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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55차 시·도 대표회의 개최[공주일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 255차 시도대표회의가 1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종만 천안시의회 의원, 이춘호 아산시의회 의원, 이상구 논산시의회 부의장, 김명진 당진시의회 부의장, 송영천 금산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원,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등이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대표회장의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 ▲경남 대표회장의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사 확대 배치 촉구 건의문', '경남 50년 숙원,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와 관계 부처에 보내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확충과 관련하여 축하 세레모니도 함께 진행됐다. 최봉환 회장은 "지방의 인구 노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문제를 극복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제정되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규제를 풀고 지방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지역단위 기회발전 특구 조성 등으로 지방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우리 지방의회도 지방시대의 출범에 적극 동참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단체장 중심에서 주민과 지방의회 중심으로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 주민참여가 강화되고 더불어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되었다"라며 "말로만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닌 실제 주민이 주인인 나라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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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장·군수 협의회, 부여서 정기회의 개최...현안사항 논의[공주일보]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는 오늘(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5개 시·군 단체장들은 중앙정부와 도에 건의할 시·군별 건의 및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홍보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충남 해상풍력 신항개발관련 공동협력(보령) ▲곤충산업시설의 악취배출시설 지정(아산)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국비 지원(당진) ▲보복성·반복민원 대응 관련법 개정(부여) 등 15건의 주요 안건을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했다. 특히 천안시는 지방세입 감소에 따른 세수 보전 대책을 건의했다. 정부의 세입결손에 따른 교부세 감액 방침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입 감소로 지자체의 재정난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세수 보전 대책을 건의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동건의문으로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산업 조성 지원 및 특별법 제정을 채택했으며 금산군의 친환경 양수발전 공모사업 유치도 함께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협의회 CI를 채택했으며 앞으로 각종 자료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상돈 협의회장(천안시장)은 “올해 남은 기간은 물가 안정과 확산 추세에 있는 럼피스킨병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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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내 국립의대 신설로 의료격차 풀어가야"[공주일보] 충남도의회가 충남 국립의대 신설을 통해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어제(6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충청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충남이 인구 200만 명이 넘는 대도(大道)임에도 불구하고 국립의대가 단 한 곳도 없고, 지역 의사 수가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낮아 의료격차가 심각함에 따라 충남도에 국립의대를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부에 ▲충남 국립의대 신설 ▲국립의대와 연계된 종합병원 신설 ▲지역 사회의 의료 서비스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회의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 법안 제정’ 등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충남은 인구 200만 명이 넘는 대도임에도 국립의대가 단 한 곳도 없다. 정부가 의료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속히 충남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의료 인력을 수급하고,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경우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 2.6명보다도 한참 못 미친다”며 “평균 의사만 최소 5,000명이어야 하는데, 현재 약 3,000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남을 비롯해 지방에선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일명 응급실 뺑뺑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수백만 명이 지역 의료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 치료까지 나서고 있는 절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선 안 된다. 충남을 비롯한 지방에 국립의대를 설치하고, 의료 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 의료 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부의 이번 정책도 수도권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220만 충남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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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동, ‘다 같이 함께하는 소풍’ 개최[공주일보]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4일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희) 주관으로 다문화가족과 세종수목원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평소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협의체는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관내 다문화 가족 21명을 인솔해 인근 세종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협의체 위원 10여명은 이날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탕수육과 짜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했으며, 중학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성욱)에서 차량 3대와 운전 봉사 등을 후원했다. 또한,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간식 32세트를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명구 동장은 “행사를 위해 여러 기관단체 후원의 손길에 감사드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지원도 아끼지 않고 지역주민이 행복을 느끼는 다정다감한 중학동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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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년타운 실험실’ 성황리 운영[공주일보] 공주시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공주시청년센터에서 ‘공주시 청년타운 실험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3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43개 청년센터가 공모사업에 응모한 가운데 공주시청년센터를 비롯한 23개 청년센터가 선정됐다. 공주시청년센터는 이 중 가장 많은 5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주시 청년타운 실험실’은 공주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대상지를 중심으로 청년 주거타운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과 커뮤니티, 공간을 기획하고 실험하는 끝장 토론(해커톤) 방식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특히, 입주 가능성이 있는 당사자와 지역에서 공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전, 세종의 청년들이 함께 역량을 나누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공주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공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던 참여자 청년 이세은 씨는 “다시 공주로 돌아가려고 계획하는 중에 청년타운 조성 계획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라며 “내가 앞으로 살아갈 공간을 상상하고 구상해 보는 경험으로 더욱 애정이 생겼고 청년타운에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청년들은 지역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환경에 대해 아쉬움으로 이주를 택하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활동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타운 조성에 관심을 둔다면 공주시에서 머물고자 하는 청년들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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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20년간 동결된 지방의회 의정활동비 현실화"[공주일보] 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충청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담은 안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통령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첫 회의가 청와대에서 개최된 이후 각 지역을 순회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울산, 전북 전주,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 안동에서 개최됐다. 