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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공비축미 5,025t 매입…작년보다 25% 증가[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 5,025t을 이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건조벼 3,295t, 산물벼 1,550t과 함께 감축 협약을 맺은 농가 인센티브 180t 등 총 5,025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매입 물량인 4,040t보다 약 25% 증가된 규모이다. 매입 기간은 10월 중순 산물벼 매입으로 시작되며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건조벼(수분함량 13~15% 이내)를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된다. 중간정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3만 원(40kg/포)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품종검정제 표본검사 시료를 채취해 매입품종(삼광, 친들) 이외의 타 품종이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전량 차질 없이 매입해 쌀값 하락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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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명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달려가는 충남 만들 것"[공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들과 함께 ‘힘찬 비상! 힘쎈충남을 향한 도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어제(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중간만 가는 충남, 밋밋하고 특색 없는 충남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열정적으로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선도적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이를 중앙정부와 다른 시도로 전파해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행복하고 잘사는 충남, 힘세고 강한 충남을 희망하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어 나가야 할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힘찬 다짐을 다 함께 나누자”며 “백제인의 후예로서 당당한 정체성을 가지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220만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화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힘찬 비상!, 다 함께, 더 힘차게’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도민의 날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충남국악단,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육군 군악의장대대 취타대 입장 퍼레이드, 제32보병사단 부사관 부부의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표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도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민의 날은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10월 5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선포된 기념일로, 10월 초 백제의 웅진천도 시기를 고려해 지정했다. 도는 1997년 이후 23년 만인 2020년부터 도민의 날을 단독 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해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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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 충남 예술인 전문 화랑 '시엔 갤러리' 개관[공주일보] 충청남도가 서울 한복판 경복궁 바로 옆에 충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전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 폭을 넓히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엔(CN)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1·2층 총 231㎡ 규모이며, 위치는 서울 내 핵심 관광 명소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경복궁 옆 북촌한옥마을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정독도서관 사이다. 시엔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전시·홍보하는 공간으로써 지역 예술가의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엔 갤러리에서는 도내 예술가와 출향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전시·홍보 △예술인 간 관계망 형성 △예술품판매를 위한 옥션 참여와 주요 기획전 발탁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서울지역에 소개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시엔 갤러리는 국제적인 화랑인 국제화랑, 학고재, 아트선재, 현대 갤러리 등이 있는 화랑지구에 있으며, 서울 공예박물관을 비롯해 크고 작은 공방·전시장 등과도 가까워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전시장 개관을 기념해 개관전으로 ‘서쪽의 거장들’을 기획, 충남을 대표하는 작가 4명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참여 작가는 국내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설봉 김두환(1913-1994, 예산) △고암 이응노(1904-1989, 홍성) △당림 이종무(1916-2003, 아산) △광복 작가 최덕휴(1922-1998, 홍성)이다. 이번 전시에선 김두환 화백의 거친 음영·독특한 색채가 담긴 자화상과 풍경화, 담담하게 사계절의 산수를 그려낸 이종무 화백의 풍경화, 문자 추상과 군상으로 한국미의 다채로움을 표현해낸 이응노 화백의 회화와 조각, 독립운동가이자 미술교육자로 활동하며 신자연주의 화풍이라는 새 지평을 연 최덕휴 화백의 풍경작품 등 근현대 회화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일상과 자연을 바라보는 각 예술가의 시각, 시기별로 그렸던 그림의 주제와 형태, 사용한 재료와 기법 등을 비교해보며 감상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개관전 이후에는 오는 12월 지역작가 공동 전시, 대관 전시 등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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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돌 한글날 맞아 ‘제4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열린다[공주일보] 충남교육청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6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앵봉관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한글,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4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작된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자주, 애민, 창조, 실용 정신을 계승하고, 바른 우리말과 우리글을 창의적으로 펼쳐 쓰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아 스스로 이루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한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한글날 기념식 ▲한글사랑 유공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충남교육 한글사랑 공모전 우수작 시상이 이뤄지며, ▲공연마당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우리말 겨루기 ▲한글사랑 이끎학교 실천 사례와 한글사랑 공모전 우수작이 담긴 전시마당 등이 펼쳐진다. 특히 ‘우리말 겨루기’는 충남교육 ‘한글 바루기 네모소식’ 내 동요, 가요, 산문, 신문기사, 이야기 등에 있는 우리말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매월 9일 ‘한글 사랑의 날’에 충남교육 ‘한글 바루기 네모소식’을 개발‧배포하며 교육가족들이 외국어나 외래어의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청에서는 10월 한 달을 ‘한글 사랑의 달’로 지정‧운영하여 도내 학교에서 올바른 한글사용 교육 정책과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한글사랑 실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일제 잔재 용어를 청산하고 우리말, 우리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으며, ‘이끎학교’, ‘배움자리’ 등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꾸준히 발굴하여 일반화하는 한글 사랑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올바른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되새겨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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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세종 광역 BRT 개발계획 승인…2025년 운행[공주일보] 충남도는 공주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행복도시권(세종시·공주시) 대중교통 체계 개선은 물론,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5조 제5항에 따라 승인된 공주-세종 노선 총길이는 18.5㎞이며, 사업비는 총 17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노선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신관 중앙교차로-번영1로-신관초-국도 36호(서세종IC)-정부세종청사-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한별동으로, 12개 지점(24곳)의 정류장을 경유한다. 