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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앤네이처, 공주시에 화장품 3만 6,500개 기탁[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9일 ㈜네이처앤네이처(대표이사 이홍)에서 화장품 3만 6,500개(2억 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13회 졸업생인 강수환 씨의 연계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화장품은 세럼, 클렌징크림, 리버크림 등을 비롯해 5종 3만 6천여 개로 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홍 ㈜네이처앤네이처 대표는 “공주시와 인연을 맺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와의 인연을 소중히여겨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꾸준히 공주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인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이처앤네이처는 2011년 설립 이후 국내 자체 개발 브랜드와 상품 및 해외 수입 상품을 홈쇼핑 채널에서 꾸준히 소개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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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산림휴양마을 사계절썰매장 개장...2월 19일까지[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주산림휴양마을 사계절썰매장이 개장 준비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계절썰매장은 지난 6일 개장해 오는 2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회로 나눠 운영된다. 다만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에는 이용 가능 여부를 판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만 16세 이상은 5천 원, 만 15세 이하는 3천 원이다. 이용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부터 65세 미만 어르신이며 어린이의 경우 키가 120cm 이상이어야 이용할 수 있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사계절썰매장의 운영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청정 자연 속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최상의 휴식과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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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한다[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올해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체육복(생활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8기 공약인 0세에서 18세까지 실질적인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올해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체육복(생활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중학교 신입생 750명, 10개 고등학교 신입생 1,3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 개선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총 88개 사업에 41억 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비 2억 8천만 원, 고교 신입생 무상교복비 3억 4천만 원,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22억 3천만 원, 시내버스 무상교통 3억 7천만 원 등이다. 시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 대중교통 등 이른바 4대 무상교육을 실현하며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 7개 중학교에 통학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중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월 3만 원씩 생활복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도시 공주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는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고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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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메가시티 성공추진에 힘 모아[공주일보]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4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열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9일 4층 국제회견장에서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난해 11월 개최가 확정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타 지역에서 국비가 지원되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가 수차례 열렸던 것과 달리 그동안 충남은 국제스포츠 이벤트에서 소외돼왔다. 이에 따라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개최함으로써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메가시티 및 행정수도 완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충청권 의장들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시설 구축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권 초광역적 협력 필요성 증대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메가시티 추진 합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신설을 승인했다. 합동추진단은 정부 및 시·도간 협의와 규약 제정, 시·도민 홍보, 광역행정 사무 발굴 등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공동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시도의회 의장들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 체결을 통한 추진 의지 표명 등 합동추진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연 의장은 “지난해 4개 시도가 합심하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이뤘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로드맵도 마련되었다. 올해는 이 과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기구가 출범하고, 핵심적인 기본 계획들이 수립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의회가 자주 만나 초당적, 초광역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550만 충청인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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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대대적 통폐합 예고...반발 잇달아[공주일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대대적 통폐합 예고...경영 효율화 박차 ■ 방송일 : 2023년 01월 0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새해 들어 충남도청이 도청 산하 공공기관을 대대적으로 통폐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경영효율화를 위해서라고 충남도청은 밝혔는데,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아 향후 논란이 거셀 전망입니다. 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충남도청은 4일 조직과 인력에 낀 ‘거품’을 걷어내고 허리띠를 조여 도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산하 공공기관 25개를 18개로 통폐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산업과 정책 연구, 교육 지원, 문화‧예술‧관광, 사회정책 및 서비스 분야 12개 기관을 5개로 묶겠다는 게 이번 통폐합 계획의 핵심 뼈대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진흥원을 통합하고 충남연구원 5개 부설센터를 이관해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을 새로 구성하고, 충남연구원과 과학기술원은 충남연구원으로 통합합니다. 이번 경영효율화 추진 계획에 따라 통폐합 기구가 출범하는데 본원은 내포에 두겠다고 충남도는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산에 있는 경제진흥원과 과학기술진흥원, 그리고 천안에 있는 청소년진흥원은 내포로 이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에 곧장 반발이 나왔습니다. 통폐합 방침이 발표된지 바로 하루가 지난 5일 오전 충청남도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의 공공기관 통폐합이 당사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졸속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양해성/충노협 부의장 :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결과는 충남도민의 공공성과 즉결된 사안입니다. 그러나 일련의 과정에서 수혜자인 충남도민과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할 노동자들은 철저히 외면당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도민의 삶 속 공공성을 담당하였음에도 이번 통폐합에 대하여 시민단체 또는 유관단체, 도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그 흔한 토론회나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도 않았습니다. 