조길연 회장은 “20년간 동결되었던 의정활동비의 현실화는 더욱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완전히 독립된 인사·조직권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 지방의회가 지방시대의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의정활동비 포함)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의 수립과 추진 방안 등 다섯 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지방소멸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추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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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립 중등교사 선발, 전년 대비 81명 감소[공주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4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어제(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공립 중등교사 30과목 349명(일반 310명, 지역제한 10명, 장애 29명)으로 전년도 430명 대비 81명이 감소했다. 응시원서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충남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g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25일에 시행하고,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에 발표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도내 44개 사립학교가 위탁시험에 참여하여 22개 과목에서 사립 중등교사 88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지역제한 구분모집 대상지역에 서산·태안·당진·서천에서 보령이 추가되며, 사서·보건·전문상담 과목은 초등(유)과 중등으로 학교급 간 구분 선발하게 된다.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부터 달라지는 음악·미술·체육 과목의 실기평가 내용에 대해서도 사전 예고했다. 한편, 11월 25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어 타 시·도와 중복지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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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꼭 가봐야 할 충남의 명소는?[공주일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충남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 공주·부여 2023 대백제전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禮)를 비롯해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 총 65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보령 죽도 상화원,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대하전어축제 죽도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붕이 있는 회랑을 따라 상화원을 탐방하며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바다 석양을 감상하며 운치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 ◇ 천안 태학산 치유의숲, 빵돌가마마을 태학산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세로토닌체조, 꽃차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과 돌가마만쥬, 돌가마 브레드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볼 수 있다. ◇ 아산외암마을 아산외암마을은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부락으로 현재 80여 호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지공예, 떡메치기, 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 서산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논산 선샤인랜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선샤인랜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논산11경으로 꼽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의 복합문화공간이 있고, 한옥 연수원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1596-1668)’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 당진 삽교호 관광지 삽교호 관광지는 해군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과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서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 생태습지공원, 전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 누구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관광지이다. ◇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인삼약령시장 지난해 4월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로,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돼 출렁거림이 더욱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고,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산 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이다. 인삼·약초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기도 하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집산·거래되고 있어 좋은 품질의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 서천 국립생태원, 장항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해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과 함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로 해송 숲 위,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청양 칠갑산천문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칠갑산도립공원 내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천체 투영실에는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돔스크린에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투영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 별자리와 천체를 볼 수 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재현돼 있으며, 청양의 역사와 민속품, 근현대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농경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청양예술마을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 예산 전통시장, 예당호 빛축제 백종원거리로 유명한 예산시장은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름을 알린 막걸리와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인기였던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예당호 빛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수변음악회가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축제 △10월 5-9일 천안흥타령춤축제 △10월 6-10일 계룡군문화축제 △10월 19-22일 강경첫갈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충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거리와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충남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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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방분권 강화 위해 충실히 노력할 것"[공주일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어제(18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제6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19개 안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 건과 대정부 건의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7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채택된 주요 안건은 ▲경관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공모사업 신설 건의안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전원위원회 제도 신설 건의안 ▲지방의회 장기교육과정 확대 운영 건의안 등이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된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협의회장으로서 중요한 책무를 맡게 되어 그 역할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 지방의 생존과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협치를 강화해 각 시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제18대 후반기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역할 강화와 지방자치제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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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동참...'초록빛 인증 이벤트' 실시[공주일보] 공주시가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초록색으로 생명나눔 문화를 알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4회째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기업 등 전국에서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생명나눔 주간 동안 보건소 로비에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 리본 달기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관심 유도와 생명나눔 긍정 인식 전환, 기증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셜미디어(SNS)에 일상 속 초록빛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초록빛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린라이트나 생명나눔을 기발하게 표현한 참가자 8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들과 생명나눔에 동참해 주신 일선의 의료진과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가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