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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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홉개의 봉우리 '구봉도' 노루귀[공주일보] 수도권에서 노루귀를 볼수 있는 곳이라면 구봉도와 수리산을 먼저 손 꼽을수 있을것 같다. 구봉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부해솔길'이라는 현판이 붙은 나무로 만든 문을지나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산 우측 아래로는 드넓은 서해바다가 솔 숲사이로 그림처럼 펼쳐 있다. 젊은 시절 좋아했던 미국의 포크가수 '존 바에즈'(Joan Baez)가 부른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를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장님이 점자를 더듬듯 더듬어 오르며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듯한 솜털이 보송보송한 노루귀 아씨를 만났다. 야산이라 하지만 어찌나 산세가 가파른지 연신 미끌어저 간신히 발을 고정, 자세를 잡고 몇컷 촬영했다. 구봉도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딸린 작은 섬이었으나, 지금은 연육교 건설로 대부도와 하나가 되었다. 대부도 북쪽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구봉도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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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신관공원, 자전거 타고 즐겨요”...관람객에 무료 대여[공주일보]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금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금강신관공원을 찾는 시민, 관람객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강신관공원 대여소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 12일까지 주말과 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하절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민자전거는 일반용 자전거 66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42대, 4인용 5대, 6인용 10대 등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자전거 34대도 비치되는 등 총 157대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은 신분증을 갖고 대여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전거를 대여한 뒤 이용 시간 내에서 금강변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전거를 타며 만끽할 수 있다. 박지동 도로과장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한다”며, ”금강신관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가족‧연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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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탄도항의 일몰[공주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탄도항과 마주보는 건너편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이다. '탄도'라는 말의 유래는 옛날 이곳에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 불렸다 한다. 탄도항은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닷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항구다. 간조시엔 등대전망대가 있는 누에섬까지 타박타박 걸어 들어갈 수 있다. 탄도항에서 시멘트 포장길로 약 1km 떨어진 지점에 누에섬이 있고 가는길에 풍력 발전기 3기가 있으며 섬에 들어가면 누에섬 전망대가 있다. 탄도항은 이국적인 항구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여가를 즐기기에 분위기가 좋아 주말에는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많이 찾아오는 아담한 항이다. 해넘이 촬영은 누에섬과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그 사이로 지는 해를 촬영한다. 이날 일몰시 간조상태로 물이 멀리 빠진 상태였고 하늘엔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씨이긴 했으나 하늘에 구름이 없어 붉은 노을은 볼수 없어 아쉬웠고 바닷바람이 거세게 불어 삼각대에 세워둔 카메라가 흔들렸고 체감온도는 영하 5 - 7도C의 강추위였다.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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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올해의 유관순상 수상자 선정[공주일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선정됐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서울국제고 문세랑 학생 등 15명을 뽑았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서울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2001년 공동 제정했다. 제주도를 연고지로 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제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평생을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국내외 여성 등의 자립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정숙 선생은 유관순 열사와 같은 해인 190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제주 신성여학교와 경성사립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관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한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제주와 목포, 전주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한 선생은 1939년 뒤늦게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나와 1942년 경성 성모병원의사로 근무했다. 광복 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신성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무보수로 신성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임했다. 최 선생은 특히 1955년 교황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1964년에는 제주도 초대 교육감에 선출되며 제주 교육의 기반을 확충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2017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현재 730명의 회원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며 여성교육운동을 실천 중이다. 이 모임은 2017년 중국 연변 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을 펼쳤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부른디공화국에 기숙형 학교인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초중등 통합 과정인 최정숙초등학교도 설립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 양계장과 팜유공장 등 학교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줬다. 현재는 최정숙여고 1회 졸업생 2명을 기술 연수생으로 선발해 제주도로 초청, 한국어 교육과 직업 교육을 제공 중이다. 유관순횃불상은 18세의 나이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한 상으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 중이다. 올해 수상자는 문세랑(서울 국제고), 김도경(강원 민족사관고), 백채현(서울 국립전통예술고), 김유라(서울 이화여고), 김주은(전북 상산고), 김해슬(충남 공주사대부고), 전지우(충남 공주영명고), 권서희(충남 당진송악고), 이은송(부산 부경고), 신승현(경기 낙생고), 이지안(충북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하선(서울 세명컴퓨터고), 송지혜(충남 천안여고), 고나연(대구 원화여고), 김예품(천안 신당고)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유관순 열사는 대학생이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 1위로, 열사의 신념과 용기를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러나 유관순 열사는 2019년이 되어서야 서훈 1등급으로 추서되는 등 열사에 대한 기념과 예우가 국민 정서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며 "열사의 이름을 딴 유관순상의 위상부터 확실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다음 달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4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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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작가, 은퇴 없이 농촌 출근 발간 ‘화제’[공주일보] 은퇴를 앞둔 이들은 누구나 한 번씩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 농촌에서 편안하게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철저한 생각과 준비 없이 내려간다면, 분명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올라오게 될 것이다. 