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충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원금 상환 유예 및 이자 지원[공주일보] 충남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원금상환 기한 연장과 이자 보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받은 업체의 만기도래 원금은 총 4216억 원으로, 4405개 업체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3961억 원(1437개 업체) △소상공인 255억 원(2968개 업체) 등이다. 대상자금은 창업, 경쟁력강화, 혁신형, 기업회생·유통, 제조업, 기술혁신형, 소상공인자금 등이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융자금 원금상환이 도래한 업체다. 기간은 2021년 3월 30일까지이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0.4%∼1.0%를 도에서 지원한다. 만기도래 연장신청은 대출취급은행에 해야 하며, 보증서 대출일 경우 해당 보증기관을 경유해 취급은행에 신청해야한다. 기타 문의는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참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041-635-2223, 3442), 관할 시군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지원과 등으로 하면 된다.
-
날개 단 ‘공주페이’ 100억 돌파!...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톡톡'[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남 최초로 출시한 공주사랑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가 발행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공주페이가 출시 9개월 만인 지난 10일 충전액 1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18일 기준 충전액 114억 원, 사용액 89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하루 평균 사용 실적은 2,200건으로, 7천만 원에서 2억 원의 소비가 공주페이를 통해 공주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용자는 3만 617명으로 14세 이상 공주시민 2.6명당 1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과 병원, 전통시장 등 사용 가능한 가맹점도 2,280개소로 급증하며 목표로 잡았던 2,800개소에 근접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과거 종이상품권 운용 시 8년 동안 얻은 48억 원의 유통실적을 단 9개월 만에 2배 이상 경신한 것이다. 지역화폐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공주페이의 성공요인으로는 우선,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충전과 결제가 이뤄지는 편리한 시스템을 갖췄다는데 있다. 특히, 카드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에 가맹점이 빠르게 확산됐고, 이는 곧 공주페이 사용 인프라를 초기에 빠르게 정착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됐다. 편리성과 사용 환경이 갖춰지면서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고, 시는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며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공주페이는 현재 회전력도 좋아 충전액의 78% 이상이 결제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최고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농어민수당과 소상공인·실직자 등에게 지급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은 물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공주페이로 병행 지급하고 있다. 한편, 100억 달성 기념 이벤트와 우수가맹점 선정 및 현판 전달식 등을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최대한 간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공주페이가 공주시의 소비패턴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앞으로 공주페이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알밤한우,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신규 입점[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상황이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시장공략을 향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한우는 지난 1일 천안시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신규 입점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입점행사에는 공주시 이주성 축산과장과 갤러리아 백화점 및 세종공주축협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주알밤한우 판로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는 갤러리아 대전점, 진주점, 수원광교점에 이어 천안, 아산을 거점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센터시티점에 입점하면서 본격적인 프리미엄 시장개척에 돌입했다. 공주알밤한우 가공,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은 식육판매 전문가 2명을 고정 배치해 워터에이징(2℃ 물속에서 숙성)기법을 통한 품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축산담당 양재석 MD는 “공주알밤한우는 60개월 미만의 한우 암소만 취급하고 품질과 가격 면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주성 축산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프리미엄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대전점)에서 공주알밤한우 특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공주시, 2020 개별주택가격 공시…전년대비 2.04% 상승[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1월 1일 기준 관내의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시하는 개별주택은 2만 2,792호로, 토지특성과 표준주택 변경 등의 상승요인이 작용하면서 지난해 대비 주택가격이 2.04%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웅진동과 옥룡동, 금학동, 중학동은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확장, 주차장 확보, 제민천 둘레길 주변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2% 이상 상승했다. 또한 반포면과 의당면, 우성면 등도 마을진입로 확충과 세종, 대전 등 인근 대도시와의 교통접근성이 향상돼 1%대로 상승했다.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공동주택가격 함께 공주시청 세무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할 수 있다.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29일까지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재조사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알리고 6월 26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김정식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조사원의 현장조사와 한국감정원의 검증, 열람 및 의견 제출과 함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엄밀한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며,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라고 말했다.
