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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건전한 견제 통해 균형추 역할 제대로 할 것"[공주일보]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후반기 의정역량 강화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어제(8일) 개최된 ‘2020년도 2차 충남도의회 의정아카데미’에서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건전한 견제를 통해 균형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번 의정아카데미는 의원 의정역량 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정례적인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복주환 생각정리연구소 대표로부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생각정리 스피치 기법 등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는 지방분권화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 의정연수 등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 역시 충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앞당기기 위한 전문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도정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의 전문능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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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 홍기후 의원, 예결특위원장 김석곤 의원 선출[공주일보]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지난 3일 제32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홍기후 의원(당진1,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금산, 미래통합당)에 김석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홍기후 운영위원장과 김석곤 예결특위원장은 재적 의원 42명 중 40명이 출석한 이날 선거에서 각각 37표, 38표로 당선됐다. 운영위는 동료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회기와 의사·감사일정,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등 의회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3기 예결특위는 오는 2021년 7월 2일까지 1년간 충남도와 도교육청 소관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내년도 본예산 등을 심의한다. 홍기후 위원장은 “모든 의원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민주적인 운영시스템을 통해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반영할 계획”이라며 “220만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장은 “11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재원 배분의 적절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와 예결특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선영(비례·정의당)·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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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후반기 6개 상임위원장 선출[공주일보]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제11대 후반기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마무리 했다. 도의회는 어제(2일) 제32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재적 의원 42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선거 결과 상임위원장 6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기획경제위원장에는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38표, 행정문화위원장에는 정병기 의원(천안3·더불어민주당)이 36표, 복지환경위원장에는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이 36표를 받아 당선됐다. 농수산해양위원장에는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에는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장에는 조철기 의원(아산3·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각각 36표, 35표, 36표를 획득했다. 의회운영 및 예산결산특별위원과 위원장, 윤리특별위원 선임은 오는 3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한편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상임위별 회의를 통해 호선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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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김명선 의원 선출...부의장 전익현·조길연[공주일보]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당진2·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1부의장은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 2부의장은 조길연 의원(부여2·미래통합당)이 각각 선임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제3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신임 김 의장은 재적 의원 42명 중 과반인 32표를 얻어 당선됐다. 전 1부의장은 32표, 조 2부의장은 37표를 각각 획득했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220만 도민을 대신해 도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번 더 소통·협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김 의장은 합덕제철고와 예산농업전문대(현 공주대) 농학과,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6대 당진시의회 의원(5대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10대 도의회에 입성한 후 11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를 지냈다. 전익현 1부의장은 군산고와 충남대 경제학과에서 수학하고 동 대학원과 군산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5~6대 서천군의회 의원과 11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조길연 2부의장은 부여고와 인천대 무도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7대에 이어 11대 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3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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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1일 개회...후반기 의장단 선출[공주일보] 공주시의회는 오는 1일 제219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 및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첫째날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정을 이끌 의장 선거가 실시된다. 당선자 결정은 공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결정되며, 1차 투표 결과 당선자가 없는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되 재차 당선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 최고 득표자가 당선되며, 결선 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다. 단,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제1,2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지방자치법 제48조 제1항 및 공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추후 일정에 따라 재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하반기 의장단 후보 등록 현황은 의장 ▲이종운(더불어민주당), 이창선(미래통합당), 부의장 ▲박기영(미래통합당), 의회운영위원장 ▲ 서승열(더불어민주당), 오희숙(무소속) 행정복지위원장 ▲임달희(더불어민주당), 이재룡(더불어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 ▲ 김경수(미래통합당) 이다. 둘째날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부의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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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 의장 "2년간 도민과 함께 지방분권 토대 다져"[공주일보]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11대 의회 전반기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성과,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의장은 “22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가장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도민과 함께 선진의회 위상을 정립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토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우선 전반기 결실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으며 가장 깨끗한 의회로 자리매김했다. 1등급 달성은 지난 2013년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도입 이래 충남도의회 의정 사상 최초다.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제도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2018년 9월 충남도와 인사 청문협약을 맺은 후 충남개발공사와 충남연구원, 충남교통연수원, 도내 4개 의료원 등 7개 기관장에 대한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하며 적격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은 역대 가장 활발했다. 총 17회 252일간 의사일정을 소화하며 아기수당과 농어민수당 지급, 도민안전보험 가입 지원 조례 등 안건 750건을 의결했고 이 중 의원입법 건수는 314건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10대 의회와 비교했을 때 처리 안건은 1.7배, 의원입법 건수는 3.5배 늘었다. 도정·교육행정질문(265건)과 5분발언(218건)을 통해 집행부로부터 ‘충남 농어민수당’ 증액을 이끌어냈고 지방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1194건의 시정과 제안, 처리를 요구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의정 목표에 걸맞게 도민과 소통을 위한 열린 의정 구현에도 힘썼다. 관할권 분쟁 중인 당진·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를 비롯해 서천-군산 공동조업수역, 농어촌 소규모학교 등 민생현장 방문지는 198개소,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의정토론회는 57회에 달했다.