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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 정안면에 100만원 기부

기사입력 2021.06.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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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주세요”

    정안면 독지가 기부 사진.jpg

     

     

    [공주일보] 공주시 정안면(면장 이용호)은 지난 2일 익명의 독지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안면에 따르면, 80대 어르신은 이날 정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봉투를 내밀었다.

     

    이 어르신은 매달 받는 기초연금을 한푼 두푼 모았다며 취약계층에게 모쪼록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용호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현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안면은 어르신의 뜻을 존중해 정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여 관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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