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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밤 주산지 공주시 정안면, 골프장 사업 알려지며 '술렁'[공주일보] 밤 주산지 공주시 정안면, 골프장 사업 알려지며 '술렁' ■ 방송일 : 2023년 10월 16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공주시 정안면은 밤 주산지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런데 올해 초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내막 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골프장 개발계획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올해 1월로, 당시 시행사는 현장사무실을 낸데 이어 3월엔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개요와 일정을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공주시 정안면 내촌리 일대 1,622만여 제곱미터부지에 2023년부터 2029년까지 36홀 골프장을 짓겠다는 게 이 사업의 뼈대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살고 있는 터전을 떠나기 원치 않고, 내촌리에 식수원이 있는데 골프장이 들어서면 식수원이 오염된다는 게 주된 반대 이유였습니다. 논란이 이는 대목은 사업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입니다. 시행사는 1천 700억 여원을 들이겠다고 공언했지만 주민들은 이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시행사 보유자금이 고작 사업부지 토지의 1% 정도만 매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행사 고문 : "어디서 그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몰라도요 회사에서 공주시에 제출한 서류에 자금계획 같은 게 몽땅 다 들어가 있는데 이 자료를 외부로 유출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시행사로선 사업권을 따내는데 성공하면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사업권을 다른 사업자에 매각하면 손해를 입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이 경우 모든 고통은 주민들이 떠안게 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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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주산지 공주시 정안면, 골프장 건설계획 나오며 ‘술렁’[공주일보] 밤 주산지로 유명한 공주시 정안면 내촌리 일대가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술렁이고 있다. 골프장 개발개획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올해 1월로, 당시 시행사인 D사는 사업예정부지에 사무실을 냈다. 이어 3월엔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개요와 일정을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공주시 정안면 내촌리 일대 1,622,148㎡ 부지에 2023년부터 2029년까지 36홀 골프장을 짓겠다는 게 이 사업의 뼈대다. D 사는 "코로나19 이후 여가패턴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으며 골프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고, 젊은 세대 인구가 늘어나면서 현대적인 복합 시설 수요도 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즉각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미 살고 있는 터전을 떠나기 원치 않고, 설혹 주민과 시행사가 원만히 합의한다 해도 내촌리에 식수원이 있는데 골프장이 들어서면 식수원이 오염된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었다. 이에 시행사는 규모를 18홀로 줄여 공주시에 허가신청을 냈다. 주민들의 속내는 다소 복잡하다. 내촌리 주민 A 씨는 "일단 주민들은 반대가 우세하다. 하지만 시행사가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자 찬성으로 돌아선 주민도 없지는 않았다. 아마 외지에 있으면서 땅만 소유한 이들이 동의한 것으로 본다"고 마을 분위기를 전했다. 골프장 입지 조건은 나쁘지 않다. 산세가 완만하고, 정안IC가 인근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주민 B 씨는 "시행사가 이곳을 사업부지로 택한 건 자연환경과 교통 편리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골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입지조건 덕에 수익은 잘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시행사도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정안면 만이 가진 국내 제일의 교통 인프라를 개발·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골프 동호인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1천 억 규모 사업자금, 펀드로 가능할까? 문제는 사업자금이다. D사가 밝힌 사업비는 173,125,000,000원이다. 그야말로 천문학적 규모다. 그런데 주민들은 시행사가 밝힌 자금조달 계획에 의문을 제기한다. 앞서 기자와 접촉한 A 씨는 오늘(12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시행사는 프로젝트 펀드(PF)를 통해 조달한다고 밝혔는데, 살펴보니 시행사가 가진 자금은 사업부지 토지 중 1% 정도만 살 수 있는 정도라고 파악했다. 이런 사업의 경우 자기자본이 총 사업비의 10%만 가져도 착수할 수 있지만, 자금조달 계획이 부실하다는 인상은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행사 측은 사업비 조달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문의하자 민감하게 반응했다. 시행사 H 고문은 기자에게 "누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지 모르겠다. 일단 공주시에 사업계획서를 냈고 자금조달 방식도 반영했다. 하지만 알려줄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시행사로선 허가만 받으면 된다.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넘기면 되니까.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야 한다. 모든 고통을 주민들이 떠안아야 한다는 말"이라며 골프장 사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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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0월 9일(월)[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10월 0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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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지역언론이 지자체 홍보수단인가?[공주일보] 언론과 홍보. 둘은 마치 악어와 악어새 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분명합니다.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언론이 먼저이고, 불편한 '무엇'인가는 숨기고 좋게 치장해서 알리는 홍보는 그 다음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언론과 홍보를 구분하는 구분선은 희미해졌고, 경우에 따라선 홍보를 위해 언론을 동원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광고주들은 바로 이 점을 노립니다. 그래서 광고를 빌미로 언론 길들이기를 시도하고,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광고비를 끊는 치졸한 일을 벌입니다. 아산시의 행태가 딱 이렇습니다. 아산시는 본지 등 특정 매체를 겨냥해 광고비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아산시 입장에 맞지 않는 기사를 써와 패널티를 준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 입장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이번엔 관련 정보를 공개하면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며 공개를 거절했습니다. 