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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도내 전동킥보드 화재 7건...과충전 주의

기사입력 2021.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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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본부_킥보드_화재.jpg
    ▲실내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시작된 화재가 주택 내부로 확대된 현장

     

     

    [공주일보]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며 관련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도내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는 총 7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전동킥보드 화재 원인 대부분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과열로 보고 있다.

     

    전동킥보드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충전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 전체 화재의 7건 중 5건이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였다.

     

    특히 지난 12일에도 도내 한 아파트 실내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

     

    오경진 소방본부 현장조사팀장은 “전동킥보드 충전은 사람이 있을 때에만 하고 가급적 실외에서 충전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충전이 완료된 전동킥보드의 콘센트는 즉시 분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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