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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동새마을회, 소외계층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공주일보] 공주시 웅진동은 지난 17일 웅진동새마을회(협의회장 송기양, 부녀회장 박재순)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깍두기와 멸치볶음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기양 협의회장과 박재순 부녀회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기꺼이 동참해 준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웅진동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웅진동새마을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기분 웅진동장은 “꾸준한 웅진동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웅진동새마을회는 매년 휴경지 가꾸기, 숨은자원찾기, 사랑의 반찬봉사 등을 진행하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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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교육,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새판 짜야할 때"[공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대학의 위기극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28개 대학 총·학장, 임직원들과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 등과 관련 충남의 고등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안청취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정부는 ‘지방대학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행·재정 지원 일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에 김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우수인재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역대학은 이제 생존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며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고등교육의 새판을 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정과제 실행 일환으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시범지역 미선정에 따른 우려도 불식시켰다. 김 지사는 “자체적으로 고등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라이즈 시범지역에 충남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선정여부에 관계없이 도 차원에서 교육부 기조에 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지사의 의지가 담겼다. 글로컬대학 지정과 관련해서도 지역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정부는 올해 최대 10개교를 비롯해 2027년까지 비수도권에 총 30개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계획으로, 선정 대학에는 5년간 1000억 원 및 규제특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4월 중 시행될 글로컬대학 선정기준에 라이즈 시범지역에 우대 가능 의견을 2월에 공표한 바 있으며, 이는 시범지역에 선정되지 않은 충남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글로컬대학 지정과 관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에 가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적극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대학 관계자들은 △도-대학-산업-청년계간 소통 창구 △반도체 등 주력 산업 외에도 복지·의료 등 강소학과 중심의 지원 정책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도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충남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 수립 시 건의 내용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대학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대학에서도 발전방안에 대한 대학의 비전 및 전략을 지자체와 적극 공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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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신관공원, 자전거 타고 즐겨요”...관람객에 무료 대여[공주일보]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금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금강신관공원을 찾는 시민, 관람객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강신관공원 대여소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 12일까지 주말과 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하절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민자전거는 일반용 자전거 66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42대, 4인용 5대, 6인용 10대 등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자전거 34대도 비치되는 등 총 157대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은 신분증을 갖고 대여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전거를 대여한 뒤 이용 시간 내에서 금강변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전거를 타며 만끽할 수 있다. 박지동 도로과장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한다”며, ”금강신관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가족‧연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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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올해의 유관순상 수상자 선정[공주일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선정됐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서울국제고 문세랑 학생 등 15명을 뽑았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서울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2001년 공동 제정했다. 제주도를 연고지로 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제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평생을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국내외 여성 등의 자립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정숙 선생은 유관순 열사와 같은 해인 190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제주 신성여학교와 경성사립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관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한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제주와 목포, 전주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한 선생은 1939년 뒤늦게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나와 1942년 경성 성모병원의사로 근무했다. 광복 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신성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무보수로 신성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임했다. 최 선생은 특히 1955년 교황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1964년에는 제주도 초대 교육감에 선출되며 제주 교육의 기반을 확충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2017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현재 730명의 회원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며 여성교육운동을 실천 중이다. 이 모임은 2017년 중국 연변 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을 펼쳤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부른디공화국에 기숙형 학교인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초중등 통합 과정인 최정숙초등학교도 설립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 양계장과 팜유공장 등 학교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줬다. 현재는 최정숙여고 1회 졸업생 2명을 기술 연수생으로 선발해 제주도로 초청, 한국어 교육과 직업 교육을 제공 중이다. 유관순횃불상은 18세의 나이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한 상으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 중이다. 올해 수상자는 문세랑(서울 국제고), 김도경(강원 민족사관고), 백채현(서울 국립전통예술고), 김유라(서울 이화여고), 김주은(전북 상산고), 김해슬(충남 공주사대부고), 전지우(충남 공주영명고), 권서희(충남 당진송악고), 이은송(부산 부경고), 신승현(경기 낙생고), 이지안(충북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하선(서울 세명컴퓨터고), 송지혜(충남 천안여고), 고나연(대구 원화여고), 김예품(천안 신당고)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유관순 열사는 대학생이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 1위로, 열사의 신념과 용기를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러나 유관순 열사는 2019년이 되어서야 서훈 1등급으로 추서되는 등 열사에 대한 기념과 예우가 국민 정서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며 "열사의 이름을 딴 유관순상의 위상부터 확실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다음 달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4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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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보건행정학과 대학원 고시연 학생, SCIE 국제학술지 1저자 논문 게재[공주일보]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보건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고시연 학생이 Health Informatics 분야 Q1에 해당하는 SCIE 저널(IF=4.95)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고시연 학생은 “Menstrual Tracking Mobile App Review by Consumers and Health Care Providers: Quality Evaluations Study”에 대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3월 1일 국제학술지인 JMIR mHealth and uHealth 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생리 앱의 주요 콘텐츠를 분석하고 소비자와 의료제공자의 관점에서 앱의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며, 이 연구는 생리 앱의 품질을 의료제공자와 소비자의 관점에서 각각 평가하고 비교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도교수인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우혜경 교수는 “고시연 학생이 학부 때부터 도전적으로 진행했던 연구가 좋은 결실을 맺어 지도교수로서 보람을 느끼며, 이제 석사과정 2학기 학생으로서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이 매우 드문일이라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추후 디지털헬스 및 의료정보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시연 학생은 올해 2월 2022학년도 학·석사 연계과정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 활동 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대학생 보건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지원을 위한 mHealth 데이터 구축 사례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의료정보 및 디지털 헬스 연구와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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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작가, 은퇴 없이 농촌 출근 발간 ‘화제’[공주일보] 은퇴를 앞둔 이들은 누구나 한 번씩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 농촌에서 편안하게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철저한 생각과 준비 없이 내려간다면, 분명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올라오게 될 것이다. 