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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10월말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단속한다[공주일보] 충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단속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사고 보험사기 단속 대상은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과장 신고 △병원 ․ 정비소 등의 허위, 과장 보험금 신청 행위 △고의 교통사고 후 교통사고 가해자로부터 직접 합의금을 속여 뺏는 유사 범죄 △미수 범죄 등이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 5일 골목길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하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 등 명목으로 1억 6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3명을 검거하여 1명 구속하는 등, 2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61건에 16억5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33명을 붙잡아 형사입건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보험사에서 D/B로 관리되고 있는데, 가해자가 교통사고 과실을 인정하여 보험금이 지급되었더라도 의심이 가는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고의사고임을 밝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으로 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들어 회사원, 학생, 주부 등 일반인도 쉽게 범행에 가담하고 있어 유혹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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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산불, 강한 바람 타고 사흘째 불길[공주일보] 2일 오전 홍성군 서부면 중리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이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4일 오후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홍성 산불은 4일 오전 10시 기준 6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452㏊에 이르며, 남은 산불 길이는 12.8㎞인 것으로 충남도청은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특수진화 17명, 공중진화 28명, 전문예방 126명, 소방 414명, 공무원 690명, 경찰 148명, 의용소방 1000명 등 총 2941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번 산불로 주택 34동, 축사 4동, 창고 31동, 사당 1동, 기타 1동 등 총 71동이 시설피해를 입었다. 아직 인명피해는 없고 주민 총 309명이 갈산중고등학교와 각 마을회관 등에 대피한 상태다. 다행히 4일 오후 비가 올 것이란 예보가 나왔다. 하지만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의지하지 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전에 잡는다는 각오로 산불이 확산되는 곳에 헬기를 집중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산불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지역에는 인력을 집중 투입해 잔불을 정리, 산불 재확산이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중앙대책본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요청토록 하라고 강조하기도 했고, 현장을 찾은 정부 여당 지도부는 적극 화답했다. 특별재난지역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과 복구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이 선포하는 조치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주택 피해와 공공시설 복구비, 건강보험료 등 간접 비용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오늘(4일) 오후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세·예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김태흠 지사가 중앙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부탁해왔고, 그렇게 챙기겠다고 답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화재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제를 챙기고, 예비비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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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정수 도의원,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사업 조속 추진돼야"[공주일보] 박정수 도의원,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사업 조속 추진돼야" ■ 방송일 : 2023년 04월 03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박정수 충남도의원이 최근 있었던 제3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민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망 구축 차원에서 천안과 공주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이현자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박정수 충남도의원이 지난 28일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망 확충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박 의원은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한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아산시 구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을 주장하는 아산시의 반대로 8개월 가까이 후속 절차가 보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고속도로는 천안·아산시만을 위한 도로가 아니라며 아산시는 대승적으로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수용하고, 충남도는 아산시를 설득해 정부에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산시 도로시설과 관계자 : IC위치가 휴대리와 음봉 산동리 쪽에 생기는데요, 그러면 (거기) 교통량이 지금 많이 집중이 되고 있는데, IC가 많이 떨어지면 교통량이 더 부하가 떨어지거든요. 거기에 IC가 생기면서 향후에 도시개발 부지도 많이 없어지겠지만 나중에 개발사업 등 시행할 때 교통부담금을 (저희쪽)에서 부담해야돼요. (저희쪽에서는) 대안노선 검토를 들어갔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습니다.] 천안시와 아산시, 충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기를 시민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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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자체장 4명 빼고 재산 늘었다, 대부분 ‘부동산 시세차익’[공주일보] 충남 17개 시·군 지자체장 중 4명만 빼고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2023년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정기재산변동 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김태흠 충남지사·박상돈 천안시장·김기웅 서천군수·김돈곤 청양군수만 재산이 줄고 나머지 지자체장은 재산이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 발간 3월 30일자 관보에 따르면 가장 많이 재산이 늘어난 지자체장은 박경귀 아산시장으로 최초 신고시점인 지난해 9월 30일 대비 3억 5천 여만원 증가했다. 이는 박 시장이 배우자와 서울 잠실에 공동 소유한 아파트 공시지가가 2억 여 원 오른데 힘입은 것이다. 재산이 늘어난 지자체장 대부분은 이렇게 본인 혹은 배우자 공동소유 부동산 공시지가가 오른 덕을 봤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본인 소유 태안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2억 4 천 여만원이, 백성현 논산시장의 경우 배우자와 서울 구로구에 공동소유한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2억 3천 여 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용록 홍성군수도 각각 본인 소유 땅과 배우자 소유 아파트 공시지가가 오른 덕을 봤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용록 홍성군수 재산 증가액은 각각 1억 8천 여 만원과 1억 5천 여 만원이다. 