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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탈모인 10명 중 4명은 여성...남성과 다른 ‘여성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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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건강칼럼] 탈모인 10명 중 4명은 여성...남성과 다른 ‘여성 탈모’

피부과 정의현.png
▲정의현 교수 /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공주일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에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4명이 여성이다.


여성 3명 중 1명은 평생 1번 이상의 탈모를 경험한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여성은 3명 중 많게는 2명에서 모발 굵기의 감소나 탈모반을 겪는다. 그러나 ‘탈모=대머리=남성’이라는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클 수 있다.
 
이마 벗겨지거나 대머리는 없어

여성도 다량의 남성호르몬을 갖고 있다. 남성호르몬이 모낭에 존재하는 특수한 5α-환원 효소와 상호작용하면 변형 남성호르몬(DHT)이 생긴다. 이러한 DHT가 모낭세포를 공격해 탈모를 일으키는 것이다.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와 달리 이마 위 헤어라인(모발선)이 유지되고, 헤어라인 위부터 정수리까지 머리 중심부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숱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듬성듬성한 모양을 보이지만 남성처럼 이마가 벗겨지거나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없다.

 
회복어려워…증상있다면 즉시 치료해야

여성탈모는 남성탈모보다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 초기에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통해 관리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 즉시 병원에 방문해 탈모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는 초기에 본인에게 탈모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탈모는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이 효과적이다. 폼 타입의 미녹시딜은 기존의 액체나 젤 타입과 달리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라는 방부제와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두피 자극이 적다.

경구 치료제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 삼가는 것이 좋지만 난임이나 성욕감퇴 등의 부작용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출산계획이 없는 중년 이후의 여성은 관계가 없다.

이외에도 케라민, 효모, L시스테인과 같은 모발영양제 역시 탈모에 도움이 된다. 특별히 비오틴이 부족하지 않다면 비오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일반 모발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단, 영양제 복용은 탈모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바르는 약과 저출력 레이저 효과

여성탈모에서 레이저는 바르는 미녹시딜에 다음으로 효능이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이다. 병원에서 3개월가량 1주에 1회 LED 등 저출력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가정용 레이저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병원용 레이저기기에 비해 조사되는 광량이 충분치 않고,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 전 탈모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피관리법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감고, 자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등 두피의 자극을 주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혈액순환을 돕는 두피마사지도 효과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성 여성탈모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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