꼭 필요한 청년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공주시 청년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
유구도서관, 성인문해학습자 문화체험 운영[공주일보]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유구도서관(관장 최남주)은 지난 30일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성인문해학습자 대상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영화 관람이 어려운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장비 및 영사 전문 인력을 무료로 제공하여 영상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영한 영화는 ‘아이 캔 스피크’로 민원왕 도깨비 할머니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 위안부 소재를 유쾌하면서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영화를 관람한 최순자 학습자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라서 좋았고 내용도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해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한글자막이 나오면 따라 읽는 모습에서 학습에 대한 열의를 느꼈고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구도서관의 성인문해교육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2회 수업한다. 성인문해교육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분은 유구도서관( 041-841-119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공주대, 제7대 원성수 총장 임명[공주일보] 공주대학교 제7대 총장에 원성수(56, 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공주대에 따르면 31일 인문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원성수 교수가 제7대 공주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제7대 공주대 원성수 총장은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지역개발학과를 졸업 한 후 The University of Akron 행정학 석사와 The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행정학 박사를 받고, 지난 2000년 3월에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임명되어 재직하고 있다. 원성수 총장은 공주대 대외협력본부장,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충남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보통징계위원회 위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미래교육전략분과 위원,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책임)전문위원,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자체평가위원, 국가보훈처 정부혁신 추진자문단 위원, 충청남도 교육청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원성수 총장은 지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당시 향후 대학 운영에 대하여 충남☆세종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 구축이라는 전략체계 구상으로 ▲혁신성장전략 ▲교육연구전략 ▲인재육성전략 ▲선진행정 전략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의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원성수 총장은 지난 2월 실시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이 참여하는 직접투표 방식에서 총장 1순위로 선정됐다. 임기는 2019년 5월 31일부터 2023년 5월 30일까지 4년간 공주대학교 총장직을 수행한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오는 6월 20일 11시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제7대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인터뷰] 송토영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명예회장[공주일보] 싱그러운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끝자락에 저절로 엔돌핀을 솟게하는 이를 만났다. 온화하면서도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 교육계의 마당발, 교육에 대한 열정,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남으로 불리우는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함이 넘치는 송토영 천안가온초등학교 교장.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이사장에서 지난 5월 18일 명예회장으로 명함을 바꾼 화려한 이력을 지니고 있는 그와 가온초 서재균 운영위원장, 백미경 학부모회장, 임경미 녹색어머니회장 등을 만나 가족처럼 온정이 넘치는 가온초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송토영 교장은 올해로 37년째 교육계에 몸담고 있으며 천안가온초 3대 교장으로 부임한지 3년차인 그는 공주교육대, 호서대 교육행정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정보연구원연구사,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과장, 천안수신초 교장, 천안시교장단교장회회장, 충남교장협의회회장, 전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이사장을 거쳐 앞으로 2년간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충청남도청렴연수 강사, 충청남도초등교장회 회장,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대한적십자 자문위원, 평택주한미군 한미동맹 교육이사, 통일부 통일교육 자문위원, 총리실 국민안전안심위원회 위원 등 수많은 직책을 역임하고 있다. ■ (사)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이하 한교련)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한교련은 2007년 12월 31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직능별교장회에서 추천을 받아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자로 설립된 단체다. 