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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공주 산업단지 사전 분양 예약률 85% 돌파![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전 분양 예약율이 85%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1,163억 원을 투입해 검상동 일원에 72만 9천여 ㎡에 남공주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계룡건설산업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60%를 상회하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 뛰어난 교통 여건을 자랑하면서 분양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1개 업체와 분양 계약을 체결하며 사전 분양 예약율이 85%를 웃돌고 있다.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는 1,123억 원, 고용 예정 인원은 3천 명에 달한다. 한국서부발전이 7천억 원을 들여 500MW급 발전 용량 모의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고,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인 솔브레인(주)도 공장을 증설한다. 민선8기 읍면동 초도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시는 지난 28일 금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민들에게 남공주 산업단지 조성 추진현황과 향후 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안에 진입도로와 수도관 등 기반 시설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입주기업이 본격적으로 둥지를 틀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현재 공주에는 남공주 산단을 포함해 6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우량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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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리터당 2100원대, 올라도 너무 올랐다[영상][공주일보] 기름값 리터당 2100원대, 올라도 너무 올랐다 -방송일 : 2022년 6월 27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요즘 차량을 운전하다 주유소에 들어설 때면 깜짝 놀라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바로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치솟고 있는 기름값 때문인데요. 특히나 충남의 경우 전국의 평균 유가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유가가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6주 연속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센터가 발표한 유가동향을 살펴보면 6월 3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80.9원으로 지난주 대비 43.4원 올랐으며 경유도 지난주 대비 51.9원 올라 리터당 2,082.7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휘발유 전국평균 가격은 2118.43원/L, 경유는 2,130.97원/L로 2,1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각 기준 천안·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 유가의 경우 휘발유가 2122.36원/L, 경유가 2133.15원/L로 전국 평균 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일단 정부는 7월부터 연말까지 현재 30%인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대 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으며 정부·여당인 국민의힘도 21일 유류세 법정 최대 인하 폭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TV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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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남지역본부, 제2차 KOSME 중기융합 미래혁신 플랫폼 개최[공주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경화, 이하 중진공)는 지난 17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충남,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2차 KOSME 중기융합 미래혁신 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KOSME 중기융합 미래혁신 플랫폼 회의는 중진공, 화성상공회의소, 선문대, 경기대,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사)중소기업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 (사)충남대전세종 강공회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벤처캐피탈의 소부장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 운용’을 주제로 소재부품장비투자조합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사례들을 제시했으며 ‘민군협력을 통한 국방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을 주제로 국방과학연수소의 국방기술 민간이전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국방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강조했다. 이어 ‘충남,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간 융합 10대 공동 이슈’을 주제로 정책건의 현황을 설명하고 플랫폼의 정책이슈 도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의 특징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마지막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추진 성공 키워드’를 주제로 정부 R&D 사업 추진 노하우 및 교육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충남과 경기지역은 제조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국가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간의 효과적인 기술교류⋅이전을 추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경화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플랫폼 회의를 통해 활발한 기술사업화가 진행되어 지역간 융합⋅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이후 KOSME 중기융합 미래혁신 플랫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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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전락 중부물류센터…신혼부부 등 위한 주거단지로 재탄생[영상][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애물단지’ 전락 중부물류센터…신혼부부 등 위한 주거단지로 재탄생 -방송일 : 2022년 4월 18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2010년 문을 닫은 뒤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는데요. 