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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의원 제명 무산...시의원 2명 징계요구안 부결

기사입력 2019.09.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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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통해 허탈감 표출 "공주시 정의와 민주주의 오늘로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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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일보] “공주시 정의와 민주주의는 오늘로서 사망 했다"며 공주시의회를 겨냥해 쓴 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공주시의회는 20일 오전, 회기 중 자해 소동을 벌인 이창선 부의장 제명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무기명 투표 결과는 찬성 6표, 반대가 4표로 부결되어 ‘제명’이 결국 무산됐다.

     

    이에 본회의장 앞에서 공무원을 모욕하고 방관하는 공주시의회의 반성과 이창선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공주시지부 윤정문 지부장은 자신의 SNS에 “제211회 시의원 2명 징계요구안 부결”이라면서 “공주시 정의와 민주주의는 오늘로서 사망”이라고 쓴 소리의 글을 올렸다.


    공주시의회 동료 의원도 “이런 결과가 나올 줄 알았다”며 “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사람을 공천제로 뽑기 때문에 오늘 같은 정당 간의 투표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주시의회 의석수는 민주당 7명, 한국당 5명으로 총 12명 중 이날 의원 1명이 출석 불가 통보해 해당 이창선 의원을 뺀 나머지 10명의 의원으로 투표가 진행 찬성 6표, 반대가 4표로 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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