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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공주탐험대 성료...지역 문화 이해도 높여[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공주탐험대를 2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공주를 바로 알고 문화를 이해하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공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수별 각 25명을 대상으로 총 2기에 걸쳐 1박 2일 동안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제민천 일대 근현대 유적, 도시재생 골목길투어, 무령왕의 숨겨진 이야기, 공산성과 함께하는 공주의 역사 이야기,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국립공주박물관, 연미산 자연미술 워크숍, 마곡사 김구 명상의 길 산책 등을 둘러봤으며 숙박은 공주한옥마을에서 머물렀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를 제대로 아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공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선배 귀농‧귀촌인으로서 향후 공주시로의 귀농‧귀촌을 홍보하는데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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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재정비리 의혹 K교회 목사, 검찰 송치에도 '모르쇠' 일관[공주일보] 재정비리 의혹 K교회 목사, 검찰 송치에도 '모르쇠' 일관■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지유석 기자(앵커멘트)- 천안TV에서는 지난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천안의 한 교회의 재정비리 건에 대해 보도해 드린바 있었죠. 최근 이 문제로 인해 교회 담임목사가 검찰에 송치됐지만 이 목사는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취재기자)- 재정비리 의혹을 받던 천안 C 교회 K 담임목사가 지난 1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이 교회 성도들은 횡령, 사문서위조와 행사 등의 혐의로 K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는데 사건을 맡은 천안 서북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단, 경찰은 2017년 1월 부임 이후 2021년까지 4년간 목회활동비를 빼돌렸다는 혐의에 대해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K 목사는 경찰이 교회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결백을 주장했고,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됐음에도 주일예배 집례를 시도하다가 성도들에게 제지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목사 측 성도들과 반대측 성도들이 대립하다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성도들은 K 목사가 지병을 이유로 철야예배 등 평일 목회활동은 등한시 하면서 주일예배는 집례를 시도한다며, K 목사가 양심마저 저버렸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A성도(음성변조) : 11월 11일 검찰 송치가 결정됐지만 김종천 씨가(삑~~ 처리) 계속 단상에 올라오려고 하여 예배가 파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면서 주일 예배는 단상에 오르려 하고 새벽기도와 금요 철야예배는 몸이 아파서 할 수 없다는 문자를 교인들에게 보냈습니다. 성경에 예배를 폐하는 어떤 이와 같이 하지 말라고 쓰여 있습니다. ㅇㅇㅇ씨는 세상 법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지키지 않습니다. 목회자의 양심도 버린지 오래입니다. 우린 결코 이런 자를 단상에 올릴 수 없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오늘도 눈물로 기도합니다. 교회가 하루 속히 정상화 되기를요.]성도들은 K 목사의 사법처리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는 동시에 속히 교회가 정상화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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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충남지부, 정부 ‘업무개시명령’에 삭발 투쟁 맞서[공주일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아래 화물연대)가 24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화물연대 충남지부(유문덕 본부장)가 29일 오후 충남 당진 현대제철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강경 투쟁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화물연대는 충남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동시 다발 삭발 결의대회를 가졌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는 파업 중인 시멘트업계 화물운전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사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운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 본부는 “정부는 교섭 전부터 조건 없는 복귀, 업무개시명령 발동, 불법행위자 색출, 배후까지 사법처리 등 교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화물연대에 대해 협박과 엄포로 일관했다. 이는 답을 미리 정해놓고 대화의 여지를 차단한 채 정부가 정해놓은 답을 무조건 수용하라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충남 지역본부 결의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들 역시 정부를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중이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6월 파업에 돌입했는데, 당시에도 ‘안전운임제’ 유지·확대를 요구했다. 당시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와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파업을 풀었다. 6개월 만에 재차 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는 정부가 안전운임제를 개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화물차주와 운수사업자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하도록 하는 게 안전운임제의 뼈대다. 그런데 현행 제도는 화주가 안전운임제를 준수하지 않을 시 과태료 부과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안전운임제 연장을 추진하면서 현 제도의 근간을 흔들려가 한다는 게 화물연대의 입장이다. 