충청남도가 이 부지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생활 공간과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 곳으로 변모시킬 예정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에 대해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건립 이후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2010년 문을 닫은 뒤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새롭게 거듭납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13일, 이곳의 시설 전체를 철거해 아파트를 신축‧분양하고, 그 수익으로 두 자녀 출산 시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이른바 꿈비채를 운영하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분양 아파트 1470세대를 비롯해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시설, 꿈비채 300세대, 문화예술 및 스포츠레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주거시설 개발 수익을 공공시설 건립에 활용해 재정지출을 최소화하고 공공성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공동주택과 상업편의시설을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문화예술, 스포츠 시설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도의 복안입니다.] 충청남도는 꿈비채 등 공공시설을 통한 도민 혜택의 공익적 가치가 30년간 779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내 현물 출자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까지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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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2,300억 돌파! 가입자 10만 2천 명 달해[공주일보] 충남 최초로 도입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가 발행액 2,300억 원을 돌파했다. 22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월 발행한 공주페이가 출시 2년 7개월 만인 지난 21일 누적 발행액 2,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초 2천억 원 달성에 이어 불과 3개월도 채 안 돼 300억 원이 발행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자도 올해 들어 매일 100여 명씩 증가하면서 총가입자 수는 10만 2천 명을 넘어섰으며 가맹점 역시 4,314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민 상생지원과 재난지원금, 농어민수당 등을 공주페이로 병행 지급한데 이어 올해 대학생 전입지원금 등을 공주페이로 지급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적극 유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10% 할인 혜택을 올해도 유지,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시한 공주페이 배달앱은 현재 213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 누적 거래액 9억 원을 돌파했다. 민간 배달앱보다 평균 90% 저렴한 1.7%대의 중개 수수료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면서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페이와 공주페이 배달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공주페이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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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배달앱 ‘승승장구’..배달시장 25% 점유[공주일보] 충남 최초로 지난해 출시된 공주페이 배달앱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페이 배달앱은 모바일 전용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와 연동,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배달주문을 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행 6개월 만인 지난 23일 현재 213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8억 42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공주시 전체 배달앱 시장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민간 배달앱들이 선점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주페이 배달앱의 가장 큰 이점은 1.7%라는 저렴한 중개 수수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평균 8% 이상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여기에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주페이로 결재가 이뤄지다 보니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시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빛을 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연말 할인쿠폰 발행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 5억 2천만 원의 거래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신규 가맹점의 경우 특별 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배달 부자재와 배달비도 지원했다. 또한,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대행사인 휘파람에서 서버 증설과 시스템 업데이트, 가맹점 교육을 실시하고, 비용 정산 지연 등 가맹점의 불편 사항도 보완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페이 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라며 “소비자 편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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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농공단지 확장사업 본궤도…조건부 지정 승인[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유구농공단지 확장사업 안건이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심의회에서 조건부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산업단지 지정심의회는 지난 15일 유구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웅진식품(주)에서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확장사업에 대해 경사면 안전성 추가 검토 등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확장 규모는 총 4만 9000㎡로 웅진식품(주)는 총 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음료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3만㎡ 규모의 생산설비까지 감안하면 전국 최대 규모의 음료 공장이 가동될 예정으로 향후 5년간 35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고용인원도 현재 130여 명에 더해 5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식품(주) 관계자는 “확장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된 만큼 올 상반기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공주시에 투자를 선택한 웅진식품(주)에 감사드린다. 기업을 영위하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구읍 유구리에 위치한 유구농공단지는 웅진식품(주)와 코웨이, 도레이케미칼 등 총 3개 기업에서 5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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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성수품 원산지 표시 단속[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설 성수품 취급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설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한우선물세트 등 제수 용품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수입 쇠고기 한우둔갑판매 ▲표시기준 위반 ▲유통기간 경과 판매 ▲작업장 및 종사자 위생 여부 등이다. 