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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탈모’ 치료 1년 늦으면 모발 손실 1천 가닥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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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건강칼럼] ‘탈모’ 치료 1년 늦으면 모발 손실 1천 가닥 넘어

피부과 정의현.png
▲정의현 교수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피부과.

[공주일보] 풍성한 머리숱은 아마 탈모인들에게는 소원 0순위일 것이다.


탈모가 심하면 연애, 면접, 대인관계 등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서 자신감을 잃고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젊은 탈모환자도 많이 늘고 있고, 과거엔 중년 남성의 고민거리로 여겨졌던 탈모는 이제 성인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일반인의 경우 약 10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존재하며, 하루에 약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자고 일어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100개가 넘으면 탈모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탈모 치료의 적기

본인이 탈모를 인지한 시점이다. 머리를 감으면서 머리카락이 날리는 느낌 또는 강도가 떨어지거나 무게가 줄어든 느낌을 받았을 때가 가장 적절한 치료 시기다.

탈모치료 관련 연구에 따르면 탈모약을 1년 늦게 복용하면 1천 가닥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 모발이식의 경우 보통 2천~3천 가닥을 이식하는 것과 비교하면 조기에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형별 치료법 달라

탈모의 유형은 다양하며, 어떤 탈모냐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남성형‧여성형 탈모에는 저출력레이저,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피나스테라이드‧두타스테라이드 등의 5알파-환원효소 억제약품, 모발이식술 등이 있다.

원형탈모에는 엑시머레이저, 저출력레이저, 국소‧전신스테로이드제제, 면역요법 등이 있다. 휴지기 탈모는 원인이 제거되면 모발이 회복되기 때문에 원인을 우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치료효과를 위해 저출력레이저, 미녹시딜, 전신스테로이드제제 등의 치료법이 사용된다.
 
엑시머레이저, 원형탈모에 효과

엑시머레이저는 스테로이드 주사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어린이나 주사를 맞기에 크기가 큰 병변인 경우에 효과적이다. 탈모가 발생한 부위에 308nm의 자외선 파장대의 빛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이때 체내에 비타민D가 증가하면서 원형탈모의 원인인 T세포의 생성을 억제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모발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저출력레이저, 다양한 탈모에 효과

저출력레이저는 원형탈모뿐 아니라 남성형‧여성형 탈모 등 다양한 탈모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단파장의 빛을 증폭시켜 국소 부위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두피조직에 영양과 산소 공급을 증가시킴으로써 노폐물 배출을 가속화시킨다. 이는 치료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두피조직에 열손상을 주지 않고, 두피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늘려 남성형 탈모에 도움을 준다.
 
경구제제, 부작용 적고 안전해
 
남성형 탈모치료 경구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의 경우 발기부전, 생식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10년 장기복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5% 이하이며, 복용을 중단하면 부작용이 사라진다고 밝혀졌다.

미녹시딜은 피부가 예민한 경우 두피에 염증이 일어나 붉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 염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치료약이 나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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