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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능파대 암벽 바위틈에 아름답게 피어난 '해국'

기사입력 2021.10.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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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일보]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능파대의 이름은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광경을 빗대어 붙여졌다.

     

    지금 문암진리 능파대 암벽 바위틈에 해국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능파대는 본래 문암해안 앞에 기반암(화강암)이 노출된 섬(암초)으로 존재하였으나 파랑의 작용이 줄어드는 섬의 배후에 문암천에서 공급된 모래가 쌓임으로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었다.


     

    해국은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고 부른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점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탐스런 꽃을 피운다.


     

    흙도 없고 물도 부족한 바위틈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신기하고 강인한 생명력에 그저 놀라울뿐이다.


     

    해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반목본성 여러해살이 풀로,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며, 키는 30~60㎝ 정도이고 줄기는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으며 비스듬히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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