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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해교실’ 비대면 수업 운영...큰 호응[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하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해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조평리 마을회관 등 25개소 220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습자에게는 매주 교과서와 과제물 등으로 구성된 비대면 학습 물품이 배부된다. 문해 교사는 학습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대신 학습자와 전화 수업 및 과제물을 통해 학습지도에 나선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합교육이 계속 연기되면서 학습자들의 교육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비대면 교육을 시작으로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모두 270여명의 학습자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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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공주축제 ‘온-가락 페스티벌’ 21일 개막..온·오프라인 동시 랜선 축제[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21일부터 2일간 고마 아트센터 일원에서 2020여름공주 ‘온-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신나는 여름공주를’이라는 주제로 클래식과 밴드, 가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이뤄져 한여름 밤의 낭만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저녁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첫날에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멜로디를 보다 재미있게 해석한 ‘펀펀클래식’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국내‧외 정상급 협연자들의 무대와 함께 그룹 부활, 박완규, 변진섭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흥을 이어간다. 이틀째인 22일에는 백제가무회, 최선무용단의 무용을 시작으로 공주를 주제로 한 공주노래 창작곡 페스티벌이 색다른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모집된 지역예술인 20팀의 뜨거운 열정과 흥겨움, 감동이 함께할 생활음악페스티벌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Ontact) 축제 중심으로 치러지며 온라인 플랫폼인 공주시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에 힘쓴 의료진과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반 관람객은 코로나19 공연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을 지난해 20% 이하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신관고속버스터미널과 대학로거리 야외무대,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곰탑무대, 마곡사 등에 영상장비를 설치해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축제영상을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택트(Ontact)와 현장참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보여줄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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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재단’ 10월 출범…19일까지 임원 공개 모집[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주문화재단이 오는 10월 5일 본격 출범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공주문화재단은 ‘예술로 품격 있는 공주문화도시 만들기’를 비전으로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의 개발 및 지원 ▲시민의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 ▲역사‧예술 융복합형 문화콘텐츠산업육성 등 3가지 중점목표로 추진된다. 공주에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충남에서는 천안과 아산, 당진에 4번째이다. 본격적인 재단 설립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재단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 설립 제반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달 공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주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1명 등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국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문화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공무원 5명을 파견해 각종 규정 정비와 직원 채용, 업무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임원 및 직원 등이 모두 갖춰지면 오는 10월부터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도 긴밀한 협업 체제를 유지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공주문화재단이 출범하면 공주문예회관과 고마, 공주문화예술촌, 강북생활문화센터 등을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공주가 진정한 중부권 문화수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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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여 궁남지, 만개한 ‘연꽃의 향연’[공주일보] 코로나19의 여파로 부여 궁남지 서동연꽃축제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연꽃의 향연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곳곳에서 체크하고 쉼터조성 등 편의시설을 완료한 부여군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26일 공주에서 궁남지를 찾은 박인지씨(가명)는 공주일보와 만남에서 "축제가 취소됐다고해서 여유있게 연꽃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는 것에 놀랐다”며 “북적임 속에서도 이쁘게 만개한 연꽃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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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풍어르신 작은도서관’ 개관...충남 최초[공주일보] 충남 최초로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도서관이 공주시 신풍면에 들어섰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2일 신풍노인복지회관 옆에 238제곱미터 규모의 ‘신풍어르신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주시 공립작은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어르신 도서관은 총 2억 2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큰 글자도서, 안마의자, 읽어주는 오디오북 등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문화도서와 일반도서, 아동·유아도서 등 2,148권을 소장하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독서코너, 강좌실, 소모임실 등 도서관 기능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서 대출과 독서실의 역할은 물론 지역민들의 소통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도서 대출은 공주시도서관 회원증으로 사용 가능하며 신분증만 있으면 현장에서도 회원가입 후 대출 가능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자의 마스크착용 의무화, 손 세정제 사용,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신풍어르신 작은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독서문화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재 추진 중인 예술전문작은도서관 등 지역 특화도서관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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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개최[공주일보]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오는 23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81회 정기연주회 ‘보내지 못한 러브레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무산됐던 ‘발렌타인데이 러브콘서트’를 다시 선보이는 무대로,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베토벤의 ‘로망스’(바이올린 윤동환),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브람스의 ‘세레나데’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해 공연을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바이올린 거장 슐로모 민츠와 두 번의 협연을 통해 화제가 됐던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을 비롯해 독일 데트몰트 KA과정 및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입장료는 A석 1만원, B석 5천원으로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추어 270여석 정도의 객석만 오픈하고, 공연 영상은 ‘ARTE TV’와 ‘공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기타 전화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쳐있을 시민들에게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음악으로 전하는 감동과 힐링의 러브레터가 꼭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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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서 '2019 우수인증기관' 선정[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석장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의 우수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도입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인증기관은 향후 박물관 증개축 및 국비신청 자격이 주어지는데, 석장리박물관은 처음으로 평가인증에 선정되었다. 석장리박물관은 한국구석기연구가 시작된 석장리유적에 2006년에 건립되었으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약 8천 여점의 구석기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특별전시, 축제,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간 약 30만명의 관람객에게 구석기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인증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되었다.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 및 시설,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특별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연간 관람인원 수 등 세부항목 별로 서면 평가 받은 후, 2020년 5월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여 현장실사와 학예연구사의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평가도 진행되었다. 최명진 학예연구사는 ‘석장리박물관은 특히 설립목적의 달성도와 전시 및 교육 실적 항목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는데 그동안의 구석기 정체성을 지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평가인증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석장리유적 방문자 센터와 구석기인류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향후 부족한 부분도 단계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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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 김상희 국회 부의장 만나 당위성 홍보[공주일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원회(최창석 수석위원장)는 지난 7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을 만나 국립국악원 공주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창석 위원장과 최준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승희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장, 공주아리랑 남은혜 명창, 김두영 예총회장 등 12명의 유치위원들은 국회를 찾아 김상희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유치위는 국악원이 현재 전라도, 경상도에만 분원이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중부 지역에 지방 분원을 설립해야 함을 설명했다. 특히 공주는 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수백 년 간 충청감영이 위치했던 중부권 정치·경제·예술·문화·교육의 수부도시였고, 중부권 판소리의 발흥지이자 집결지였으며 국창인 박동진 선생이 활약했던 문화예술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주 곰나루 일원에 1만 8000㎡의 건립 부지를 마련한 것과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외지인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공주 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자가 16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 등을 시민의 열망도 함께 전달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지역문화분권실현을 위해서라도 신규 국립국악원은 당연히 현재 없는 지역에 설립함이 타당하다”며 “백제권문화발전과 세계유산이 있는 공주시는 상당히 고려되야 하는 곳이 마땅하고 공주에 신규 국립국악원이 설립 될 수 있게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석 국회의원도 김상희 국회 부위장 환담에 동참하고 시의 유치 활동사항과 공주지역의 설립 당위성을 함께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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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2주년 ‘명상기행’ 개최[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4일 마곡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명상기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마곡사 명상기행’은 세계유산 바로알기를 주제로 역사·문화 전문가인 조원창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의 유산 해설을 들으며 마곡사의 곳곳을 둘러봤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이 1898년 출가해 본격적으로 수행 생활을 한 백범당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깊어가는 여름밤의 운치를 더했다. 김정섭 시장은 “마곡사의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전통과 불교의 문화가 어우러진 마곡사에서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며, “공주시가 보유한 3곳의 세계유산에 대한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 자원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8일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군분 일원에서 5주년 기념행사 ‘별빛기행’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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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무령왕 서거 1497주기 제례 봉행[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7일 숭덕전에서 무령왕 서거 1497주기 제례 봉행행사를 개최했다. 무령왕은 공주에 위대한 유산을 남기고 백제부흥을 이끈 백제 25대 왕으로, 음력 5월 7일 서거 주기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모제례가 봉행됐다. 이날 제례는 송산리고분군 옆 숭덕전에서 공주유림과 시민,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화원(원장 최창석), 공주향교(전교최영규)의 주관으로 전문가들의 고증과 재현을 거친 홀기와 진설도, 제례무, 제례악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1971년 무령왕릉 발굴 당시 배수로 공사에 현장소장으로 참여했던 김영일 진수종합건설회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무령왕은 백제문화를 남겨주시고 오늘날 우리의 삶을 이어준 분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무령왕의 업적을 잘 기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일 진수종합건설회장은 “1971년 6월 29일 6호분은 무덤 뒤 북쪽에서 물이 샌다고 해 당시 현장소장으로 배수로 공사를 시작하면서 조그마한 조약돌 하나가 단초가 되어 발견한 것이 무령왕릉이었다. 당시 현장소장이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무령왕은 백제 25대왕으로 재위한 23년 동안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왕권강화와 대내·외적으로 백성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회복, 주변국가와의 외교정책을 강화한 웅진백제의 상징인 왕이기도 하다. 시는 2021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이해 무령왕 동상건립, 백제왕도 학술대회, 특별도록, 다큐멘터리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