연합회는 교육의 본질인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키우는 창의 교육, 사람됨을 길러주는 인성 교육이 이루어지는 좋은 학교, 경영으로 세계를 주도해 나가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학교에 주어진 사회적 요구이자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하고 교장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회원 상호 정보교류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제안을 관계기관과 협의 및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교육자로서 좌우명이 있다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항상 행복하고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게으름피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교장인 나도 그렇게 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사가 학교에 올때는 학부모의 기대에 어긋나면 안된다. 학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낼때는 담임을 믿고 보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선생님,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것을 늘 명심하자. ■ 가온초만을 위해 이루고자하는 교육사업이 있다면 37년째 갖고 있는 교육철학 의지를 마지막 가온초에 펼칠만큼 각오가 되어 있다. 남들은 옛날방식이라하지만, 지식과 창의력은 공존해야 한다. 그에 따른 기본지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 교육과정 편성시 학력경시대회, 탐구작품 발표대회, 자기표현 글짓기 대회 등 자체적 행사를 늘려나가고자 한다. 모든 계획들은 운영위원, 학부모회와 꼭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는 많이 하지만 자기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이 턱없이 부족하다. 장차 어떤 아이가 될지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건 설득력 있게 글로 표현하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요즘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고가의 비용이 드는 어학원을 통하지 않고 1:1 매칭으로 홈스테이를 통해 교류할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근교에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학교도 있지만 가온초도 여건상 뒤질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언어가 세계적, 특히 동남아에서 대세인만큼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올해안으로 꼭 이뤄낼 계획이다. 이 모든 것들을 남은 1년동안 기초를 닦아 놓으면 후임자가 부족한 부분을 더 업그레이드 하면서 학생교육에 접목시켜 나가면 최고의 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훗날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내 자랑같지만 수없이 많은 제자, 학부모들이 있지만 단 한번도 욕을 먹은 적이 없다. 엊그제 스승의 날 올해 졸업한 학생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다. 편지의 한 구절에 "교장선생님은 우리를 보면 항상 반갑게 웃어주시고 우리 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우리가 학교를 잘 다닐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더 생각납니다..."(중략) 이 편지를 받아보고 아이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어렸을적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는 커나가면서 판단하는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든 떠올렸을 때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꿈나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올바른 생각을 갖고, 남을 위해 베풀 수 있는 봉사할 수 있는 학생이 되자.” 방송조회시 늘 강조하는 말이다. 공부를 못하더라도 인성이 갖춰지면 올바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좀 덜 배우더라도 바른 아이로 성장한다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다음은 백미경 학부모회장으로부터 가온초의 다양한 활동이야기를 들어봤다. 2011년 개교 후 올해 867명의 8회 졸업생을 배출한 가온초는 “창의와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핵심역량을 키워가는 천안가온인”이라는 교훈 아래 1,185명의 학생들이 맘껏 꿈을 키우는 곳이다. 여기에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의 열정이 더해져 가온초의 온기가 더 후끈한 이유다. 백미경 학부모회장은 “타 학교에 비해 운영위원,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등 모두가 협심이 잘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누구하나 잘났다고 큰소리 내지도 않고, 서로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모든게 교장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시는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 가온초만의 주요 활동으로는 이색적인건 가온초의 대부분의 활동은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43개 학급 학생들과 학부모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피구대회. 특히 1학년 학부모들이 너무 좋아한다. 서로간에 협력도 되고 친화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매년 학교내 환경정화를 위해 함께 하는 꽃심기 행사. 세 번째로 매일 아침 녹색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아이들 교통캠페인을 벌이는데, 이색적인건 자영업을 하는 부모가 많은 덕분에 아버지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다. 네 번째로 매년 5월 전교생 체육대회시 지역어르신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학교측에서 모든 준비를 맡아 하고, 학부모회에서 어르신들을 모셔서 식사준비부터 뒷정리까지 함께한다. 올해도 200여분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다섯 번째, 매년 2회 북면 참아름다운 집 봉사활동을 떠난다. 학생회 임원,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 말벗도 해드리고, 공연도 하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한다. 여섯 번 째로 학부모들이 주최하는 구연동화 및 동극이다. 1학급씩 1주일에 1회 아침 수업시작 전 동화구연 및 동극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소품구입부터 제작까지 직접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어 아이들 반응이 아주 뜨겁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교 간 늘 대화로 풀고 대화로 이어가는 학교로 성장하는 가온초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경천중, 마을교육공동체 소소마켓 열어[공주일보] 경천중학교(교장 김정식)은 지난 25일 지난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한 학교 앞 ‘마을도서관@경천’에서 소소한 나눔과 버스킹이 있는 ‘경천마을 소소마켓’ 행사를 마을도서관@경천의 운영위원회와 함께 개최했다. 