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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부적응 학생 위한 ‘충남 Wee스쿨’...2020년 9월 개교[공주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9일 가칭 ‘충남 Wee스쿨(高)’ 건립현장을 찾았다. ‘충남 Wee스쿨(高)’은 학교부적응학생의 심리 정서적 문제의 근원적 치유, 돌봄, 교육활동을 위해 충남교육청이 설립한 대안학교이다. 아산시 둔포면에 건립중인 ‘충남 Wee스쿨(고)’ 신축현장을 방문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간 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착공을 시작한 ‘충남 Wee스쿨(고)’는 舊 염작초등학교 이전 교지 부지 13,951㎡를 활용해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419㎡ 규모로 건설되며, 건설 비용은 총 58억 7,796만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0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다양한 요인으로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오인철 위원장은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학생들의 원적 교 복귀 후에 발생하는 적응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며 “‘충남Wee스쿨(고)’ 설립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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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에농사 잘 되길 기원합니다”[공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공주시 소재 산업곤충연구소 잠령탑에서 양잠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2019년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풍잠기원제는 첫 누에사육기를 앞두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인류를 위해 희생되는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는 전통 제례의식이다. 충남양잠·오디연구회, 도내 양잠업 관련 협동조합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풍잠기원제는 강신,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원제에서는 이광원 도 농업기술원장이 강신과 초헌례를, 김선오 충남누에·오디발전협의회 감사가 아헌례를, 유원조 잠업 농가 대표가 종헌례를 치렀다. 최문태 도 농업기술원 잠업곤충팀장은 “양잠산업은 전통 뿌리 산업으로 이어져 내려와 현재 누에건강식품으로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양잠산업이 기능성 고부가가치 품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와 산업화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양잠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농가 보급, 애누에 인공사료육 및 뽕나무 생산·보급 등 양잠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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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시험, '내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시행[공주일보] 내년부터 건축사 자격시험이 현재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건축사 자격시험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년부터 건축사 자격시험을 현재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응시자는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는 자격시험부터 장애 유형이나 등급에 따라 시험시간이 1.2배 ~ 1.5배로 연장된다. 이에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신 모씨는 "작년 6월에 휴직까지 하면서 시험을 준비했으나, 내년부터는 시험이 2회로 확대됨에 따라 휴직 등 경력단절 없이 과목별 합격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또 지체장애 4급 박 모씨는 "사고로 손이 불편하여 시험시간 부족을 크게 걱정했으나, 시험시간 연장으로 시험에 대한 희망을 좀 더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건축사 자격시험은 연 1회 시행되면서 응시 희망자들은 그간 시험준비를 위해 시험 시행 이전인 6~8월 경에 퇴직이나 휴직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연 2회로 응시기회가 확대되면서 응시자들은 과목별 합격제에 맞춰 유연하게 시험에 대응할 수 있게 되고, 건축사사무소도 인력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사 자격시험은 과목별로 3시간씩 총 9시간 동안 도면을 작도해야 하는 시험으로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응시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시험시간이 연장되고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받게 됨으로써 시험응시의 편의성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임산부,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수험생의 경우 기존과 같이 별도 요청하면 시험장 출입이 용이하고 저층의 화장실이 가까운 교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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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 출산하면 아파트 임대료 無[공주일보] 충남도가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비교적 공간이 넓은 아파트를 초저가로 제공한다. 이 아파트에 입주한 뒤 한 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가 절반으로 줄고, 두 자녀를 낳으면 무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양승조 지사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 공급을 통한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하 충남행복주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남행복주택은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월 임대료는 최고 15만 원으로 기존 행복주택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놀이터와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최적의 육아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예비 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청년, 저소득층 등이다. 공급 면적은 36㎡형(옛 18평)에서 59㎡(옛 25평형)까지로, 기존 행복주택(16∼36㎡형)보다 넓다. 월 임대료는 방 3개와 거실 등을 갖춘 59㎡형이 15만 원, 44㎡형이 11만 원, 36㎡형은 9만 원이다. 표준임대료가 59㎡형 32만 원, 44㎡형 24만 원, 36㎡형이 2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충남행복주택 임대료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보증금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선으로 표준임대보증과 동일한 수준이다. 게다가 충남행복주택 입주한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100%를 감면받게 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아파트 각 세대에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바닥 충격음 차단 신공법으로 시공해 입주민 간 소음 분쟁을 사전 차단하며, ‘방↔거실↔육아 공간’ 등으로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가변형 구조로 설계한다. 충남행복주택 단지 내에는 물놀이 시설과 모래 놀이터, 실내 놀이방, 작은도서관 등 육아 친화 시설을 설치하고, 부부·출산·육아 관련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행복주택 5000호 공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선도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아산 등 수요 집중 지역에 1000호를 우선 공급한다. 1000호는 건설형 임대주택 900호와 기존 미분양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활용한 매입형 임대주택 100호로 나뉜다. 우선 공급 건설형 임대주택 가운데 600호는 아산 배방월천 도시개발사업지구 2만 5582㎡의 부지에 1369억 원을 투입해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총괄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아산시는 사업 시행 부지를 제공(매각)하며, 제반 행정 지원과 함께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시설 건축비를 지원하고 시설을 운영한다. 충남개발공사는 건설과 입주자 모집·선정 및 관리·운영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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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남도당, 여성·차세대여성위원회 워크숍 개최[공주일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 7일 아산시에 위치한 교원그룹 도고연수원에서 '여성·차세대여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시·군의회 여성의원들, 각 당협 여성지회장 및 차세대여성지회장 등 여성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연대의식을 함께 했다. 충남도당은 '새로운 시대! 