-
구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들어선다[공주일보] 구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1만 4090㎡) 부지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선다. 도에 따르면 영세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돕고, 선순환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할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구축을 통해 통합지원체계 및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혁신타운 유치를 위해 지난해 시군 수요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청양군을 선정한 바 있다. 이미 기획재정부 보조금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산자부 사전검토위원회 적격성 검토 등의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도내 지역사회 기반인 농촌자원과 연계, 사회적경제 제조·유통 혁신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며, 융·복합 거점으로 본격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280억 원(국비·지방비 5:5)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최초 농촌형 사회적경제 모델 제시와 혁신타운과 연계한 각 시군 미니혁신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향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의를 거쳐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준근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는 사회적경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기반이다”라며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공익직불제 내달 1일부터 시행...읍면동 신청[공주일보] 충남도는 공익직불제 신청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공익직불제는 0.5㏊ 이하 농지에서 밭·논농사를 짓는 농가에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ha당 최대 20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시행령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데, 도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군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제도는 기존 직불제가 밭농사보다 논농사를 우대하고, 소농보다 대농에 유리하게 설계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0.5㏊ 이하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에 대해서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간 120만 원의 ‘소농직불금’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영농기간 및 농촌거주기간이 3년 이상이고 농업 이외의 소득이 20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지급된다. 농지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농지를 ‘농업진흥지역 내 논·밭’,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 ‘농업진흥지역 밖의 밭’ 등 3가지로 구분하고, ‘1구간(2㏊ 이하)’, ‘2구간(2㏊ 초과∼6㏊ 이하)’, ‘3구간(6㏊ 초과)’으로 나눠 지급한다. 지급 상한면적은 30㏊(농업법인의 경우 50㏊)로 정해졌다. 올해 직불금은 관계기관의 이행점검 등을 거쳐 11월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을 받는 농가는 환경보호·생태보전·공동체활성화 등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경우 직불금이 감액되는 만큼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남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껑충'...전년대비 150% 증가[공주일보] 코로나19 확산에도 충남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50% 증가한 201억 62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이 수확·포장해 가격을 결정하고, 진열과 재고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곳으로 2013년부터 도가 3농혁신의 일환으로 설치·운영 지원 중인데, 사업 첫해 5곳에서 2014년 11곳, 2015년 26곳, 올해 대전 매장을 포함해 총 61개소(샵 42, 독립 19)로 늘었다. 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하는 농가만 7180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매장 증가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상품의 우수성 등 삼박자가 갖춰진 덕분에 매출액도 급증했는데,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135억 300만 원) 대비 66억 5900만 원이 증가했다. 매출증가 폭이 눈에 띄는 곳은 청양농협과 당진 고대농협, 천안 성거농협, 천안 명품로컬푸드, 당진 송산농협(유곡) 등이다. 실제 청양농협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654만 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335만 원으로 357% 증가했다. 고대농협은 올해 1분기 2943만원을 기록, 전년대비(1000만 원) 294.5% 오른 매출을 경신했다. 이밖에 △성거농협과 명품로컬푸드 각각 207%씩 증가 △송산농협 183.8% 증가 △당진 정미농협 178% 증가 △공주 유구농협 164.7% 증가 △논산농협 154.9% 증가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1분기 매출이 증가한 원인은 광역직거래 매장인 ‘파머스161’ 운영과 로컬푸드 직매장 내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병행된 것이 한몫했다. 실제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우수한 가정소비용 식자재 구입이 로컬푸드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충남도 역시 지난달부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4678세트(5245만 원)를 소비하며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계약재배농가의 시름을 해소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방문을 기피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7개소와 ‘워킹스루’ 2개소를 설치, 농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했다.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2억 5000만 원을 투입, 수요자 중심의 매장을 조성하는 등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로컬푸드 직매장을 믿고 찾아주고 계시다”며 “도민께 보답하기 위해 더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극복 위한 '공주페이' 통큰 혜택 누리세요![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남 최초로 출시한 공주사랑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에 대한 통큰 혜택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페이 1인당 충전 금액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전통시장 사용 시 5% 추가할인도 두 배로 확대해 10%로 늘렸으며, 전통시장 외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에도 7%를 할인해 준다. 이밖에 모든 공주페이 가맹점에서 5%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8월 출시된 공주페이가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12일 기준 충전액 66억 원, 사용액 48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사용 실적은 1천 5백여 건으로, 7천만 원에서 1억 원의 소비가 공주페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가맹점은 현재 음식점과 학원, 병원, 전통시장 등 1667개소이며, 사용자는 2만여 명으로 공주시민 5명당 1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종이상품권 운용 시 8년 동안 얻은 48억 원의 유통실적을 단 8개월 만에 경신한 것으로 지역에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전력도 좋아 충전액의 73% 이상이 결제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즉각 반응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농어민 수당과 긴급생활안정자금을 공주페이로 병행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시 공주페이로 병행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주페이가 기대 이상으로 시민들의 사랑의 받으면서 지역에 빠르게 안착했다”며, “특히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발생 후 인삼·홍삼 등 건강식품 소비 확대[공주일보] 코로나19 발생 이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인삼과 홍삼, 건강 기능식품 등의 소비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입국을 제한, 여객기 중단으로 항공물류가 지연되고, 국내 농산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고 있는 바, 농산물 수출 길을 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먼저 국내외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의 경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채소와 과일, 육류제품, 해산물 등 신선식품 구입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정착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이탈리아 역시 온라인을 통해 일반약품 및 화장품 등의 소비가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기관의 해외지사 인프라를 활용,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식품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매장에 입점을 지원하는 온라인 인프라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동남아 지역에서는 현지 바이어가 직접 하는 긴급 신선농산물 홍보판촉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 도내 농식품 수출농가 및 업체에 2억 원 한도 내 원료구매자금을 0.7% 저리 융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불안감에 따른 필수 식재료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로나19 농식품 수출지원 계획 및 중앙부처의 수출지원대책은 도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https: //cntrad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남 지역화폐 3213억 확대 발행...지역경제 숨통 트이나?[공주일보] 충남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지역화폐 3213억 원을 확대 발행한다. 이는 당초 633억 원보다 407% 증액된 액수다. 12일 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할인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는 오는 6월 말까지 10%할인 된 가격에 판매되며, 개인당 구매 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다. 9만원을 지역화폐로 사용 시 해당 가맹점에서는 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도는 향후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과 카드형 지역화폐를 15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모바일쇼핑 등 새로운 유통구조에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병·의원, 약국, 주유소, 학원 등 일상생활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에 대한 가맹을 독려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화폐 구매와 이용의 편리성 확보를 위해서도 읍면동까지 판매점을 확대한다. 도는 부정유통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도 발행 형태와 관계없이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도 도입,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만약 부정거래가 적발될 시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판매된 상품권이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다시 은행으로 환전되는 유통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상품권 판매가 대부분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골목상권 매출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