사업은 11월 실시계획수립용역 착수에 이어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상반기 정류장 설치와 도로 확포장 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는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은 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동시간은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약 20분가량 감소해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배차간격을 8분 이내로 계획하고, 첨단기능과 편리성을 갖춘 정류장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리성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품격 높은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광역교통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승용차 이용을 억제해 탄소배출을 감축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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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육사 충남 논산·계룡 이전' 찬성한다[공주일보] 국민 절반 이상은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을 동의하고, 절반 가까이는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약속한 ‘육사 등 충남 논산‧계룡 이전 및 국방‧보안 클러스터 조성’ 관련 국민 인식 확인을 위해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3∼24일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 성인 남‧여 1000명 대상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10%포인트, 신뢰수준은 95%이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현재 서울 노원에 위치한 육사가 지방으로 이전한다면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답은 34.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9.6%이다. 대통령직인수위의 육사 논산‧계룡 이전 약속에 대해서는 21.2%가 잘 알고 있다고 답하고, 26.6%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해 인지도는 47.8%로 나타났다. 육사가 논산‧계룡으로 이전하면 인근 국방대, 3군본부 등 30여 개 국방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의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51.2%가 동의한다는 답을 내놨다. 육사 논산‧계룡 이전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7.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답은 37.1%, 잘 모르겠다는 답은 15.2%로 조사됐다.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찬성 응답은 60대 이상이 54.8%로 높았고, 거주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이 65.6%, 대구‧경북이 65.7%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55.5%가 육사 논산‧계룡 이전에 찬성했다. 도 관계자는 “육사 충남 이전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볼 때, 육사 이전 논의와 도의 유치 추진 활동이 본격 시작되면, 당초 약속대로 국방 관련 기관 등 인프라가 밀집한 논산‧계룡으로의 이전 여론이 급격하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는 다음 달 5일 오후 도청 문예회관에서 ‘육군사관학교 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육사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 추진위는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학계, 도민 등 491명으로 구성, 22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계획이다. 11월에는 국회에서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하며,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 등을 상대로 전방위 유치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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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황홀한 야경에 야간 관람객 북적[공주일보] 제68회 백제문화제가 펼쳐지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미르섬과 공산성 일대가 밤마다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백제문화제 주행사장인 미르섬 일대가 어둠이 깔리면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1500년 전 백제별빛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가든 공간은 백제의 전설, 백제의 꽃길, 해상강국 백제, 백제 빛노리, 별빛정원, 이음의 다리로 각각 구성해 테마별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공산성과 금강 미르섬을 연결한 배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여 점에 달하는 유등은 해상왕국 백제의 위용을 뽐내며 야간 백제문화제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다. 세계유산 공산성에서는 매일 저녁 한류 원조 격인 백제에서 불었던 문화의 물결이 오늘날 K-한류로 거듭나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진다. 최대 볼거리는 공산성 금서루에서 저녁 7시 30분, 8시, 8시 30분, 9시 총 4차례 진행되는 미디어파사드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 주제인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에 맞춰 빛을 활용해 문화강국이자 해상강국인 한류 백제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깊어가는 가을밤 백제문화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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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이 가득한 가을 야생화를 느껴보세요”[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 기간 금강신관공원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에 관심 있는 지역민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꽃연구회(회장 최동진)에서 주관할 예정으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전시회에는 지난 1년간 우리꽃연구회 회원들이 정성 들여 가꾼 물매화, 영담, 솔채 등 작품 300여 점과 야생화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야생화 재배법 등 다양한 정보도 안내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람객과 공주시민들이 우리꽃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리며, 코로나19 상황 속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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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복 입고 근무 중인 시 종합민원실 '눈길'...백제문화제 홍보 앞장[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이번 주말 개막하는 제68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축제 홍보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백제복을 입고 근무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은 백제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축제가 끝나는 10월 10일까지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백제문화제 개최를 적극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이 백제복을 입고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시 콜센터(840-3800)에서는 백제문화제 행사 일정 및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연만 민원토지과장은 “백제문화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민은 물론 공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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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백제문화제 최대 야심작 기대[공주일보]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일대기를 대서사 뮤지컬로 연출한 ‘웅진판타지아’가 제68회 백제문화제의 최대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정통 뮤지컬로 창작된 웅진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0월 6일부터 4일 동안 금강신관공원 내 미르섬 특설무대에 오른다. 백제의 부흥을 일으킨 무령왕의 일대기가 49명의 출연진과 17곡의 뮤지컬 넘버로 약 1시간 동안 웅장하게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령대왕’은 왜국의 한 섬에서 태어난 한 아이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백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한 인물의 깊은 고뇌와 노력, 연민 등이 배우들의 열연과 웅장한 무대 스케일로 선보인다. 특히 사실적인 역사 위에 픽션을 적절히 가미하기 위해 한국고대역사 전문가인 공주대 정재윤 교수의 자문을 거쳤다. 총괄 연출을 맡은 서재형 연출은 연극 ‘리차드 3세’와 ‘오이디푸스’를 연출한 국내·외 공연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연출계의 거장으로 ‘웅진판타지아’의 작품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오후 9시 미르섬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0월 5일 ‘무령대왕’ 프레스콜(Press call)이 진행될 예정으로 서재형 연출이 주요 장면들을 소개하며 공연 제작의 의미를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웅진판타지아 관람료는 미르섬 입장권을 포함해 1만 원이다. 관람석은 총 1,000석으로 인터넷 사전 예매 70%, 현장 예매 30%로 진행된다. 인터넷 예매는 제68회 백제문화제 홈페이지(https://www.baekje.org/kor)를 통해 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백제문화제의 대표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올해 역시 관람객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