급여 증가·주식매도 등으로 이득을 챙긴 경우도 없지 않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배우자가 서울에 소유한 주상복합 건물 실거래가는 줄었지만 주식매도 등으로 6천 8백 여 만원 재산이 늘어났다. 박정현 부여군수도 보험금 적립과 급여저축 등으로 재산이 2억 500여 만원으로 늘었다. 반면 김돈곤 청양군수는 예금 가계자금 감소로 9천 6백 여 만원 재산이 줄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도 재산이 줄어든 사례다. 김 지사는 가계자금 대출 등으로 1억 3천 여만원 감소했고, 박상돈 천안시장 역시 채무증가 등의 이유로 4천 2백 여 만원 줄었다. 앞서 적었듯 지자체장 재산 증가는 부동산 시세차익에 힘입은 것이다. 서민경제가 날로 어려워지는 와중에 지자체장이 부동산으로 시세차익으로 이득을 챙겼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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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반포면 하신리 등 5개 마을 선정[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3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5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중규모 사업에 ▲반포면 하신리 ▲유구읍 명곡2리 ▲탄천면 송학1리가 선정됐으며 소규모 사업에 ▲계룡면 중장3리 ▲정안면 대산2리가 선정됐다. 중규모 사업에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별 5억원, 소규모 사업 마을에는 2억원씩이 각각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이들 5개 마을을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마을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6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반포면 하신리는 마을의 문화공간조성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교육, 유구읍 명곡2리는 야외 휴식공간조성 및 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탄천면 송학1리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아이들과 함께하는 효도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계룡면 중장3리는 계룡저수지 수변 경관개선 및 주민 역량강화 교육, 정안면 대산2리는 마을 전통문화 계승사업 및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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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4월 3일(월)[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4월 02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봉황52농장 조영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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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창덕궁의 봄[공주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창덕궁 내에서도 매화 등 봄꽃들이 만개한 희우루, 낙선재 주변을 돌아봤다. 희우루는 창덕궁 성정각에 부속된 누각으로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넘어가는 함양문을 지나 오른쪽편 담장안에 있다. 성정각은 세자의 교육장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내의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성정각(誠正閣)은 단층이지만 동쪽으로 직각으로 꺽인 2층 누각에는 희우루(喜雨樓), 보춘정(報春亭)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성정각 뒤편에 있는 관물헌(觀物軒)은 왕이 자주 머물면서 독서와 접견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집희(緝熙)라는 현판이 남아있다. 성정각 옆 희우루에는 벚꽃이 활짝피어 봄의 운치를 더해주고 담장 밖 붉은 빛이 감도는 분홍의 탐스런 매화는 만첩홍매이다. 낙선재는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가 운명한 역사적인 곳이다. 창덕궁의 만개한 벚꽃을 보면서 권근權近(1352~1409)의 '봄날 성남'에서 라는 시를 떠올린다. 봄바람 문득 이미 청명이 가까우니 보슬비 보슬보슬 늦도록 개이잖네. 집 모퉁이 살구꽃도 활짝 피어나려는 듯 이슬 먹은 몇 가지가 날 향해 기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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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월의 태백산 '겨울 풍경'[공주일보] 오해문 사진기자 / 국립공원 태백산의 아름다운 천년고목의 3월 겨울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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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창덕궁 만첩홍매화[공주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함양문 앞 넓은 길은 원래 높은 월대 위에 당당하게 자리한 중희당(重熙堂)이 있었던 자리로 이 일대가 왕세자의 거처인 동궁(東宮)이 있었다. 그러나 중희당은 1891년(고종28)에 없어지고 중희당과 연결된 칠분서(七分序), 6각 누각인 삼삼와(三三窩)와 승화루(承華樓)가 남아 있는데 바로 그 칠분서와 삼삼와 앞에 아주 귀한 진분홍의 <만첩홍매화>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만첩홍매화는 마치 홍역의 열꽃처럼 뾰로통하게 활짝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온통 사로 잡는다. 이 만첩홍매화는 400여 년 전 선조임금때 명나라에서 조선에 선물로 보내온 것이라하며 원래의 나무는 오랜 세월을 보내면서 고사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오늘의 고목이 되었으며 매년 이른봄 이맘때 아름다운 만첩홍매화(겹홍매화)꽃이 피어 새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만첩홍매화는 흔히 볼 수 없는 매우 귀하고 귀한 홍매화이다. 이날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대기질이 매우 좋지 않은 날씨여서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없어 아쉬웠다. 동남아 등지에서 한국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고궁을 관광하는 모습은 이제 낮익은 풍경이 된지 오래지만 고궁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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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왜 정치가 이 모양인가?'[공주일보] 정의당엔 정의가 없고, 민주당엔 민주가 없으며, 국민의힘엔 국민이 없다. 요즘 국회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은 이 말에 무척 공감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국회에서 활동하는 300명에 가까운 국회의원들은 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합니다. 이들 하나하나가 입법기관이요 헌법기관이지만 작금의 모습을 보면 이들이 국민을 대변하는 것인지, 자신들의 정당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인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계몽주의 사상가이자 교육자였던 루소는 “유권자는 선거를 할 때만 주인이될 뿐이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노예제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루소는 유권자와 정부의 이른바 ‘사회적 계약’이 민주주의의 기초라 믿었지만 정치인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진정한 민주주의에서는 국민이 주인이며, 정부는 오로지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국회의원들은 어떨까요. 선거만 끝나면 의례 자기가 주인이 된 것처럼 행동하진 않나요? 국민의 동의 없이 국민들을 통제하고 조종하기 위해 자원과 권한을 사용할 수 있는 법을 만들고, 국민들을 정부에 대한 복종의 대상으로 보진 않나요? 내년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옵니다. 앞서 언급했던 각 정당을 향한 국민들의 쓴소리를 내년 선거에선 듣지 않기를, 정말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나타나 주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왜 정치가 이 모양인가’가 아닌, 대한민국 정치에 절로 박수를 쳐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