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행정사무감사 접수 기한도 연중으로 상시 확대했고 처음으로 의정모니터단을 운영해 불합리한 제도와 정책 대안도 청취했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 인사권 독립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19대에 이어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통과되지 못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제도적으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유병국 의장은 “사람으로 보면 이미 성년의 나이를 훌쩍 넘긴 지방의회가 여전히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꼴”이라며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선 입법·재정·인사권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11대 의회가 그동안 성숙한 의회상을 구현하고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천은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동료 의원의 땀과 열정,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후반기 의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원 모두 신발끈을 다시 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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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원 7명 '우수 의정대상'에 이름 올려[공주일보] 충남도의회 의원 7명이 제8회 '우수 의정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난 2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회 우수 의정대상 충청권 시상식에서 수상 의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의정대상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광역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충남에선 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오인환(논산1·더불어민주당)·황영란(비례·더불어민주당)·김영권(아산1·더불어민주당)·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조철기(아산3·더불어민주당)·김동일(공주1·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숙 의원은 초대 도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도민에 필요한 정책 연구용역 제도 발굴에 매진해 왔다. 특히 충남형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경영을 돕기 위한 기금 설치 운용 조례 발의 등 민생 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인환 의원은 집행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노력해 왔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통일 대비를 위한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도민참여예산제, 4차 산업혁명시대 유교문화 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여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영란 의원은 장애인 탈시설 지원방안 마련,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적약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해외 교류활동을 통한 우수 장애인 정책 발굴,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권 의원은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공장소에 친일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일제 잔재 청산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도내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도입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전익현 의원은 건설과 해양, 바이오 등 지역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각종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을 발족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철기 의원은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한 건설공사 부실 방지 조례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학교협동조합 지원·육성 등 충남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동일 의원은 우수한 조례 입안 활동과 다방면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뛰어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기 현재 시행 중인 조례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예·결산,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 등 특별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수상 의원들은 “도민의 일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변함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역에서 필요로 한 정책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해 왔다”면서 “더욱 친근한 주민의 동반자이자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든든한 토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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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공주일보]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16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상표 의원의 “공주시장 주민소환 반대의 건”과 이창선 부의장 “행감시 태권도와 관련 오해의 건”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19년 예비비 지출 승인 안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 ▲2020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끝으로 공주시장 주민소환제에 따른 의회의 입장을 호소문에 담아 발표 했다. 박기영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동안 집행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 운영방안 ▲행정사무감사 자료 부실 제출사례 ▲효율적인 예산집행 미흡 ▲공직자의 의식변화 자세 ▲각종 위원회의 합리적 조정과 폐지 ▲각종 보조금의 철저한 관리 ▲사업의 충분한 사업성 검토와 정확한 로드맵을 통한 추진 ▲수의계약시 계약상한제 준수 및 부실업체 폐널티 적용 ▲시민은 물론 직원간의 소통문화 조성 ▲주민편의 위주 사업시행과 사후관리 철저 등 10가지 시정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박병수 의장은“지난 11일간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시민의 엄중한 뜻임을 감안 시정발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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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들의 숙원, 제2금강교 건설 '탄력'[공주일보] 공주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0일(수)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2금강교 건설사업은 1933년 준공된 현 금강교(등록문화재 제232호)를 보호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공주시 신도심(신관동)과 원도심(금성동)을 잇는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계획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2금강교 건설계획에 대한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 통과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지난 5월 13일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열린 제2금강교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에서는 교량 폭 최소화와 디자인 제출을 선행 조건으로 제시하며 조건부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정진석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문화재청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상변경 심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왔다. 공주시도 정부가 제시한 선행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완한 뒤 적극적으로 재심의를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2016년 도시계획도로 건설은 지방자치단체 소관이 원칙이라며 기획재정부가 반대했고, 기재부 설득을 위해 당시 여당 원내대표 신분의 정진석 의원은 기재부 장관과 국회 기재위 소속 의원 등을 만나며 제2금강교 건설 필요성을 알렸다. 그 결과 2017년, 2018년에 설계비 등 국비 18억 원을 확보하며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이날 정진석 의원은 “지난 수년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주시민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제2금강교 건설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라며, “향후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와 국회 차원의 국비 확보, 시공, 준공 때까지 한 단계 한 단계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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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성공적인 그린뉴딜, 충남이 최적지"[공주일보]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지난 10일 ‘충남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그린 뉴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 ‘그린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구조 전환이 시급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취약한 지역에서부터 정책 시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층 간 양극화·불평등 해소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정책 수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참여 보장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은 “충남은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전체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고 대규모 철강 산업이 밀집한 온실가스 배출 1위 지역”이라며 “그린 뉴딜로 산업 구조가 재편됐을 때 노동자와 중소상공인 등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고 친환경 산업구조라는 전환 목표에 가장 부합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2017년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과 국내 첫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투·Under 2 Coalition) 가입, 지난해 기후 비상상황 선포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며 “기후·사회위기 극복은 물론 사회적 약자가 상처입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이 충남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청와대(비서실장)와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 각 정당대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제32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국형 뉴딜 정책에 ‘충남형 그린 뉴딜’ 정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