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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모 대학교 총학생회,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에 학생회비 600만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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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천안 모 대학교 총학생회,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에 학생회비 600만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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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학생회 B총무가 사건 이후 공지를 통해 게시한 사과문.

 

[공주일보] 천안지역 모 대학교 총학생회 학생회비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600만원을 사기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본보에 제보를 한  모 대학교 A학생은 “본교의 학생회 총무 B학우가 당한 보이스피싱 사건을 제보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피해사실을 널리 알려 타 학교 학생회는 물론이고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선도하는 차원에서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건의 개요는 지난 6월 7일 학생회 총무 B씨에게 서울지검 검사라고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으며 이후 학생회 통장에 들어 있는 금액 600만원을 개인통장으로 옮긴 후, 학교 정문에서 범인과 만나 카드를 전달했다.
 
이후 100만원씩 6차례에 걸쳐 600만원이 모두 인출된 것을 확인한 B총무가 보이스피싱임을 깨닫고 거래은행 통장 및 카드 거래정지 신청을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총무는 사건 발생 3일 후인 10일, 학교와 총학생회장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학생회는 긴급회의를 통해 총무의 관리 부주의로 발생한 사건으로 결론 짓고 손실 금액에 대해서는 총무 개인 사비로 충당하는 것으로 대책을 마련해 10일부터 14일동안 회비를 모두 충당했다.
 
학생회 총무 B씨는 공지를 통해 “본인의 관리부주의로 소중한 학생회비가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총무로서 무책임하게 ‘사건이 일어났고 금액을 채워 넣겠습니다’ 또는 ‘사퇴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고 관리가 부족했던 점을 진심으로 느꼈기에 책임을 다해 피해 금액을 원상복구하고 사실 또한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사건 발생 직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학우들의 소중한 학생회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공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본인의 모든 신용정보가 유출되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만큼 이후 관리는 총학생회장의 명의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학생회 총무가 본인의 과실로 인정하고 부모의 협조를 얻어 전액 배상했으며, 지난 7일 경찰에 사고 접수된 후 피해사실 수사 중에 있다”라며 “학생 개인이 상당의 금액을 관리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 등을 인식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학생회비를 임원 개인통장이 아닌 법인계좌를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에도 한국외대 학생회 회비가 보이스피싱으로 19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있는 바와 같이 학생회비 뿐만 아니라 곳곳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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