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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중앙당에 경선 요청...충남지사 출마 논란 일단락?

기사입력 2022.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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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공천 등 어떠한 편의나 특혜 주고받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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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일보] 김태흠 국민의힘 국회의원(보령‧서천)이 최근 자신으로 인해 불거지고 있는 논란과 관련,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정한 경선을 중앙당에 요청했다.

     

    김태흠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충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해온 후보들이 중앙당 공관위에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는 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접었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의원직도 내려놓으며 충남지사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와는 이 과정에서 전략공천 등 어떠한 편의나 특혜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은 바 없다”며 “30년 정치인생에서 늘 정도를 걷고자 노력했고, 샛길로 돌아가거나 건너뛰는 꼼수를 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제가 스스로 경선을 요청한 만큼 다른 후보들도 더 이상 당에 상처를 주는 언행이나 저의 정치적 결단을 모독하는 발언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타 후보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 의원의 입장과 관련 박찬우 예비후보의 한 측근은 “김 의원님의 결단을 환영하고, 공정한 경선 과정이 이뤄지기를 바랄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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