충청남도는 해당 기관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단순 이해관계자로 규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불성실한 인터뷰 진행과 해당 기관과 무관한 내용을 질문하는 등 형식적인 의견수렴만 진행하였습니다.] 아산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장헌 도의원도 충남도청의 용역결과가 기초적인 산출부터 잘못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이번 주중 통합기관 내포 이전에 반대하는 천막농성을 예고해 공공기관 통폐합은 한동안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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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공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 추진을 통해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이라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올 상반기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파크골프장도 12개 더 늘리고, 공주의료원은 노인특화병원으로 육성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노인복지 확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초(超)고령사회를 넘어 중(重)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넘어 75세 이상 후기고령인구가 65-74세의 전기고령인구를 앞지르는 것을 말한다. 충남 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노인인구는 43만 7000여 명으로, 도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다. 김 지사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활성화는 물론 더 두터운 노인복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나아갈 것”이라며 “계획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도의 노인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전대규 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및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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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월 9일(월)[공주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1월 0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수타치는 중국집 김인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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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공주알밤’ 소비 촉진 동참…1천만 원 구매[공주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청권 대표 은행인 하나은행에서 공주지역 밤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공주알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와 이동열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이현순 공주지점장 등은 지난 5일 시청을 방문해 공주 밤 구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소비 위축으로 힘들어하는 밤 재배 농가 지원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하나은행 측은 6일 개막한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 알밤을 구매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구입한 공주 알밤을 설 명절 선물용으로 활용해 공주 알밤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진 총괄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조금이나마 밤 생산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하나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 밤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하나은행 측의 관심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금융 리더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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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이르면 2025년 착공[공주일보] 천안과 청주공항을 오가는 복선전철이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방안은 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나왔다. 이날 협력회의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날 협력회의에서 ▲충청권의 국가행정과 균형발전 중심으로 도약 지원 ▲핵심거점 간 광역·간선망 연계 강화 ▲특화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기반 조성 등 3대 추진전략과 세부 19개 과제를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어 충청권 4개 시·군과 ‘지역균형발전 및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국토부가 제시한 19개 과제에 반영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확정해 관보에 고시했었다. 국토부는 이번 협력회의에선 “지난해 설계에 착수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조속 추진한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두 노선의 건설을 통해 충청북부권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한편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도 19개 과제에 올랐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가 천안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거·문화·상업 복합시설을 2025년까지 차질 없이 준공한다”고 못 박았다. 국토부와 충청권 4개 시·군은 이외에 ▲ 2027년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설립 사업 등도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 원희룡 장관은 “충청권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서 교통망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교두보로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충청권의 발전, 나아가 이를 통한 균형발전 효과의 전국 파급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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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폐합' 충남도 방침에 반발 잇달아[공주일보] 산하 공공기관을 25개에서 18개로 통폐합한다는 충남도청의 방침에 대해 반발이 나오고 있다. 충청남도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아래 충노협)는 5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통폐합 방침이 “충남도의 일방적인 연구용역과 당사자를 배제한 연구결과 발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충노협은 지난해 8월 충남도가 외부 용역으로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들어가자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연구용역은 공공기관이 담당해 오던 역할을 민간으로 위탁하는 방안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이번 연구용역의 예견된 결론이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라 공공성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충노협은 이번 기자회견에선 “앞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연구용역이 ‘공공기관 통폐합’이라는 답을 정해놓은 ‘구색 맞추기식 절차’라는 의구심과 매년 경영평가를 통해 운영되어온 공공기관을 단 4개월 만에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존재 이유가 평가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함을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구용역은 우리의 노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지 못했고 기관의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면서 “김태흠 지사가 직접 나서서 당사자와 대화하고 소통하라”고 촉구했다. 아산을 지역구로 둔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민선 8기 충남도가 추진중인 공공기관 통폐합은 기초적인 산출부터 잘못”이라고 못 박았다. 한 예로 외부 연구 용역이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진흥원의 통합에 따른 파급효과로 연간 167억원, 5년간 838억원을 산정했지만, 이는 연간 일자리 매칭 수가 무조건 20% 증대된다는 가정 하에 일자리 증가와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중복 산정했다는 게 안 의원의 분석이다. 안 의원은 “충남도는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설립된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도민 등 이해당사자의 목소리는 듣지 않은 채 답을 강요하고 있다.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따르기만 하라는 ‘답정너’인 것인가?”라며 “공공기관 통폐합 과정에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현실을 반영한 산출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