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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격렬비열도 찾아[공주일보]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는 13일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찾아 해양 영토 보전 및 자주권수호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등대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서해 영해기점으로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격렬비열도의 사유지 매입 및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격렬비열도를 중국인들이 매입하려는 시도가 있은 후 서격렬비열도는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사유지 매입을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격렬비열도는 서해 먼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상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난구호 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지정학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최서단에 위치한 지리·군사적 요충지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동해에 독도가 있다면 서해에는 격렬비열도가 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고 홍보 영상물 제작 등 도민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격렬비열도는 ‘3개의 섬(북격렬비열도·동격렬비열도·서격렬비열도)이 열을 맞춰 바다 위를 나는 새들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중국의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중국과도 가까운 섬이다. 한편, 면적 27만7,686㎡의 동격렬비열도와 12만8,903㎡의 서격렬비열도는 2016년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보전지역 특정도서로 선정됐다. 북격렬비열도는 1909년 유인 등대가 설치되었다가 육지와 떨어진 격오지 생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1994년 무인등대로 전화되었으나, 이후 국제정세의 변화로 지정학적 위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2015년 유인등대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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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형 새마을지도자 공주시협의회장, 장학금 500만 원 기탁[공주일보] 이진형 새마을지도자 공주시협의회장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부친상을 당한 이진형 협의회장은 “생전 주위 소외 이웃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오신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장례를 마친 후 조의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장학기금을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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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꼼짝마!'...강력 징수 돌입[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6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독려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36억 원으로 타 시군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과 지방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세금 징수전담반을 운영하고 집중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0만 원 이하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집중 독려하고, 1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세무과 전 직원을 징수전담반으로 구성해 체납자 재산 압류와 추심,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상속 미이행 토지에 대한 대위등기와 법원공탁금 압류, 소멸시효가 완성된 피담보채권에 대한 말소소송을 통한 공매 추진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활용해 고질 고액 체납액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 모든 체납자에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생활이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을 유도하여 자진 납부하는 납세의식을 만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기간을 2개월 동안 운영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액 13억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김영신 세무과장은 “체납처분에 의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방세 사전 납부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체납액 일소를 위하여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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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의회, ‘더 행복한 충남’ 위해 머리 맞대[공주일보] 충남도 15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도정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10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도지사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2020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 공동대응 방안’ 논의를 거친 뒤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촉구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결정 촉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군의회 의장들은 △KTX 천안아산 지하역 설치(천안) △국립충청국악원 유치(공주) △수소충전인프라 구축(보령) △충무교 단구간 확장(아산) △복합문화센터 조성(서산) △주차타워 조성(논산) △유량조정조 설치(계룡)를 건의했다. 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당진) △상리지구 공영주차장 조성(금산)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부여)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서천) △지방상수도 현대화(청양) △홍성역 시설 개선(홍성) △충청유교문화권관광역관광개발(예산)△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태안) 등에 대해서 도와 시‧군 간 협업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건의해주신 안건은 특정 시‧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충남 전체의 경쟁력과 위상, 도민의 자긍심과 관련된 것”이라며 “국비 확보의 최선책은 정부안에 반영하는 것인 만큼,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도와 시‧군의회가 함께 결의한 공동 결의문이 결실을 맺어 우리 충남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더 행복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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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빛낼 도내 명소 8곳은?[공주일보] 충남도가 영화·드라마를 빛낼 도내 명소 8곳을 선정해 9일부터 10일까지 서천·부여·공주 일원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팸투어는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를 위해 도내 주요 명소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소개하는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충남영상위원회,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개별 영상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팸투어에서는 도내 관광지 8곳을 방문 및 탐방했다. 팸투어 첫날인 지난 9일 참가자들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판교마을, 국내 최대 규모 생태 박물관 국립생태원을 둘러보고, 영화 ‘극한직업’ 촬영지 장항읍·장항항을 방문했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한 뒤 공주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으로 이동해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살펴봤다. 특히 공산성은 금강과 맞닿아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운치가 있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방문한 도내 관광 명소들과 이동하며 둘러본 장소들 모두 영화·드라마에서 매력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도내에서 촬영을 진행할 경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9월 영상산업 관계자 대상 팸투어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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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 국수나눔 봉사[공주일보] 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 모임인 ‘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단장 송춘식)은 지난 8일 공주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정성스레 준비한 국수를 대접하며 노인을 공경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공주시 여성가족과와 공주경찰서, 공주시 보안협력위원회 등 10여 명도 참여해 온정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송춘식 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손수 준비한 국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니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늘리는 한편, 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사회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경제적인 생활 안정을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지원금 지원과 각종 자격취득 취업지원, 의료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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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동 '사랑의 뒤주박' 맞춤형 복지 구현[공주일보] 공주시 월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민숙·방재천)는 지난 8일 월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뒤주박’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뒤주박’은 쌀을 담아 둘 수 있는 일종의 뒤주로, 어려운 형편으로 쌀이 없어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월송동 주민의 복지향상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게 든든한 후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사랑의 뒤주박’ 운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공주농업협동조합과 월송동통장협의회, 아진산업, 정양SG 등 8개 기관·단체와 기업이 참여해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사업홍보에 협력하고 지원대상자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홍민숙 월송동장은 “실질적으로 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채우고 서로 나누는 ‘사랑의 뒤주박’이 맞춤형 복지 구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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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의 요람', 유구평생학습센터 개소[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8일 ‘유구문화의 집’을 ‘유구평생학습센터’로 새롭게 조성해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유구평생학습센터는 사업비 3억 3천만 원이 투입돼 학습실과 동아리실, 다목적실, 강당 등으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공동육아나눔터 등 유구권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유구평생학습센터는 현재 실버 보드게임 지도사와 부모교육 등 31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으로, 지역민 5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생학습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학습자에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주민들 스스로가 우리 지역 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유구평생학습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까지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3곳을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자치센터의 평생학습 거점 기능 보강 및 평생학습 연계를 통한 주민 자치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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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19 화랑훈련 실시[공주일보] 2019 화랑훈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공주시 일원에서 실시된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과 임무수행절차 숙달 및 능력배양, 안보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2년 주기의 훈련으로 충남과 대전, 세종지역에서 동시 실시된다. 공주에서는 방위지원본부가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군부대의 여러 통합방위 작전이 관내 일원서 전개된다. 특히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과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등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 연습이 집중 실시된다. 또한, 군·경·소방 등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훈련기간 중 거동수상자는 즉시 신고(☏1338)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공주시 부시장인 손권배 공주시 통합방위지원본부장은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튼튼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지자체 중심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으로 안보의식을 크게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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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공주일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A형간염이 충청권을 중심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해 전파되는 1군 법정감염병으로, 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복통, 구토, 설사,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소아는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성인은 70% 이상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A형간염 환자 중 30~40대가 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공주시의 경우에도 올해 4월 말 기준 A형간염 환자는 모두 27명으로 이 가운데 78%인 21명이 30~40대로 나타나 A형 간염에 취약한 이들 세대들의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등이 중요하고, 특히 6~12개월 간격을 두고 2회 예방접종을 하면 95%이상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자로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며, 2011년 이전 출생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학교와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의 감염예방관리를 당부”한다며,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5월부터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