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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기사입력 2020.11.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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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1만 4,908포 매입…전국 평균 산지 쌀값 기준 매입가격 확정

    공공비축 미곡 매입현장 방문 격려(우성면 대성창고) (4).jpg

     

    [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25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건조벼 매입 첫날인 지난 9일 우성면 대성창고 수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매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올 한해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민들의 노력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11만 4,908포(40kg/포대)로, 산물벼 2만 7,575포 매입은 지난 달 완료됐으며, 건조벼 8만 7,333포는 오는 25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3만원/40㎏포대)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며, 농가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검정기관의 검정을 거치게 된다.

     

    매입품종인 삼광벼, 친들벼 이외 타 품종 혼입 비율 20% 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현장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을별 시차출하, 마스크착용과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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