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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동,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수제원목 도마만들기’[공주일보] 공주시 월송동(동장 최재철)은 최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행복모임 일환으로 ‘수제원목 도마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모임에서는 관내 다문화 가족 18명이 모여 아이들과 함께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도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족들은 원목 도마에 직접 사포질과 오일을 바르고 좋아하는 그림이나 글을 레이저로 각인하는 등 본인만의 특별한 도마를 만들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까하시노리꼬 회장은 “다문화가족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같이 교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철 동장은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통해 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프로그램으로 개최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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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예산절감 ‘A등급’[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21년도 의료급여 예산을 1억 원가량 절감하는 등 탁월한 재정관리에 나서면서 충남도내 지자체 중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 관리와 재정 절감을 위한 지자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충청남도를 비롯해 재정절감 우수 지자체 6개 시도를 선정,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총진료비와 1인당 진료비 증감률 등 의료급여 증감률에 따라 도내 시군을 총 3개 등급으로 나눠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공주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예산 1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서천군, 당진시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실제로 공주시 의료급여 총진료비는 2020년도 280억 원에서 2021년도 279억 원으로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인당 진료비는 2020년도 617만 원에서 2021년도 614만 원으로 3만 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공주시의 올해 10월 말 기준 의료급여수급자는 4,025명이며 예산 규모는 304억 원에 달한다.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 재정 지출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2021년도에 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와 효율적인 예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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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충남도의회 의장 한 자리에..."의정 발전 위해 적극 협력할 것"[공주일보]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어제(16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제12대 의회가 출범하고 나서 처음 갖는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역대 의장들의 고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과 의정 및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이복구(7대 전반기)·박동윤(7대 후반기)·김문규(8대 전반기)·강태봉(8대 후반기)·정순평(8대 후반기)·유병기(9대 전반기)·이준우(9대 후반기)·김기영(10대 전반기)·윤석우(10대 후반기)·유익환(10대 후반기)·유병국(11대 전반기)·김명선(11대 후반기)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책지원관 채용·배치, 도의회 인사위원회 운영,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활성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충남형 입법평가) 등 그동안의 성과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역대 의장들은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 12대 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을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란다”며 “의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고 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뜻깊은 해로 그동안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의장님들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의 성과를 잘 이어받아 도민들께 신뢰받는 12대 의회가 되도록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더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며 약속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장님들의 응원과 격려,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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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빵 나눔 실시[공주일보] 공주시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주병호)는 지난 15일 시민소통공간인 ‘두루두루’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를 진행해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빵나눔 활동은 위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포장하고 만들어진 빵을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및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주병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손수 빵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이웃들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살기 좋은 이인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선기 이인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8월부터 월 15가구씩 관내 독거노인 및 홀로 지내는 청장년 1인가구에게 손수 만든 반찬 3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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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라떼는 말이야’ 개최[공주일보]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미경)에서 주관한 2022 공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이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공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문화 감수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연 5회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마지막 프로그램 ‘라떼는 말이야’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여가 활동에 참여해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생네컷으로 찍는 가족사진 ▲가족 요리 체험 ▲기성세대 추억의 놀이 체험 ▲캠핑(마쉬멜로우 굽기) 체험 ▲슬라임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은 “앞으로도 전 세대가 즐기고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사)한국B.B.S공주지회에서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각종 정보를 제공,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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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나홀로 자영업자' 늘었다[공주일보] 코로나19 이후 충남도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늘었으나, 종업원을 둔 업소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폐업보다 휴업을 선택했으며, 폐업은 음식료품 판매와 유통업자가 많았다. 도는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를 통해 최근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현황 분석과 충남 사회‧경제패널 부가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통계청 경제 활동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월 평균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수는 30만 8000명(9월 말 기준 32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월 평균 29만 7000명에 비해 1만 1000명(3.7%) 증가한 규모다. 고용원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2019년 월 평균 6만 3000명에서 올해 5만 7000명으로, 7000명(10.8%) 감소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23만 4000명에서 25만 1000명으로, 1만 7000명(7.4%)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부진에 시달리며 ‘나홀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는 폐업보다 휴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평균 휴업 소상공인‧자영업자는 1만 6207개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578개소에 비해 2628개소(19.4%)가 늘었다. 업종별 휴업은 △일반‧휴게음식점 지난해 1855개소→올해 2471개소 33.2% 증가 △자동차 정비 276개소→364개소 31.6% 증가 △신변잡화 판매 276개소→345개소 24.9%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폐업은 지난해 1∼9월 평균 1054개소에서 올해 1∼9월 평균 1016개소로, 39개소(3.7%)가 줄었다. 그러나 주요 폐업 업종 중 음식료품 판매가 87개소에서 96개소로 10.4% 늘고, 유통업 55개소→58개소 5.6% 증가, 학원 52개소→55개소 4.9%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 1∼9월 평균 대비 올해 1∼9월 평균 신규 가맹은 숙박업 18.4%, 레저업소 8.2%, 유통업 7.5% 등의 순이다. 