《은퇴 없이 농촌 출근》은 실제 귀농귀촌을 저자 김규남 작가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 땅에 대한 문제, 특수작물을 시도하다 깨달은 것,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공무원과의 관계 등을 직접 경험하며 비싼 수강료를 치르면서 배운 ‘리얼한’ 귀농귀촌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정부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한다. 평생을 군(軍)에서 앞만 보고 달려 온 김규남 작가는 “은퇴를 하면 가족들에게 이것저것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늘 일이 우선인 삶이었기에 지키지 못했다.”라며 “퇴임 이후에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신문 칼럼과 시를 쓰고, 방송 출연과 SNS를 하면서 오히려 더 바쁘게 살다 보니 바쁜 건 타고났다는 생각뿐 일을 줄여야겠다는 각오는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에 한계를 느끼고 치유농업을 위해 귀농을 결심하고 농장을 일구던 중 살아온 날들과 살아가야 할 날들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찾아왔다. 아내에게도 은퇴가 필요하다는 것과, 은퇴 이후에 삶의 반은 지금까지 소홀했던 가족과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나 혼자의 행복보다 남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상의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농촌 생활에는 항상 소소한 일거리와 행복이 있다”라며 “이제 은퇴 후 남은 삶을 준비하면서 귀농귀촌을 꿈꾼다면 이 책을 펼쳐, 귀농귀촌의 삶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있는지 경험을 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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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서산서 정기회의 개최[공주일보]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가 충청남도 15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어제(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시군에서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에 건의할 사항과 논의사항 등을 토의하고,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천안시의 정당 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의 개정 △공주시와 태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개선 △논산시의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등이 다뤄졌다. 또 △계룡시의 이통장 활동보상금 기준액 인상 △당진시의 시장격리곡 매입품종확대 △부여군의 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제한 개선 △홍성군의 자율방범대 단체상해보험지원 등도 건의 사항으로 논의됐다. 그중에서 정당현수막 제도 관련 정당 현수막은 불법광고물로 보지 않아 주요도로변에 난립 설치해도 단속을 못 하는 실정으로, 도시미관 저해 및 시야방해로 교통사고 위험증가, 영업방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개선 요구사항으로 정당 현수막의 게시 위치나 수량 등의 세부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5촌2도 캠페인’ 전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범정부적 차원의 적극적 투자와 국민의 정주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5촌2도 캠페인은 정부의 2촌5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으로, 범정부적 차원 인구감소지역 지원 정책 구체화를 촉구하고, 범 충남 차원 인구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선도적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9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5촌2도 캠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전국에 전파시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인 및 국민 인식 제고를 통해 농촌을 부흥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지역 자립적 발전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내 고향이 없어질 수도 있다’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금제 등 지방소멸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며, “충남 시장, 군수님들이 지역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상호소통과 협력해 상생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는 지역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함께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각종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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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의학연구원 설립' 맞손[공주일보] 충남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의학연구원 설립' 맞손 ■ 방송일 : 2023년 02월 20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충청남도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일로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현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우리나라 치과의사 3만 명이 소속돼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충청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있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태흠 도지사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16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 내 설립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어느 때보다 빠른 추진이 기대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들어서면 정부 구강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성만제/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 치의학 발전을 위해선 치과의사협회에서도 염원이었던 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취지이고 우리 도에서는 그러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연구원이 당연히 설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대통령께서도 지역 공약으로 충남에 치의학연구원 설치 말씀을 하셨고 지역 공약으로 선택이 됐고 지사님께서도 같은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이행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비롯한 인프라와 연구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들어서 충남과 천안이 우리나라 치과의료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게 될지 주목됩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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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92.5% 지원[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지역 농·축협 및 원예농협에서 3월 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이상기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전하여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사과와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을 시작으로 벼와 하우스, 시설작물 등 70개 품목에 대한 보험 가입을 순차적으로 신청 받는다. 가입기간 및 세부적인 보상내역은 상품별로 상이해 농·축협 상담을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공주시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시설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시는 보험 가입료의 92.5%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대비 2.5%를 추가 지원해 농가 자부담 비율을 7.5%로 대폭 낮췄다. 해당 품목에 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언 피해(동상해)와 햇볕 데임(일소) 등 여러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관내 4,793개 농가(6,746ha)가 가입했으며 1,057개 농가가 2,376ha의 농작물 피해에 대해 21억 원 규모의 보상이 이뤄져 농작물 피해로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적기에 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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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에 임경호 교수 선출[공주일보]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제8대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온라인으로 실시하여 1순위 후보자로 임경호 교수(사회환경공학과, 58세, 사진)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기호1 이병기 교수, 기호2 임경호 교수, 기호3 김영미 교수 총 3명이다. 이 가운데 임경호 교수가 3차 결선투표까지의 접전 끝에 득표율 55.580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병기 교수로 득표율 44.4197%를 얻었다. 제8대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선거권자 교원 570명, 직원․ 조교 568명, 학생 200명으로 총 1,338명으로 선거인단 투표반영 비율은 교원 69.5%, 직원 및 조교 20.5%, 학생 10.0%를 적용했다. 이번 선거는 총장 부재 상태를 다시 재현하지 않겠다는 목표 하에 교원뿐만 아니라 직원·조교·학생 등 전체 학교 구성원이 단 하루 만에 투표 반영 비율을 합의함으로써 민주적인 대학 운영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에 학생·직원·조교의 참여 비율이 큰 폭으로 확대됨으로써, 선거 운영 과정에서의 민주성도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