행사는 20여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순수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수익금 전액을 마을발전을 위해 재투자하여 마을교육공동체 확산과 정착이 이루어지는 더욱 의미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크게 ‘소소마켓’과 ‘버스킹’ 두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소소마켓’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학생들이 그동안 만들어온 목공예품과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작품과 수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다육이 심기, 초콜릿 토핑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도서 무료 드림과 솜사탕, 팝콘 무료 나눔 등을 진행했고 수익금은 전액 경천마을 활성화와 마을도서관@경천의 마을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공주대학교 동아리, 경천중학교 동아리, 평생학습 동아리, 마을 재능기부 참여자,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참가로 다양한 공연이 구성되어 마을의 작은 축제가 됐다. 소소마켓 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한동안 정체된 시골 마을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꼇고 아이들의 삶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노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
‘2019 유구 섬유축제’...내달 8일 개최[공주일보] 공주 유구직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2019 유구 섬유축제’가 6월 8일 개막한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유구 섬유산업 부흥과 축제를 통한 지역 섬유제품의 판로 모색 등 섬유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제3회 유구 섬유축제를 6월 8일과 9일 유구 전통시장 광장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6월에 유구에서 섬유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섬유 세미나를 비롯해 섬유역사전, 섬유디자인 공모전시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섬유 체험・교육과 섬유공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유구지역 20여개 섬유업체들의 완제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김정태 과장은 “유구 섬유산업을 재조명하고 섬유산업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위원 100명 모집[공주일보] 공주시가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위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조중범 기획담당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100명으로 구성될 시민소통위원회 전원을 지역별・연령별・성별을 안배해 공개 모집키로 하고,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17일 동안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분과는 시민・자치, 문화・관광, 경제・도시, 교육・복지, 안전・환경 등 5개 분과로, 위원 신청 시 희망 분과를 선택할 수 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며, 연임 시 공개모집을 통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기준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자가 직접 추첨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한 뒤 시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팀(041-840-2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 예정인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개 분과위원회를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해 분과위원회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위원들에게 시정 정보와 정책을 매달 제공하고 위원 교육을 담당할 시민자치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중범 기획담당관은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설치로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시의 중요한 정책과 시정방향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숙의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6월의 역사인물, 독립운동가 '오강표' 선정[공주일보] 공주시가 6월의 역사인물로 독립운동가 오강표 선생을 선정했다. 김정섭 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오강표 선생을 6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하고 관련 기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1843년 공주 사곡면 월가리에서 태어난 오강표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크게 분격해 을사오적을 토벌해야 한다는 상소문 ‘청참조인제적소(請斬調印諸賊疏)을 지어 관찰사에게 조정에 전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후 1907년 고종황제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으로 사법권이 일제에 박탈당하고, 1910년 ‘한일합방조약’ 체결로 국토와 주권을 완전히 빼앗기자 오강표는 절명사를 지어 망국의 울분을 통곡하고 자결을 결심했다. 1910년 11월, 오강표는 ‘망국의 노예가 되어 따뜻하고 배부른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소매 속에 유서를 넣은 채 공주향교 명륜당으로 들어가 강학루에 목을 매 자결함으로써 강력한 항일의지를 표출했다. 이후 오강표의 이 같은 구국 충정을 기록한 순절비가 세워졌으며,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시는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뜻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이달의 역사인물로 선정하고, 현수막과 SNS, 언론홍보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을 선정하고 각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엔 조선후기 ‘일동장유가’를 지은 퇴석 김인겸을 선정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