자유한국당 여성의 지혜' 주제로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의 초청 특강을 통해 여성당직자들의 책임과 역량을 함양하고 가치, 생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창수 도당위원장은 충남도민들께 더욱 겸손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성 당직자들이 내실을 다지며 외연 확대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당직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남도민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섬기며,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늘 고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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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설치·운영[공주일보] 민선 7기 핵심가치로 '소통'을 내세우고 있는 공주시가 시민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낼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시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3일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위원회의 기능은 시정 주요현안 및 쟁점사항에 대한 권고안 도출, 시정방향 설정 및 정책 등에 대한 제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등 계층별 안배를 고려해 100명 이내로 구성되며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고, 연임 시에도 공개모집을 통해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열고 시정 분야별로 ▲시민자치분과 ▲문화관광분과 ▲경제도시분과 ▲교육복지분과 ▲안전환경분과 등 5개 분과를 둬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의 의결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시장에게 책무를 부여하고, 의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조례안을 오는 13일 개회하는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할 예정인 가운데, 6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김정섭 시장은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시정의 중요한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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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 벤치마킹[공주일보] 공주시는 지난 7일 김정섭 시장을 포함한 도예인 등 20여명이 여주도자기축제 벤치마킹을 겸한 관람을 위해 축제장을 찾았다.공주시는 그간 경기도 여주시와 각종 축제 상호 축하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호관계를 다져오고 있는 전국동주도시 회원 도시다.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방문단은 도자기축제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여주시 축제 관계자들과 축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동주도시협의회는 전국 도시 중 고을 주(州)가 들어간 15개시(공주, 경주, 광주, 나주, 상주, 양주, 여주, 영주, 원주, 전주, 제주, 진주, 청주, 충주, 파주)가 모여서 도시 간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여주시는 2013년 시 승격과 동시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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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명 새내기 경찰 ‘경찰역사 순례길’ 답사[공주일보]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신임경찰관 161명이 ‘경찰역사 순례길’ 돌아보며 경찰역사 속에서 올바른 경찰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충남지역 ‘경찰역사 순례길’은 총 16개소로 민주・인권과 국가 안보 등 경찰관들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 장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신임경찰관 방문하는 순례길 대상은 지방청 추모공원, 부여경찰충혼탑, 대둔산 경찰 승전탑 등 대표적인 경찰현충 시설로 부여 경찰충혼탑은 지난 1995년 10월 24일 무장공비와 교전 중 전사한 부여서 故 장진희·나성주 경사의 숭고한 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장소이다. 또한 대둔산 경찰승전탑은 한국전쟁 직후 6년간 벌어진 대둔산 일대 공비토벌을 기념 및 전몰군경 등 희생자 1,376人의 호국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충남지방경찰청에서 건립한 추모 시설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경찰관들이 ‘경찰역사 순례길’을 답사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바람직한 경찰정신을 함양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경찰서별로 구성된 ‘내 고장 경찰역사 순례길’을 활용하여 경찰관서별로 경찰관 전입행사나 직장교육․워크숍 등을 개최 할 때 지역 내 순례길 답사도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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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KPIH안면도’ 선정[공주일보]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PIH안면도’가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에 단독 응모한 KPIH안면도에 대한 사업 계획 및 사업 수행 능력 종합평가를 실시, KPIH안면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는 당초 공모지침서대로 KPIH안면도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2단계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달 실시한 1차 평가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업제안서 등 제출 서류에 대한 공모 조건 충족 여부와 서류 완비 여부 등을 확인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지난 2일 실시한 2차 평가에서는 관광 개발, 금융, 회계, 법률 등 외부 전문가 등 12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계획과 수행 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 KPIH안면도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KPIH안면도는 사업제안서를 통해 “일몰·일출의 붉게 물든 태양과 소나무, 바다의 풍경을 담아, 내 마음의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 ‘솔해’라는 주제로 안면도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관국장은 “본계약까지는 이행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다”라며 “도의 30년 숙원 사업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735㎡에 총 1조 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테마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등을 건립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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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특별전에서 눈길끈 순천향대 3D작품[공주일보]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3일~6일까지 4일간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 ”바다를 건넌 선사인들”을 테마로 선보이는 특별기획전을 3D미디어로 제작해 참여하면서 축제장을 찾아 특별기획전을 관람하는 가족 단위 일반인과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3D미디어 작품은 구석기시대에 흑요석의 탄생과 한반도로 유입되는 과정을 3D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해 특별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올해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3D작품 제작을 총괄한 김정기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구석기인의 다양한 행위를 석장리박물관의 고증을 통해 광학식 모션캡쳐 장비를 사용하여 디지털로 재현했다.”라며 “구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체험과 학습적인 측면에서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품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첨단장비와 시스템이 잘 갖춰진 순천향대 학예관에 위치한 ‘미디어인사이드(Media Inside)’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특별기획전의 전시 디자인을 총괄한 ㈜시온네트웍(대표 이창배)의 황효현 이사는 “이번 3D미디어 작품은 선사시대의 역사적 고증을 3D디지털로 재현하는 실감형 콘텐츠로 학습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전에서 자녀들과 함께 특별기획전을 관람한 한 가족은 “옆에 모형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3D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이 재미있고 교육적으로도 이해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획전은 축제가 종료되는 6일 이후에도 계속이어져 내년 2월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