특히 공주밤, 공주알밤한우 등 지역특산품 단속 시 원산지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시료를 채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등에 분석을 의뢰, 결과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농식품 구매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시민안전과 특사경지원팀(041-840-2098)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만수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단속은 명절 성수품(제수품) 제조 및 판매 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생관리 등을 단속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설 성수품업소는 자율적으로 위생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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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대선캠프 충남]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을 얻어라 ⓶ 국민의힘 박경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정권교체는 역사적 소명”"정권교체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변함 없다고 본다" "정치 입문 전 했던 일, 현 행보와 연관 짓는 건 옳지 않아" "충청권, 이번 대선엔 대통령 결정 하는 상수 역할할 것" [공주일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후보와 당 지도부가 충돌하는 내홍을 겪었다. 이로 인해 선대위가 해체되고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퇴진했지만,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을 새로 임명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했다. 박경귀 충남선거대책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내홍이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낙관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정권교체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행정학 박사로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을 지냈고,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해왔다. 2020년 4월 20대 총선에선 아산을 지역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우선 충남 선대위 공동대책위원장으로서 포부를 말해 달라. 우선 이번 대선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거이고, 당으로선 정권교체를 역사적 소명으로 여긴다. 무엇보다 정부 여당이 국민 신뢰를 잃었다. 따라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도 강하다. 공동대책위원장으로서 이 같은 국민적 열망을 표로 연결해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국민의힘이 대선을 치르는 와중에 후보와 지도부가 대립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선대위가 해체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파가 지역여론에도 미치지 않았나? 중앙당 내부에서 잡음이 생겼고 국민께서도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본다. 이 같은 마음을 잘 받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선거대책위가 해체됐지만 ‘검찰출신이 당을 장악했다’는 비판 여론이 높다. 권영세 본부장도 검사였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했던 일을 가지고 정계 입문 후 행보와 연관 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권 본부장은 다양한 정치이력을 쌓았고 (당 내부에서)중진의원 역할을 수행했다. 윤석열 후보는 기존 매머드 선대위를 해체하고 실무형으로 꾸렸는데, 마침 권 본부장이 앞선 2013년 대선에서 총괄상황실장을 했다. 말하자면 선거 실무를 뒷받침할 적임자로 권 본부장을 임명했다는 뜻이다. 실무형 선대위 구성은 윤 후보가 홀가분하게 인재를 쓸 수 있는 계기라고 본다. 만약 집권 시 선대위에서 기여했던 분들이 지분을 요구하면서 인사 정책이 어려워질 여지가 없지 않았다. 그런데 선대위 해체로 명목상 직위를 가진 분들을 배제했다. 대통령 됐을 때 지분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껏 국정 펼쳐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 아닐까? 윤 후보에겐 잘 된 일일 것이다. 윤 후보는 정계 입문 초반엔 혈혈단신이었다. 이번 선대위 해체로 다시금 초심으로 선거에 임하기로 마음먹은 건 아닌가 생각한다. “충청은 변수가 아닌 상수” ▪윤 후보가 직접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들었다. 혹시 특별한 인연이 있나? 국민의힘 내부 경선은 너무 중요했다. 당내 강력한 도전자도 있었다. 그때 전폭적으로 윤 후보를 도왔고, 일정 수준 성과도 냈다. 아마 이 점을 고려해 본선에서도 일정 수준 역할을 주문하는 의미에서 임명했다고 본다. ▪역대 선거에서 대전·충청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충청권 민심을 어떻게 얻으려 하는가? 말씀대로 이전 선거에서 대전·충청은 ‘캐스팅보트’였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변수가 아닌, 대통령을 결정 하는 상수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윤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실현할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라는 판단이다. 충청인은 충청대망론을 고대해왔다. 그리고 윤 후보는 조상 대대로 논산, 공주에 연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충청대망론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충청을 대표할 후보가 나왔다고 보고 윤 후보를 전폭 돕는 중이다. ▪지금은 원외에 머무르는 위치다. 공동선대위장 활동에 제약은 없나? 지금은 선거정국이고 따라서 원내·원외 구분은 큰 의미가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국정 관련 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원내에 있는 게 의미 있겠지만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현 시국은 선거 정국이고, 따라서 밑바닥 민심을 끌어올리는 활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느냐,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 윤석열 후보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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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수익형 마을 태양광발전소 '충남 1호기' 가동[공주일보] 충남 최초의 주민수익형 마을 태양광발전소가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마을에 건립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마을의 공동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사업 주체가 되어 마을회관이나 농작물 창고,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해 마을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어물리의 태양광발전소는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30kW의 태양광발전소가 마을창고 지붕에 설치됐다. 연간 780만 원의 수익이 예상되는데 발전수익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마을 복지사업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역주민이 배제된 채 사업이 추진되어 마을 경관 훼손 등의 이유로 사업자와 지역주민간 잦은 갈등을 유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수용성 확보와 재생에너지 보급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률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와 인력난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생된 수익금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해 주민 화합 및 복리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