충남지부 서부지부 고정욱 지부장은 결의대회 전 기자와 만나 “정부가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한다고 제안했지만 화주 처벌 조항 삭제·운임선정위원회 위원 정수 축소 등을 관철하려 한다. 이렇게 되면 화주의 입김이 강해져 결국 안전운임제 취지 자체가 퇴색한다”고 지적했다. 화물연대 충남지부는 또 정부의 협상 태도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유문덕 충남지부장은 “국토부는 ‘권한 없다, 대통령실에 보고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와 대통령실의 소통창구로 전락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부가 각 기업마다 돌아다니며 ‘운송 시작하라, 정부가 뒤 봐주겠다’고 회유하며 화물연대를 도발하고 있다”며 “충남지역본부 내에서도 그런 기업 있다면 끝장 보는 투쟁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결의대회 후 유문덕 본부장과 오남준 부본부장, 그리고 충남지부 산하 7개 지부 지부장이 삭발을 단행했다. 유문덕 본부장은 삭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업무개시명령이 현장에 도달하는 동안 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그 전에라도 정부와 교섭이 이뤄지고 (안전운임제가) 법제화되기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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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 충남체육회장 출마 공식화[공주일보]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민선 2기 충청남도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범 전 회장은 2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체육 가맹단체 지원 확대와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도자들의 권익 및 복리 증진을 위해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창시절 엘리트 탁구선수로 활약했던 김 전 회장은 고등학교 지도자로서도 활동하기도 했으며, 사업가로 변신한 후에는 충남탁구협회를 19년간 이끌면서 지역의 많은 탁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스포츠스타로 발돋움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충남 체육발전을 위해서 재정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한 김 전 회장은 “충남도와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대한체육회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이 고르게 발전하도록 균형 감각을 갖고 통합의 체육회를 만들 것”이라며 “종목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충남체육의 장기적 비전을 위한 충남스포츠재단 설립, 체육인 연금제도 실현, 체육소통부서 신설을 통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사업비에 대한 재정지원 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 천명했다. 김영범 전 회장은 끝으로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도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충남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평생 체육인으로서 충남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는 긍지를 갖기 위해 충남체육회장직에 도전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영범 전 회장은 충남탁구협회장에 19년간 재임했으며 충남체육회 감사, 민선8기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교육문화환경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김 전 회장이 선거 출마 의지를 피력하면서 충남체육회장 선거는 김덕호 현 회장과 김영범 전 회장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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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1월 28일(월)[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신장식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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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예찬벼 1,000톤 생산 ‘밥맛 우수’[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품질 공주쌀 육성단지 조성사업 결과 보고 및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통합RPC 등 관계기관, (사)한국쌀전업농 공주시연합회 회원, 사업 참여농가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밥맛이 매우 우수한 예찬벼 재배단지를 조성, 고맛나루 쌀 삼광과 함께 경쟁력 있는 공주쌀로 차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결과보고회는 지역농협 및 통합RPC와 연계해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예찬벼 재배단지 129ha를 조성한 과정과 함께 올해 예찬쌀 평균 생산량은 300평당 515kg으로 약 1,000톤의 벼를 생산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생산된 예찬벼가 경쟁력 있는 최고품질 공주쌀로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식미 평가도 실시했다. 식미평가 품종은 공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친들’, 고맛나루쌀 원료곡 ‘삼광’, 올해 사업으로 육성하는 최고품질 ‘예찬’ 3가지로, 평가자 165명의 종합평가 결과 최고품질 품종인 예찬이 1위를 차지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행사는 예찬벼가 공주를 대표하는 최고품질 공주쌀로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이번 결과를 통해 내년도에는 최고품질 예찬벼 재배단지를 300ha까지 확대하고 브랜드 개발을 통하여 예찬쌀이 공주 대표 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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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사렛대 전·현직 교수 30여 명 학교 상대로 줄 소송, 왜?[공주일보] 천안 나사렛대학교(김경수 총장)에서 교수와 학교 측이 갈등하고 있다. 발단은 이 학교 교수들이 낸 임금 소송이다. 이 학교 전·현직 교수와 교원 30여 명은 학교를 상대로 임금 소송을 냈다. 소송은 지난 8월과 9월 사이 냈는데, 확인한 소송은 모두 다섯 건이다. 다섯 개 임금소송은 현재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다. 