아산시로선 시정이 좋게 포장돼 시민에게 알려지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시정 홍보는 사실상 박경귀 아산시장 동정 일색으로 채워져 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지역언론이 이를 아무 문제의식이나 검증 없이 받아쓴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언론이 무조건 시정을 장밋빛으로 채색할 수는 없습니다. 때론 불편한 진실도 고발해야 하고, 박 시장 등 지자체 모든 공직자는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시 입장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내세워 이미 예산에 책정된 광고비를 자의적으로 집행하는 건 언론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언론사가 시정 홍보만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님을, 그리고 언론사에 패널티를 가하는 궁극의 주체는 아산시가 아니라 37만 아산시민임을 아산시는 명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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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25일(월)[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9월 2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이영행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교수(부동산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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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방식‘ 4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154명 경찰에 ’덜미‘[공주일보]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000억 원 규모의 불법 카지노 사이트를 운영하고, 256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운영자 A씨(40) 등 154명을 검거해 이들 중 7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해외에서 서버를 임대받아 국내에 본사를 차려놓은 뒤 그 하위에 부본사-지사-총판-매장(성인PC방) 등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으로 모집된 도박 참여자들에게 현금을 입금 받아 사이버 머니를 제공한 뒤 해외 카지노 업체의 도박(슬롯, 바카라)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도박 공간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씨(48) 등은 대출까지 받은 뒤 돈 수억 원을 모두 도박에 탕진하는 등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입건됐다.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충남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A씨 등이 지난 1년 여간 4000억원 상당의 도금을 입금 받아 25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보고 범죄 수익금을 추적해 현금, 예금, 부동산 등 60여억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하고, 세금 추징을 위해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불법 수익금을 환수함과 함께 운영자 외에 도박행위자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도박은 매우 중독성이 강해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므로 애초에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엄정한 단속과 함께 도박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해서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관계기관에 적극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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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탐스럽게 익어가는 정안 밤[공주일보] 9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밤이 제철을 맞았다. 주산지인 공주시 정안면에 즐비한 밤 나무에선 밤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정안면 1,100여 농가 중 60%가 밤나무를 재배한다고 한다. 밤 농가는 이미 조생종은 수확을 마쳤고 수확을 앞둔 것들은 만생종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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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02년생 조폭모임 ‘전국회’ 등 조폭일당 66명 검거[공주일보]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충남지역 폭력조직인 ‘A파’에 가입해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조직원 32명과, 지난해 12월 2002년생 전국 조폭 연대인 ‘전국회’를 조직, 불법행위를 한 34명 등 총 66명의 ‘MZ조폭’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조직원 중 8명은 구속수감했으며, 범죄수익금 5700만원도 기소전 몰수보전했다. 경찰의 수사내용을 보면, 2019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논산지역에서 활동했던 조직폭력조직은 A파는 MZ조직원 21명을 신규 영입, 폭력단체의 행동대원으로 활동시켰다. 이들은 약 22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했으며 경찰은 범죄수익금 5700만원을 몰수보전했다. 지난해 9월, 이들 조직원 10명이 대포통장을 판매한 타 지역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듬해 5월 A파 조직원은 이 사건의 제보자에 대한 보복폭행을 한 것이 드러났다. 21개 폭력조직의 연합체인 ‘전국회’는 경기도 안양에서 조직돼 지난해 12월 회동을 하던 중 상호간 시비가 붙으면서 지역별로 패를 나눠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히는 등의 상해를 입히고 사건이 발생한 주점의 내부 집기들을 손괴하고 영업방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 검거된 피의자들은 조속히 검거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조직폭력배의 각종 불법행위를 엄정 단속할 것”이라며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를 끝까지 파헤쳐 범행에 직접 가담한 MZ조폭은 물론 A파 기성세대 조직원을 비롯해 2002년생 전국회에 가입한 21개 폭력조직과 배후 조직까지 철저히 수사, 폭력조직을 해체시키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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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18일(월)[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9월 18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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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축사협회 공주지역회,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공주일보] 공주시는 지난 11일 충남건축사협회 공주지역회(회장 안광록)에서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충남건축사협회 공주지역회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공주시에 전달했다. 안광록 회장은 “수재민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드리고 싶어 회원들끼리 뜻을 모았다.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수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