도는 충남 사회‧경제패널 부가 조사(소상공인 500개소)를 통해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 대출 리스크 점검도 진행했다. 이 결과, 코로나19 이후 추가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40.2%, 평균 금액은 1578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같은 조사 때보다 130만 원 적은 규모다. 추가 대출 주요 사용처는 4월 임차료와 원재료비, 시설설비 구매 등이 많았으나, 10월에는 인건비 비중이 늘었다. 대면 소비 증가로 인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다”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애로사항 현장 지원, 경영 환경 개선,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성장·발전 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 월간 경제지 충남경제 10월호에 게재해 도민들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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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SRT어워드’ 국내 최고 여행지 선정...3년 연속[공주일보]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가 올해의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2 SRT어워드’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9일 공주시에 따르면, SRT매거진은 9월 한 달 동안 ‘2022년 최고의 여행지’를 주제로 1만여 명의 독자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와 SRT매거진 에디터 평점 등을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 결과 ‘풍요로운 천년도읍 공주’를 비롯해 전국 10개 도시가 올해의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다. 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공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오히려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고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은 성곽을 포함해 백제와 조선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고 공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성곽 트레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으며 특히 해질녘 석양의 환상적인 풍경은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 등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공주 밤을 활용한 파이, 에그타르트, 막걸리, 라떼를 비롯해 칼국수, 짬뽕, 알밤한우 등 식도락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3년 연속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요즘 최고의 화두인 건강과 힐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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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착착'[공주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남은 기간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시험장학교 안전 점검, 방역 점검 등을 촘촘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충남에서는 16,718명의 수험생이 7개의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56개 시험장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되며, 특히 ▲코로나19 확진자도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지구별로 1곳씩 7개의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아산충무병원을 병원시험장으로 지정했다. 또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방송 점검, 안전 점검, 종합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수능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능 2주 전인 3일(목)부터 17일(목)까지 2주간을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설(입시학원 등)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고교 기숙사 운영 점검, 수능 전 원격 수업 전환, 신속항원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오는 14일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전진석 부교육감이 직접 시험장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수능 진행 상황과 안전 및 방역 등 시험 준비와 관련해 전분야에 걸쳐 면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에는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모든 기관 출근시간 10시 이후 조정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운행 및 수험생 등교시간 집중 배차 ▲교통지도 강화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긴급 수송 ▲각종 비행기‧헬리콥터 등 운항 금지 ▲기차‧전동차‧자동차‧선박 소음 통제 등을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동안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다중 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 환경의 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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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도지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반드시' 해낼 것"[공주일보]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마지막 결전의 장으로 떠난다. 김태흠 지사는 어제(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각 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0일 벨기에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각 12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각) 열린다.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개최지 최종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 현지에서 집행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등 막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10일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하는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출국 2일차인 11일 자체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이어 홍보부스 참관,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갖는다. 홍보부스는 FISU 총회 개최지인 브뤼셀 슈타이겐베르거 윌처스 호텔에 지난 6일부터 설치, 충청권 대회 개최 필요성과 인프라 등을 소개 중이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12일 오전 9시 FISU 총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개최지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투표권을 가진 22명의 집행위원들이 자체 심의 후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개최 도시 발표는 이날 오후 12시(한국시각 12일 오후 9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이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협약을 맺고, FISU 송별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벨기에 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 온, 우리 충청권의 마지막 활동”이라며 “충남은 충청을 대표하는 충청권의 중심으로,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가 대회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없다는 마음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라며 “대회 유치를 위한 충청권의 노력과 국민들의 염원을 집행위원들이 알아본다면 개최지 선정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FISU 총회 이후 2024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를 찾아 벤치마킹을 가진 뒤 14일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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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에도 미친 '이태원 참사 여파' 경건한 애도 분위기 조성[공주일보] 충남에도 미친 '이태원 참사 여파'...경건한 애도 분위기 조성 ■ 방송일 : 2022년 11월 0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지난달 29일, 온 나라를 깜짝 놀라게 했던 서울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아직도 대한민국 전역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남에서도 희생자가 발생한 만큼 충남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도 경건한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현자 기자가 관련 내용 보도해 드립니다. (취재기자) -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의 압사 사고로 인해 무려 156명이 사망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자 대한민국 전역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충남에서도 사망자 4명 등 총 5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충남도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천안시도 사건 발생 직후 지역축제 및 행사의 자제는 물론, 시 주관 행사도 검소하게 진행하기로 했으며,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과 국가애도기간 중 관공서 조기게양 등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또한 지역축제 안전사고 사전차단을 위해 연말연시까지 불필요한 지역축제 개최를 자제하고 규모에 상관없이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받아 이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