국제정책연구원, 국회의원 의정평가 최종결과 11월 발표[공주일보] 오늘날 미국과 중국 간의 과학기술 패권 전쟁으로 세계경제는 요동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국면 한 복판에 놓여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어려운 형국이다.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서는 분열이 아닌 국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며, 또한 국가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www.wfple.org) 부설 연구기관인 국제정책연구원(이사장 이치수, 현 세계연맹 상임고문,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겸 세계연맹기자단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진행해온 국회의원 의정평가 최종결과를 오는 11월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평가 결과 발표에서는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들 중에서 국회 상설특별위원회를 포함한 각 상임위원회 별로 각각 1인을 선정하여 'WFPL 국회의정대상'을 수여하며, 우수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최우수 국회의원에게는 'WFPL 최우수의정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제정책연구원이 도입한 'WF혁신지수 방식의 평가시스템'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연구기관인 국제정책연구원 등이 자체 개발한 평가 시스템으로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시스템으로 특화돼 있다. 평가 범위는 4차산업혁명시대 경쟁력 강화 등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법안, 국민의 질적인 삶과 연계된 민생법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국회의원이 입법 발의한 법안 등에 대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모두 포함한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대국민 성실도, 각 분야와 관련한 법안발의 및 여러 가지 제반 여건으로 통과되지 못한 폐기 법안 등도 평가하게 되며, 이를 양적 평가가 아닌 질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평가의 핵심이다. 국제정책연구원 이치수 이사장은 "국제정책연구원(IPI, INTERNATIONAL POLICY INSTITUTE)은 정치적 중립의 비영리 단체로서 국가의 정책이나 시책, 국회 입법•의정활동, 공기업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이나 제안 등의 서비스 제공과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자 설립되었다"고 말하고, "국민의 편에서 대안을 마련하는 등,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정책연구원의 이광수 기획전략 부장은 "이치수 이사장은 PROJECTS 등의 기획•입안 및 평가분석 전문가로서 창의적이고 탁월한 기획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전략가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국제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세계연맹기자단, 국제청소년연구원, 통일정책연구원, 미디어정책연구원, SVE운동본부(학교폭력추방 범국민운동본부), UN울로프 팔매 국제평화재단(UN DPI/NGO),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뉴미디어기자협회, 월드얀미디어그룹 등 언론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한편,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은 지난 2007년 1월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구. 국제청소년연구소, 초대 대표 이산하<李山河>)'을 모태로 하며, 정치적 중립단체로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연맹과 세계 각 국가의 지부연맹을 통해서 열정을 가진 청년인재들과 함께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일어나는 위기상황을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함은 물론 세계 각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소외 받지 않고 참여와 소통의 문화가 확산돼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열어 가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세계연맹은 본 연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부설 연구기관과 언론기관, 세계연맹장학재단(설립 준비 중) 및 특별기구 등을 두고 있다. 부설 연구기관으로는 국제청소년연구원, 세계여성연구원, 국제정책연구원, 세계경제정책연구원, 세계보건연구원, 세계과학기술연구원, 미디어정책연구원, 세계환경연구원, 통일정책연구원 등이 있다. 특히 세계연맹 부설 연구기관 중 하나인 국제정책연구원(IPI, INTERNATIONAL POLICY INSTITUTE)은 정치적 중립의 비영리 단체로서 국가의 정책이나 시책, 국회 입법•의정활동, 공기업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이나 제안 등의 서비스 제공과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연맹은 부설 언론기관으로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다국적기자단'인 '세계연맹기자단(WPC, WFPL PRESS CORPS)'을 두고 있다. 세계연맹은 장학재단으로 '세계연맹장학재단'을 두고 'iDREAM 장학금'을 운용한다. 장학재단의 'iDREAM 장학금'은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 등을 비롯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중인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세계연맹은 부설기관 이외에도 특별기구로서 '인권기구'를 두고 있다. 세계연맹은 인권기구 내에 학교폭력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고자 'SVE운동본부(학교폭력추방 범세계운동본부)'를 두고 있다. SVE운동본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추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2월 19일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출범했다. 세계연맹은 연맹 설립 기념일인 1월 11일을 '세계 학교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 및 선포하고,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거나 희생되는 학생들이 지구촌에서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매년 행사를 이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SVE운동본부 주최로 매년 7월, 학교폭력을 예방하거나 추방하는데 헌신한 자를 발굴하여 '대한민국 모범리더상(KOREA STUDENT LEADER AWARDS)(어린이• 청소년)'과 'SVE특별상(SVE SPECIAL AWARDS)(성인) 등'을 수여 하는 등 시상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