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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전락 중부물류센터…신혼부부 등 위한 주거단지로 재탄생[영상]

기사입력 2022.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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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애물단지’ 전락 중부물류센터…신혼부부 등 위한 주거단지로 재탄생 

     

    -방송일 : 2022년 4월 18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2010년 문을 닫은 뒤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는데요. 충청남도가 이 부지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생활 공간과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 곳으로 변모시킬 예정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에 대해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건립 이후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2010년 문을 닫은 뒤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새롭게 거듭납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13일, 이곳의 시설 전체를 철거해 아파트를 신축‧분양하고, 그 수익으로 두 자녀 출산 시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이른바 꿈비채를 운영하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분양 아파트 1470세대를 비롯해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시설, 꿈비채 300세대, 문화예술 및 스포츠레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주거시설 개발 수익을 공공시설 건립에 활용해 재정지출을 최소화하고 공공성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공동주택과 상업편의시설을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문화예술, 스포츠 시설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도의 복안입니다.] 

     

    충청남도는 꿈비채 등 공공시설을 통한 도민 혜택의 공익적 가치가 30년간 779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내 현물 출자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까지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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