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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면민들 “동학사 가로수길 경관조명 설치” 건의[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벚꽃으로 유명한 동학사 가로수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반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발전 토론회에서 주민들은 계룡산 국립공원과 동학사로 진입하는 1.3km 구간의 가로수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젊은 계층을 타깃으로 경관조명 디자인 시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다면 사계절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에 약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사업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할 뜻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김정섭 시장은 “경관조명 설치 시 계룡산과 벚꽃, 도지기 등 반포면이 갖고 있는 자원을 특성화해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공감을 표하고 “주민들의 계획을 보다 구체화 시켜주길 바란다. 시에서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신청시 컨설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로 선정된 용수천 하천부지 정비를 통한 주민 활용성 제고에 대해 주민들은 내년 완료되는 용수천 정비사업에 주민 친수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주민들은 ▲파크골프장 조성 ▲제방꽃길 조성 및 천변산책로 조성 ▲천변 쉼터 및 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활용성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여러 사업 추진 시 최우선은 안전이다. 그 다음이 주민 편의 도모 그리고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하천 부지를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어느 정도 허용되는지 먼저 검토한 뒤 가능 여부를 상의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포면은 공주 최초로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오랫동안 운영해 오고 있다. 그 만큼 주민자치 역량도 높은 곳”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중요한 것이 안전과 건강, 교육과 복지이다. 이것들을 잘 챙겨가며 미래를 차분히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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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북스, 소외계층에 ‘사과 50박스’ 기탁[공주일보] 공주시 반포면은 지난 21일 전자책을 출간하는 기획사인 ㈜미래로북스가 설 명절을 맞아 사과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반포면 마암리에 소재한 ㈜미래로북스 윤형석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품질 좋은 사과를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윤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사과 박스를 전달하고 있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00만 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반포면은 이번에 전달받은 사과 50박스를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등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형석 대표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중범 반포면장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늘 잊지 않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부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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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토종복분자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광양시는 봉강면 지역에만 생산되는 대표 임산물인 백운산 토종복분자를 농가소득 증대 특화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백운산햇살의힘 토종복분자 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16년 10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미숙과로 21톤을 납품하고 있다.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량 토종 복분자 품종을 육종한 것으로, 시가 산림청과 2007년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봉강면 일원 10.8ha에서 26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백운산 토종복분자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의 주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등 노화방지와 자양강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숙과로 납품되는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kg당 단가 72,500원에 납품돼 연간 15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고소득 특화 작목이다. 시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의 계약된 물량 확보와 계약 유지를 위해 산림청에 신청한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을 지난 13일 허락 받고 묘목(정금4호, 5호) 품종 3,790본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9년 1월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항공방제, 주변 인접 작물의 농약 피해 등의 예방을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와 수입식품에 사용되는 농약성분 중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0.01ppm(mg/kg)으로 규정하는 것으로, 기준이 초과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없다. 서희원 산림소득과장은 “봉강면의 지역 특용작물인 백운산 토종 복분자 재배가 활성화되면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단기소득 임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배면적 확대 등 행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