《은퇴 없이 농촌 출근》은 실제 귀농귀촌을 저자 김규남 작가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 땅에 대한 문제, 특수작물을 시도하다 깨달은 것,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공무원과의 관계 등을 직접 경험하며 비싼 수강료를 치르면서 배운 ‘리얼한’ 귀농귀촌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정부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한다. 평생을 군(軍)에서 앞만 보고 달려 온 김규남 작가는 “은퇴를 하면 가족들에게 이것저것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늘 일이 우선인 삶이었기에 지키지 못했다.”라며 “퇴임 이후에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신문 칼럼과 시를 쓰고, 방송 출연과 SNS를 하면서 오히려 더 바쁘게 살다 보니 바쁜 건 타고났다는 생각뿐 일을 줄여야겠다는 각오는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에 한계를 느끼고 치유농업을 위해 귀농을 결심하고 농장을 일구던 중 살아온 날들과 살아가야 할 날들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찾아왔다. 아내에게도 은퇴가 필요하다는 것과, 은퇴 이후에 삶의 반은 지금까지 소홀했던 가족과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나 혼자의 행복보다 남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상의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농촌 생활에는 항상 소소한 일거리와 행복이 있다”라며 “이제 은퇴 후 남은 삶을 준비하면서 귀농귀촌을 꿈꾼다면 이 책을 펼쳐, 귀농귀촌의 삶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있는지 경험을 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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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봄소식 전하는 금둔사 '납월홍매'[공주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아직은 영하의 삼동(三冬)인데도 낙안읍성 인근 금둔사 경내에는 춘심을 못이겨 성급하게 서둘러 봄을 알리는 '납월홍매'(臘月紅梅)가 붉디붉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른새벽 집을나서 밤잠을 설치고 360여 km를 달려 천년고찰 금둔사에 도착했다. 순천 금전산 금둔사 납월홍매는 글자대로 해석하면 금으로된 돈 산인 668m 금전산 기슭에 금둔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금둔사 납월홍매는 음력 섣달을 뜻하는 '납월'과 붉은 매화의 '홍매'를 일컽는 말로 눈속에 피는 매화라하여 '설중매'라고도 불린다 한다. 남도땅 순천 낙안읍성의 한 민가 마당에 1980년대 까지 납월매 한 그루가 있었다 전한다. 수령 600살인 이 홍매가 명을 다하기전에 1983년 금둔사 주지스님이 씨를 받아다 낙안읍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금둔사 산사에 심었다. 납월홍매의 혈통을 이어받은 탓인지 금둔사 홍매 6그루는 섬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뜨린다. 음력 섣달은 아니어도 빠르면 2월 중순부터 붉은 꽃망울을 터뜨려 봄 소식을 전해준다. 송나라때 어느 비구니가 지은 '오도시'(悟道詩) 한수 소개한다. 종일 봄을 찾았어도 봄은 보지 못했네 짚신 신고 산머리 구름 위로 가보았지 돌아올 때 우연히 매화 향기 맡으니 봄은 가지 위에 어느새 와 있었네. 주 소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 전 화 / 061-755-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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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소랭이 작은 마을의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공주일보]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안소랭이 작은 시골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안소랭이 마을은 금란정과 더불어 정월 대보름 행사로 산신제와 마을입구에서 동제, 솟대 세우기, 소원성취 짚불태우기 등을 치룬다. 또한 어버이날에는 청년회 주최로 어른들을 모시는 잔치를 개최하며 경노효친 사상을 후세에게 이어갈 수 있도록 몸소 실천하여 우리 민속과 전통예절을 보존하는데 온 정성을 다하는 보기드문 마을이다. 금란정(錦蘭井) 우물터에서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물청소를 하는 친구를 보며 안소랭이의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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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군밤이지”...겨울공주 군밤축제 6~8일 개최[공주일보]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제6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1월 6일부터 3일 동안 펼쳐진다. 축제 운영시간은 평일 퇴근 시간 이후 및 주말 야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됐다. 개막식은 6일 오후 2시로 화롯불 붙이기, 알밤 오재미 던지기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 기간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대형화로 체험시설을 6개로 늘렸으며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8개 설치된다.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은 물론 ‘공주알밤 브런치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 및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열린다. 시는 축제 기간 총 60t의 알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 위축으로 힘겨움에 빠진 밤 재배 농가를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국내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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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공주농악보존회[공주일보] 공주농악은 마을에서 전해지는 지역 농악을 정립한 형태로 공주의 옛 전통시장인 공주장에서 펼쳐지던 걸립 풍장에 그 뿌리을 두고 있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충청도에서는 특히 두레농악이 발달했는데, 공주농악 역시 그러한 형태을 띤다고 한다. 전체 편제는 열네 마당으로 구성되는데, 각각 가락이 뚜렷하고 대진과 놀음이 다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지리상으로 가까운 대전의 웃다리농악과 유사한 점도 많이 발견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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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후보, 민선 2기 충남체육회장 당선[공주일보]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민선 2대 충남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영범 후보는 15일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412표 중 250표를 얻어 161표를 얻는데 그친 김덕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기권은 71표, 무효는 1표로 나타났다. 지난 민선 1기 충남체육회장 선거에서도 맞붙었던 양 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서도 치열한 설전을 벌이며 선거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김영범 당선인은 당선 직후 “충남체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면서 짧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범 당선인은 2023년 2월부터 회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해 2027년 2월까지 4년의 임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