나사렛대학교 교수 노조는 2015년과 2016년 사이 학교 측이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바꿔 교수 7, 80여 명의 임금을 깎았고 이후 지금까지 이 같은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교수 노조는 7년 사이 학교 측이 부당하게 임금을 깎았으니 반환해 달라며 소송을 낸 것이다. 교수 노조는 이와 별도로 학교 측이 물밑에서 소송 당사자들을 상대로 소 취하를 압박하거나 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교수 노조는 지난 10월 학교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교수 노조는 이 내용증명에서 학교 측이 9월 열린 ’2022학년도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 확보 등에 관련한 전체 교직원 설명회’에서 임금 소송을 두고 “소송에 참여한 보직교수를 해임해야 한다”, “퇴임교수에 대해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나왔다며 이는 부당노동행위이자 교권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학교 측은 일방적인 임금 동결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나사렛학원 이사회는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2016년에 이루어진 교직원 기본급 동결은 대학의 급박한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고통을 분담한 아름다운 학교사랑의 헌신적 결정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학 내 다양한 급여제도의 적용을 받는 상대적 저임금 전임교원·직원의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된 상대적 고임금 호봉제 전임교원의 소송 제기는 소송의 결과를 떠나 구성원간의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소를 취하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수 측과 학교 측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은 2016년 임금동결이다. 교수와 학교 측은 2015년 말 취업규칙을 개정해 2016년부터 적용하기로 일단 합의했다. 그런데 익명을 요구한 A 교수는 “학교 측의 취업규칙 변경은 불법 소지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교수 측은 재학생 감소에 따른 재정상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선의로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을 듣고자 학교 측 관계자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초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던 기조실장은 “언론 취재에 응하는 게 문제 해결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사했다. 학교 측은 또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수 노조와 접촉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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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애근 공주기독교박물관 관장, 공주시에 도서 기증[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기독교박물관(관장 윤애근)에서 ‘이야기 로버트 샤프’ 도서 10여 권을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는 로버트 샤프 선교사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도서로 공주 및 충청도 일대의 기독교 복음을 전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윤애근 관장은 도서를 집필하기 위해 샤프 선교사의 고향까지 방문해 현지 조사를 할 만큼 사실 입각에 중점을 두고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관장은 샤프 선교사의 순교 및 40년 평생을 충청지역 복음화의 이바지한 아내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이번에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각 도서관에 배부 및 비치해 시민들이 로버트 샤프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고 도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경림 평생교육과장은 “기독교 정신인 ‘이웃 사랑’을 바탕으로 도서관도 지역 주민에게 책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곳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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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충청권 첫 국제대회, 적자개최는 금물이다[공주일보] 지난 주말, 벨기에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충청북도 등 충청권 4개 시·군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충청권 4개 시·군 개최는 사상 첫 4개 지방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여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그러나 마냥 반갑기만 한 건 아닙니다. 올림픽·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IOC FIFA 등 주관 기구 배만 불릴 뿐 개최국에 오히려 적자를 떠안긴다는 비판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충청권 4개 시·군이 유치전을 벌이면서 기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약속한 점입니다. 경기장이 필요하면 신축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사후 활용방안 없이 일단 새로 지어 대회를 치르고 보자는 식의 행정은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이는 곧 적자운영으로 이어져서입니다. 충청권 4개 시·군이 공언한대로 저비용 고효율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바랍니다.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는지 주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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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옹기 인생 60년 세월, 두 손에 스미다[공주일보] 60년 세월을 옹기 만드는데 바친 충남무형문화재 이지수 옹기장. 이 장인의 두 손은 그동안의 세월을 말해 주는 듯 하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던 이 장인은 이제 명맥이 끊길지 모른다고 걱정한다. 이 장인은 후학을 애타게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